디자인 플랫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장을 마련했다. 오픈 큐레이팅 방식으로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로 ‘밤에 여는 미술관’이 컨셉트다. <시공간-7 Paris>는 기획자 안강은이 큐레이팅을 맡은 전시로 7시간의 시차를 갖고 있는 파리와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전시다. 2015~16년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파리의 그랑 팔레, 장식미술관, 팔레드 도쿄에서 작품을 선보였던 5명의 작가가 참여해 파리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했다. 참여 작가는 미디어 아트 이희원, 포토 미디어 아트 김희원, 라이팅 김연진, 금속 박보미, 섬유 이준 작가로 공간과 빛, 소리, 움직임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두 도시를 오가며 DDP에서 환상적인 여름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DDP 갤러리 문에서 7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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