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현이라는 남자

조덕현이라는 남자

조덕현이라는 남자
PKM 갤러리에서 2월 2일까지 조덕현 작가의 <에픽 상하이>전이 열린다.  

이미 세상을 떠난 가상인물인 조덕현(작가와 동명의 이름)의 삶을 추적하며 다양한 국면을 들추어 시각화한 전시다. 1930년대 상하이의 전설적인 여배우 완령옥과 조선에서 건너가 상하이의 슈퍼스타가 된 김염, 당대의 아이돌인 배우 겸 가수 저우쉬엔 등 다수의 실존 인물과 여주인공 홍이 등장한다. 말만 들어도 흥미로운 이 스토리는 상하이 출신의 소설가 미엔미엔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20세기 초 동서양의 자본이 밀집되며 세계 5대 도시로 꼽힐 만큼 급성장한 뒤 사라진 올드 상하이를 현재로 소환해 삶과 시간의 의미를 되묻는다.

tel 02-734-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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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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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이강진 작가의 <일상의 편린> 전이 진행된다.

놓치기 아쉬운 전시가 있다. 2월 7일까지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선보이는 이강진 작가의 <일상의 편린(Fragments de vie courante)> 말이다. 그는 한동안 파리에 머무르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의 풍경을 흑백 사진에 담았다. 사진은 모두 라이카 카메라로 촬영했다. 특유의 흑백 감성이 유달리 돋보이는 이유다. 그는 자신의 작업 노트에 “과거의 기억은 사람에 따라 강하게, 혹은 무덤덤하게 각인될 것이다. 언젠가는 과거가 될 현재 일상의 장면들은 지금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고, 그 편린들은 모두 모여 앞으로 다가올 일상의 행복이 될 것이다. 나는 언제나 일상의 시간 속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사진 앞에 서면 더욱 또렷이 다가올 말이다. 전시는 2월 7일까지 라이카 스토어 강남에서 진행된다.
add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69 태종빌딩 1F
tel 1661-0405
open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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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경험하기

모나미 경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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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 오픈한 모나미 스토어 ‘스토리 연구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모나미만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꾸며진 공간으로 잉크 DIY 프로그램과 클래스를 통해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잉크랩’에서는 다양한 색깔의 잉크를 조합해 나만의 잉크 컬러를 만들 수 있는데 한번 만든 잉크 레시피는 모나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나중에도 구매할 수 있다. 잉크 DIY 체험은 모나미 컨셉트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클래스룸’에서는 데코 마카, 세라믹 마카 등의 컬러링 제품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급 펜과 마카 라인 등의 주력 제품과 디자인 팬시,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을 ‘제품존’에서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어 모나미를 마음껏 즐기고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tel 031-270-5315 web monamiconce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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