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전

<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전

<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전
10월 6일부터 대림미술관에서 전시한다.


대림미술관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포토그래퍼 닉 나이트의 전시 <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를 개최한다. 닉 나이트는 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의 결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각시킨 1세대 작가로, 스스로를 이미지 메이커라 칭한다. 그는 패션 사진, 디지털 영상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에서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여, 2010년 대영제국훈장(OBE)을 수여 받은 바 있다. 또한 세기의 패션 디자이너나 매거진과의 협업 프로젝트로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 등을 수차례 수상하면서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 여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970년대 영국의 시대적 혼란이 만들어낸 권력에 저항하는 청년 집단을 포착한 ‘스킨헤드’와 <아이디 i-D> 매거진의 의뢰로 100명의 셀러브러티를 개성적인 스타일로 촬영한 ‘초상 사진’ 시리즈를 비롯해 요지 야마모토, 질 샌더 등 ‘디자이너 모노그래프’ 등을 만날 수 있다. 

tel 02-720-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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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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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빛을 흡수하는 검정은 가장 포용력 있는 색이 아닐는지. 검은색의 무한한 표현력에 주목한 이색적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바자르 누아’를 소개한다.


1,2 바자르 누아 숍 내부. 3 각국에서 수집한 물건들. 4 바자르 누아의 첫 번째 컬렉션 ‘다크 매터스’. 5 베를린 디자인 스튜디오인 부로 파모스 Buro Famos가 디자인한 수납 시리즈 ‘코페아우 Copeau’는 다크 매터스 컬렉션 중 하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의 생명은 정체성이다. 베를린에도 많은 편집숍이 있지만 유독 눈길을 끄는 곳이 검은색을 주제로 한 ‘바자르 누아 Bazar Noir’다. 프랑스 태생의 캐서린 피스터러 Catherine Pfisterer는 예술과 철학을 공부한 후 집을 꾸미기 위해 이야기가 있는 작품과 물건을 찾기 시작했는데, 이를 계기로 베를린의 떠오르는 지역인 크로이츠베르그 Kreuzberg 중심에 그녀만의 공간을 마련했다. 그녀는 여행 가서 발견한 물건이나 중고 시장 등에서 골라 온 골동품 등 국적과 배경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사로잡는 물건이면 무엇이든 놓치지 않는 열정으로 이 공간을 꾸렸다. 예술 작품부터 디자인 아이템 등 어디에서 왔고, 누가 만들었는지 그 사연이 궁금해지는 물건들로 가득 채워놓은 것. 바닥부터 벽, 천장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칠한 매장은 들어서자마자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나무 마감재와 소품을 더해 자칫 무겁고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올 블랙 인테리어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중화시켰다. 올 4월에 선보인 바자르 누아의 첫 번째 제품 컬렉션 ‘다크 매터스 Dark Matters’는 ‘우리 주위의 모든 물건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는 컨셉트 아래 8개의 에디션을 구성했다. 그녀의 아방가르드적 취향과 여러 디자이너, 예술가의 아이디어를 적절히 녹여내 간결함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컬렉션으로 완성했다. 시크한 이미지인 검은색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편집숍 바자르 누아는 블랙 마니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add Kreuzbergstrasse 78, 10965, Berlin tel +49-(0)30-640-767-33

web bazar-no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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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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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있는 덴마크 감성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위트 있는 덴마크 감성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위트 있는 덴마크 감성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명동에 이어 판교에 2호점을 열었다.


북유럽판 다이소로 불리는 덴마크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이 명동에 이어 판교에 2호점을 열었다. 100여 평의 규모를 자랑하며, 매장에 들어서면 계산대까지 가는 동안 매장 전체를 둘러볼 수밖에 없는 원웨이 One Way 동선에서도 브랜드의 색깔을 느끼게 한다. 덴마크 현지의 디자인과 품질, 문화까지 그대로 살린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인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은 합리적인 가격에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귀여운 콧수염 모양의 문구와 재미있는 파티 용품, 봉제 인형까지 이곳의 유명 제품은 이미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곳의 제품은 실용성은 물론 알록달록한 색감과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We Sale the Fun’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패턴이나 카피 하나까지 범상치 않아 눈길을 끌며, 못을 박지 않아도 벽에 붙여서 쓸 수 있는 선반은 사용이 간편하고 예쁘기까지 해 추천하고 싶다.

tel 031-517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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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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