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티라이프와 함께 만든 천연 유아 세제. 2 메리봉봉에서 만든 니트 곰 인형. 3 스티치가 포인트인 애플 베딩. 4 하프아티스트와 협업해 선보인 캔디 비누.
add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24-5 1층 tel 02-742-2872
open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토요일 낮 12시~오후 5시(일ㆍ월요일 휴무)
1 시티라이프와 함께 만든 천연 유아 세제. 2 메리봉봉에서 만든 니트 곰 인형. 3 스티치가 포인트인 애플 베딩. 4 하프아티스트와 협업해 선보인 캔디 비누.
add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24-5 1층 tel 02-742-2872
open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토요일 낮 12시~오후 5시(일ㆍ월요일 휴무)
대량생산된 물건이 빠르게 소비되는 요즘이기에 좋은 물건을 사서 평생 아끼며 사용한다는 의미를 지닌 일본의 ‘잇쇼모노’가 오히려 빛을 발하는지도 모르겠다. 공예가가 만든 작품의 가치를 인정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면서 손으로 만든 물건, 오래도록 쓸 수 있는 물건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여섯 곳의 솜씨 좋은 목공 스튜디오가 모여서 정성껏 만든 나무 그릇과 커트러리를 파는 작은 마켓을 연다. 데이너 퍼니쳐, 가구공방 바이림, 라르마, 소소함 스튜디오, 이틀, 쿠보 퍼니처가 참여하는 ‘마르쉐 우든 키친’은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데이너 퍼니쳐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2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web blog.naver.com/haeindf
라울 뒤피
베르나르 뷔페
오페라 갤러리에서 20세기 프랑스 미술 거장인 라울 뒤피 Raoul Dufy와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의 전시를 진행한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두 화가는 서로 다른 그림 스타일로 프랑스의 모던 아트를 이끌었던 천재 화가다. 그들은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이름을 건 독특한 장르를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장식적인 색채와 빠르게 그은 선들로 자신만의 회화 기법을 발전시킨 라울 뒤피와 당시 피카소에 견줄 만큼 유명했던 베르나르 뷔페의 쓸쓸하고 창백한 그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오페라 갤러리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두 화가의 마스터 전시를 기획했다. 해가 가기 전 기억에 남을 전시를 찾고 있다면 오페라 갤러리의 문을 열어보자.tel 02-3446-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