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가면 ‘도쿄 숍’

도쿄에 가면 ‘도쿄 숍’

도쿄에 가면 ‘도쿄 숍’
87개의 라이프스타일숍을 찾아내고 이를 책으로 엮었다.


킨포크 스타일도 그랬지만 요즘 트렌드가 된 미니멀 라이프도 일본의 영향이었다.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한 그들의 확고한 철학은 비슷한 문화와 경제 상황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도 귀감이 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시은과 가방 디자이너이자 빈티지 가구 컬렉터인 서동희가 한 달간 도쿄에 머물면서 87개의 라이프스타일숍을 찾아내고 이를 책으로 엮었다. 동아일보사에서 출간한 <도쿄 숍>은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방문해보고 싶은 장소를 소개한다. 리빙, 패션숍과 뮤지엄, 카페 등  도쿄를 잘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거나 가장 인기 있는 곳들만 엄선한 것. 이 책이 추천하는 공간을 따라가다 보면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눈치 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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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동안 모은 작품

120년 동안 모은 작품

120년 동안 모은 작품
12월 15일까지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진행된다.

  오스트리아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 120주년을 기념한 <스와로브스키 헤리티지> 전시를 개최한다. 11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의동에 위치한 아름지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895년부터 현재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주얼리와 액세서리, 의상 등이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1900년대 초창기 아트 피스부터 <물랑 루즈>와 <카지노 드 파리>의 무대 공연을 위한 헤드피스 컬렉션,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장 폴 고티에, 모스키노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의상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개 층으로 이루어진 전시 공간은 스와로브스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60여 점의 크리스털 피스들이 한국 고가구, 경대 등과 조화를 이뤄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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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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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까지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린다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리는 <파리지앵의 산책 Wanderland> 전시는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이상한 나라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다. 더불어 에르메스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정신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규모나 내용 면에서도 ‘역시 에르메스구나!’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그들의 상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플라뇌르 Flanerie, 불어로 산책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를 총괄한 아티스틱 디렉터 피에르 알레시 뒤마는 “이번 전시는 에르메스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는 1987년부터 매년 연간 테마를 발표하고 한 해 동안 그 테마에 충실하며 브랜드와 제품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이 전통은 에르메스를 살펴보고 또 에르메스를 논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에르메스를 기념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산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다양한 에르메스 아카이브 컬렉션과 컨템포러리 컬렉션, 아티스트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에르메스의 DNA인 에밀 에르메스의 개인 소장품이 공수되어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특별한 공간들을 연출했다. 전시장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어른도 아이도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되는 이번 전시는 12월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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