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세계
컬쳐앤아이리더스는 2018년 3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展>을 개최한다.
세련된 감각으로 한 세기를 감동시킨 디자이너 이자, 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을 대표하는 예술가 알렉산더 지라드는 인테리어, 건축, 가구, 소품, 텍스타일 등 폭 넓은 디자인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상업디자이너이다. 그의 삶과 업적을 아우르는 700여 점의 작품을 총 4부로 구성한 이번 전시는 20세기 미국의 모던디자인을 대표하는 알렉산더 지라드를 조명하는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라드의 사진과 텍스타일, 가구, 수집품, 장식소품 등 5,0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비트라디자인미술관 Vitra Design Museum이 세계순회전시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으로, 미국 크랜브룩미술관 전시 다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국내에 베어브릭과 목각인형 컬렉션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알렉산더 지라드의 디자인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의 많은 인테리어 디자인 애호가는 물론이고 전 세대를 아울러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
add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5,6전시실)
tel 02-6273-4242
web www.sac.or.kr
CREDIT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