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통 터치!

바통 터치!

바통 터치!
매번 감각적인 아티스트와 협업 전시를 진행해온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2018년 첫 기획전으로 <BATON>전을 선보인다.  

정진하는 마음가짐으로 평면 작업에 몰두해온 강지형, 유수진, 정하눅, 홍성준 4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그들의 고민이 응축되어 담긴 입체화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평면과 친숙했던 4명의 아티스트는 입체’로의 변환을 시도했고, 앞으로의 작업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그들의 새로운 변화가 이를 바라보는 관람객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바통 터치’하듯 이어질 것이다.

tel 스튜디오 콘크리트 02-792-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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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이라는 남자

조덕현이라는 남자

조덕현이라는 남자
PKM 갤러리에서 2월 2일까지 조덕현 작가의 <에픽 상하이>전이 열린다.  

이미 세상을 떠난 가상인물인 조덕현(작가와 동명의 이름)의 삶을 추적하며 다양한 국면을 들추어 시각화한 전시다. 1930년대 상하이의 전설적인 여배우 완령옥과 조선에서 건너가 상하이의 슈퍼스타가 된 김염, 당대의 아이돌인 배우 겸 가수 저우쉬엔 등 다수의 실존 인물과 여주인공 홍이 등장한다. 말만 들어도 흥미로운 이 스토리는 상하이 출신의 소설가 미엔미엔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20세기 초 동서양의 자본이 밀집되며 세계 5대 도시로 꼽힐 만큼 급성장한 뒤 사라진 올드 상하이를 현재로 소환해 삶과 시간의 의미를 되묻는다.

tel 02-734-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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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미

흑백의 미

흑백의 미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이강진 작가의 <일상의 편린> 전이 진행된다.

놓치기 아쉬운 전시가 있다. 2월 7일까지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선보이는 이강진 작가의 <일상의 편린(Fragments de vie courante)> 말이다. 그는 한동안 파리에 머무르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의 풍경을 흑백 사진에 담았다. 사진은 모두 라이카 카메라로 촬영했다. 특유의 흑백 감성이 유달리 돋보이는 이유다. 그는 자신의 작업 노트에 “과거의 기억은 사람에 따라 강하게, 혹은 무덤덤하게 각인될 것이다. 언젠가는 과거가 될 현재 일상의 장면들은 지금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고, 그 편린들은 모두 모여 앞으로 다가올 일상의 행복이 될 것이다. 나는 언제나 일상의 시간 속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사진 앞에 서면 더욱 또렷이 다가올 말이다. 전시는 2월 7일까지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진행된다.
add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69 태종빌딩 1F
tel 1661-0405
open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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