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사세요

꽃! 사세요

꽃! 사세요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꾸까’의 첫 매장은 1층은 플라워 바 2,3층은 카페, 4층은 루프톱이 구성됐다.


1 드라이플라워 엽서. 2,3 110년 전통의 일본 브랜드 사카겐과 함께 만든 꽃가위. 

 

정기적으로 꽃을 배달해주는 플라워 서브스크립션으로 유명한 꾸까 Kukka가 이태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했다. 단순히 꽃만 파는 곳이 아니라 꽃을 함께 즐기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1층은 플라워 바와 클래스 공간으로 꾸몄고 2, 3층은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4층은 루프톱으로 구성했다. 특히 플라워 바에서는 간편 주문서로 가격별, 목적별, 취향별로 꽃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점이 돋보인다. 꽃을 잘 모르는 이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쁜 꽃다발을 만들려는 젊은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클래스는 웨딩 부케, 플라워 박스 만들기 외에도 계절 꽃으로 핸드 타이를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 등이 있으며 꾸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참고하길.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61  tel 070-4495-4100  

open 오전 11시~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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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준 , 박상국 , 이병주 , 이향아 ,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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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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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공예품을 구입하고 또 직접 만들어 완성하는 손맛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컨셉트 스토어 시에즈를 소개한다.


1 가죽으로 만든 클러치백과 작은 파우치. 2 다양한 핸드메이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시에즈 매장. 3 클래스가 진행되는 아틀리에 공간. 4 색상이 고운 뜨개용 털실들. 5 금 장식이 더해진 멋진 모빌.

 

파리를 여행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 된 마레 지구는 높은 유명세에 힘입어 주변으로까지 번화하고 있다. 마레 지구의 북쪽에 위치한 생마르탱 운하 Canal Saint-Martin 지역에는 이미 젊은 파리지앵들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와 눈여겨볼 만한 상점들이 자리를 잡았고 최근에는 동쪽 지역인 오베르캄프 Oberkampf까지 활기가 번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시에즈 Seize’는 오베르캄프에 문을 연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숍이다. 이곳의 컨셉트는 ‘Fait-main’. 우리말로 ‘손으로 만든다’를 뜻하는 만큼 시에즈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수제품만 취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손으로 만드는 것이라면 모두 취급하기 때문에 뜨개질과 자수 등 수작업으로 만든 액세서리, 천연 화장품, 실내 용품 등을 망라한다. 특히 이곳이 재미있는 점은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배우며 제작할 수 있도록 아틀리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수업에서 제작한 작품 중 완성도가 높은 아이템은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또 수업이 없는 날에는 아틀리에 공간을 대여하고 있는데, 취재를 위해 방문한 날은 플라워 클래스가 열리기도 했다. 매장은 화 · 목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며 수 · 금 · 토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한다. 또 일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오픈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add 16 rue de Crussol 75011 Paris  tel +33-(1)-48-06-86-19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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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관(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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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에서 아르데코까지

황제에서 아르데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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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6일까지 파리 기메 국립동양박물관에서 전시한다.


소재, 주제, 동물, 중국의 신화 등에 매료된 까르띠에는 중국 미술을 단순히 프랑스식으로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내재한 고유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자 했다. 

 

파리에 위치한 기메 국립동양박물관 Muse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Guimet에서 2017년 1월 16일까지 옥으로 만든 까르띠에 컬렉션과 까르띠에 아카이브 소장작을 만날 수 있는 <제이드-황제에서 아르데코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세계 유수 기관들의 예술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로,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관을 비롯해 파리 퐁텐블로 궁전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장식미술박물관, 프랑스 국립도서관, 자연사박물관 등이 참여하여 아르데코 양식이 성행한 19세기와 20세기에 중국과 일본에서 건너온 이국적인 오브제를 감상할 수 있다. 까르띠에에서는 엄선된 퀄리티의 제이드로 제작한 26점의 까르띠에 컬렉션 작품과 까르띠에 아카이브가 소장한 6점의 드로잉 작품을 함께 선보여 역사적인 작품들의 무수한 연결성을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tel 1566-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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