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그림책과 다양한 종류의 해외 잡지를 만날 수 있다.
그동안 가로수길에서 감각적인 디자인 문구로 우리를 사로잡은 북바인더스디자인이 이번에는 책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Task Book Shop’은 아늑한 동네 책방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랜 고심 끝에 완성한 곳이다. 건축, 사진, 디자인, 음식, 아트,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가로수길 정서에 맞는 차별화된 북 큐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누구나 책과 함께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되기 위해 1층 FIKA에서 커피를 주문한 뒤 이곳에서 커피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예약제로 운영하는 퍼스널 리딩룸은 아늑한 의자에 앉아 스웨덴 브랜드 제이스 Jays의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 북유럽 그림책과 다양한 종류의 해외 잡지는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것들이다. 10월 16일까지 ‘나를 위한 선물’을 주제로 블라인드 도서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뜯어보는 재미를 놓치지 말자.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6-21 지하 1층 tel 02-516-1155
open 오전 11시~오후 11시(토 ·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