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라면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애견, 애묘인이 주말에 가보면 좋을 2곳을 추천한다.  

파주에 위치한 ‘말론샵’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배드말론의 온라인숍인 말론샵 Marlon Shop이 파주 헤이리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했다.

 

단순히 애견 용품만 파는 곳이 아니라 외곽으로 나들이를 떠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곳으로 오게 된 것. 2층은 높은 품질의 국내외 제품을 진열했고 3층은 볕이 잘 드는 아늑한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말론샵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브랜드로는 배드말론의 강아지 하우스, 친환경 브랜드 어거스트 홀즈, 강아지를 위한 의류 브랜드 외에도 파운드 마이 애니멀의 목줄, 강아지 피부 케어 브랜드 로열 케이나인를 비롯해 2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그 밖에 사람이 사용하는 천연 비누 브랜드 동구밭과 일러스트레이터 이지은 작가의 엽서와 포스터 등을 선별해 소개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애견, 애묘인이라면 헤이리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
add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4-1 2, 3층 tel 070-4827-0834 open 오후 1시~6시, 토 · 일요일 오후 1시~7시

 
고양이를 위한 집은 미유 meyou 제품.
 
보습 효과가 뛰어난 식물성 비누.
 
선박용 밧줄로 만든 목줄은 파운드 마이 애니멀 제품.
   

‘우프바이베럴즈’의 3호점 합정
의류와 액세서리를 비롯한 각종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편집숍 우프바이베럴즈가 신사점과 잠실점에 이어 합정에 3호점을 오픈했다.

 

합정역 인근 주거지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난 우프바이베럴즈 합정점은 의류보다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위주로 판매하며, 다른 지점에 비해 고양이를 위한 용품을 다수 구비해 차별화를 주었다. 우프바이베럴즈의 자사 브랜드인 베럴즈의 목줄과 브릿지독의 밥그릇 외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고양이 용품 브랜드 로얄 그로서리와 모모제리의 고양이 터널과 장난감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교보문고에 있는 우프바이베럴즈 합정점에서는 교보문고에서 2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10% 할인 또는 소정의 반려동물 간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참고하길.
add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73 마포한강푸르지오 2차 딜라이트스퀘어 지하 1층 tel 070-8824-8221 open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원목 받침대와 사료 그릇으로 구성된 제품.
 
고급 흙과 유약으로 제작한 브릿지 팬은 브릿지독 제품.
 
강아지 사료나 간식을 담아두기 좋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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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차가연 · 이향아 ·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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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번 시즌에 가장 핫한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하이라이트>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그 까르띠에 맞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Fondation Cartier은 세계적인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가 설립했다. 1994년 건축가 장 누벨 Jean Nouvel이 디자인한 새 장소로 이전한 이후,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기획하고 전시하는 작품들은 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작가에게 작품을 주문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작품을 소장하는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방식은, 기업과 문화계의 협업 방식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히곤 한다. 많은 작가들이 이 재단을 통해 세계 무대에 소개됐고, 역으로 이 작가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소장품 리스트를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에 선물했다. 회화, 비디오, 디자인, 사진, 패션, 퍼포먼스 등 현대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업들을 소개해온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주요 소장품들이 서울에 왔다. 서울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말 그대로 ‘하이라이트’ 100여 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에는 론 뮤익 Ron Mueck, 사라 지 Sarah Sze, 장 미셸 오토니엘 Jean-Michel Othoniel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이불, 선우훈, 파킹찬스(영화감독 박찬욱과 작가 박찬경 형제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서울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 중 하나인 덕수궁 돌담길을 가장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는 8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심지어 무료 전시라는 사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론 뮤익 Ron Mueck
호주 출신 작가 론 뮤익의 극사실주의 작품들은 인간보다 더 인간처럼 보인다. 혈관, 주름, 머리카락, 피부 톤과 작은 점까지 놀랄만큼 세심하게 작품에 표현된다. 그러나 실제 사람의 크기로 제작되지는 않는다. 그의 인물들은 거대하거나 축소되어 제작된다. 관객들은 처음에는 압도적인 크기나 섬세한 표현에 먼저 주목하게 되지만, 곧 사연 좀 있어 보이는 그들의 표정과 감정을 살피게 된다.

Ron Mueck, In Bed, 2005, mixed media, 162 x 650 x 395 cm, A/P, Collection of the Fondation Cartier pour l’art contemporain, Paris (acq. 2006), view of the exhibition Ron Mueck at the Fondation Cartier pour l’art contemporain, Paris, 2005 © Ron Mueck  Photo © Patrick Gries
   

컬트의 왕   데이비드 린치 David Lynch
데뷔작 ‘이레이저 헤드 Eraserhead’를 시작으로 ‘블루 벨벳 Blue Velvet’ ‘트윈픽스 Twin Peaks’ ‘머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 등 파격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컬트의 왕’으로 불리고 있는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 그러나 미술학도 출신인 그는 시인이자 화가이기도 한 르네상스적 천재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둡고 축축한 데이비드 린치 스타일 블랙 유머가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David Lynch, Untitled, 12.8 x 20.3 cm, Binder Works #1 and #2, 1970-2006, 259 drawings, mixed media on different papers, variable dimensions, Collection Fondation Cartier pour l’art contemporain, Paris (acq. 2011) © David Lynch
   

날카롭고 따뜻한 카메라   레이몽 드파르동 Raymond Depardon
이번 전시에는 유독 이종 장르를 오가며 다재다능한 실력을 발휘해온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많이 소개된다. 저널리스트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레이몽 드파르동은 날카롭게 사회를 비판하는 다큐멘터리 작업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묻어나는 사진들을 두루 선보여 온 전설적인 사진가다. 몇 해전 국내에 소개된 다큐멘터리 ‘프랑스 다이어리 Journal de France’를 기억한다면, 작품 속에 등장했던 촬영 여행의 결과물 중 일부를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ymond Depardon, La France (Haute-Normandie, Seine-Maritime, Dieppe), 2004-2010, color photograph, 33 x 26,5 cm, Collection of the Fondation Cartier pour l’art contemporain, Paris (acq. 2013) © Raymond Depardon/ Magnum Photo, Paris

일정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문의 02-2124-8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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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줄리앙 소장하기

장 줄리앙 소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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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그 안에 담긴 메시지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 Jean Jullien의 지클리 프린트 형식 작품을 큐레이팅 편집숍 4만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 줄리앙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얼마 전 뉴욕 72개의 창문에 라이브 형식으로 드로잉을 진행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4만마켓에서는 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 ‘Mimi’, ‘Selfie’, ‘Burger’, ‘Sofa’ 4점의 작품을 50점 프린트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액자 제작 주문도 가능하다. 아이 방부터 거실, 서재 등 어떤 공간에 두어도 위트를 선사할 장 줄리앙의 일러스트 작품이 궁금하다면 4만마켓을 클릭해볼 것.
web 40000mar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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