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덕
와일드덕은 직접 공수한 오리지널 프린트를 자체 제작한 액자에 담아 판매하는 흔하지 않은 숍이다. “여러 나라로 여행을 다니며 뮤지엄, 갤러리, 콘서트 등을 자주 다녔고, 그때마다 다양한 포스터를 구매했죠. 카페나 식당을 하는 지인들에게 선물하다 문득 직접 액자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아버지 친구 분의 소개로 액자 회사에 들어가 기술을 배웠어요.” 홍원기 대표의 설명이다. 포스터는 미술관이나 갤러리, 콘서트 등 유럽 등지에서 공수한 것을 두루 판매한다. 개인적으로 사진이나 포스터를 가져오면 그에 맞는 액자를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매트지를 추가해 여백의 미를 더하거나 원목 프레임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호텔이나 레스토랑, 카페의 운영자뿐만 아니라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도 인테리어를 위해 숍을 방문하고 있다. 전시 포스터와 아트 프린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작가와의 협업으로 자체 생산하는 아트 프린트와 실크스크린 티셔츠, 패브릭, 책과 잡지 등도 판매할 예정이니, 오다가다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하기 좋다. 서울점과 대구점이 있다.add 서울점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169-1 4층 대구점 대구 중구 봉산동 110 203 1층
tel 010-4799-1124 instagram @wildduck_co open 목~일요일 오후 1시~9시
Things We Love
리빙 편집숍 TWL은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춰 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직접 사용해보고 고른 일본 도자 브랜드 ‘아즈마야’와 ‘유미코 이호시’, ‘타임앤스타일’ 등의 주방 용품이 많아 특별한 테이블웨어를 찾는 신혼부부에게 추천할 제품으로 가득하다. 그릇 외에도 핀란드 브랜드 ‘라퓨안 칸쿠리트’의 리넨와 울 소재의 담요나 패브릭 제품도 만날 수 있다. TWL은 그레이 컬러에 화이트와 나무 소재를 매치해 스타일링한 일본 감성의 주방이 눈길을 끈다. 쇼룸에서는 소소한 클래스도 진행되는데 매장 입구와 뒤쪽에 마련된 공간에서 계절마다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 전시를 진행한다. 1월 말부터는 한 달 동안 기존에 보지 못했던 아즈마야의 다양한 제품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있을 예정이며, 전시 기간에는 접시 세트를 구성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add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302-8 토토빌딩 1층 tel 070-4227-0151
open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일요일 오후 1시~8시,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