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포스터의 만남

책과 포스터의 만남

책과 포스터의 만남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감각적인 서점이 생겼다.  

인덱스숍은 서점과 전시, 카페까지 접목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땡스북스와 그래픽 계간지 대표가 만나 기획한 곳이며 책과 포스터를 함께 다룬다는 점이 특별하다. 복층 구조의 넓은 공간에 문학, 인문, 디자인 서적부터 그림책, 잡지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전문가가 큐레이션한 책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래픽디자이너들이 인덱스의 전시를 위해 제작한 아트 포스터를 곳곳에 전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포스터를 찾는 사람도 많다. 일상에서 한 번쯤 되새기고 싶은 문구에 타이포그래피를 입혀 색다르게 표현한 ‘Useful Words’ 포스터전이 궁금하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앞으로는 디자인과 관련된 서적이 더 많아질 예정이라고 하니 새로운 큐레이션도 기대된다. 특히 열람실이나 출판사 콜라보 전시를 통해 지금은 구하기 힘든 오래된 잡지를 열람하거나 워크룸프레스의 희귀한 컬렉션까지 볼 수 있어 색다른 영감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향 좋은 핸드 드립 커피와 독일 수제 맥주 등 마음에 드는 메뉴를 취향에 따라 고른 뒤 2층 카페 공간에서 잠시간 독서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다.

add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200 커먼그라운드 3층 tel 02-2122-1259 open 오전 11시~ 오후 10시

‘Useful Words’ 포스터전의 위트있는 포스터
시각 문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그래픽디자인 계간지 .
인덱스의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인덱스 시즈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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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상국 · 차가연 · 이병주 · 유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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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귀환

전설의 귀환

전설의 귀환
오래전 사라졌던 뉴욕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 더 그릴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뉴욕을 상징하는 스테이크 하우스 ‘더 그릴’. 300억이 투자된 레노베이션으로 화려하게 재오픈했다. 스테이크 하우스의 클래식한 메뉴와 더 그릴의 스토리가 담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더 그릴 The Grill은 뉴욕 포시즌스 호텔의 스테이크 하우스로 뉴욕의 오래되고 아이코닉한 레스토랑이었다. 하지만 2016년 포시즌스 호텔이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이 전설적인 스테이크 하우스도 함께 사라졌다. 이 빌딩의 주인이었던 애비 로센 Aby Rosen이 현재 뉴욕 레스토랑의 트렌드를 이끄는 메이저 푸드 그룹 MGF와 손을 잡으면서 이 역사적인 레스토랑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300억이 투자된 레노베이션 끝에 더 그릴이 공개된 첫날, 1958년의 뉴욕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클래식 인테리어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는 평을 받을 만큼 더 그릴의 귀환은 성공적이었다. 더 그릴의 웨이터들은 붉은빛 레드 카펫과 버건디 컬러의 푹신한 의자, 골드 컬러로 장식한 레스토랑 내부를 톰 포드가 디자인한 클래식 턱시도를 입고 걷는다. 바퀴가 달린 스테이크 카트를 밀고 다니는 모습은 럭셔리를 넘어 더 그릴만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음식 또한 그 당시 정통 미국 스타일을 고수했는데, 프라임 립과 가자미 요리 등 스테이크 하우스의 클래식한 메뉴뿐만 아니라 레스토랑과 관련된 스토리를 담은 메뉴 이름 등 더 그릴의 유산을 간직하고자 했다. 더 그릴은 반세기 전 유명했던 뉴욕의 한 레스토랑을 되살리고 싶었던 빌딩의 오너와 오리지널리티는 그대로 가져오되,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하고자 노력한 뉴욕 레스토랑의 브레인이 만든 합작품이다. 과거에도 그러했듯 더 그릴은 앞으로도 뉴욕의 아니코닉한 레스토랑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그 맛과 함께!

add 99 E 52nd St, New York, NY 10022 web thegrillnewy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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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원그림(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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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선물 고르기

우리 아이 선물 고르기

우리 아이 선물 고르기
아이 뿐 아니라 어른도 탐낼만한 감각있는 키즈 아이템 6가지를 모았다.
깜찍한 사이즈의 퀼트 데님 미니백은 밀크앤소다 제품으로 프렌피에서 판매. 13만3천원.
 
민감성 피부는 물론 연약한 피부의 아기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캔디 비누는 메리봉봉 제품으로 5천원.
   
아기자기해 귀여운 책가방은 아펜짱에서 판매. 가격은 5만9천원.
     
퍼즐을 맞추듯 집 모양의 접시와 커트러리, 컵 등을 끼워 넣을 수 있는 아이용 식판은 루밍에서 판매. 5만5천원.
   
강아지 모양을 단순화해 디자인한 아동용 놀이 기구 겸 의자 ‘퍼피 도그 달마시안’은 마지스 제품으로 서광룩스에서 판매. 중간 사이즈 21만 2천8백원.
 
블록을 쌓거나 다른 장난감을 넣어 끌고 다닐 수 있는 수레는 브리오의 토들러 우들러로 루밍에서 판매. 8만5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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