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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오드리 헵번이 바라보던 티파니 쇼윈도를 넘어 진짜로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즐길 수 있는 블루 박스 카페가 뉴욕에 오픈했다.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에서 오드리 헵번이 티파니의 쇼윈도를 바라보며 한 손에 커피를 들고 크루아상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여전히 남아 있다. 영화의 제목처럼 정말로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실현할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인 ‘블루 박스 카페 The Blue Box Café’를 오픈했다. 오드리 헵번이 서 있었던 바로 그 뉴욕 5번가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말이다. 블루 박스 카페는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의 홈&액세서리를 소개하는 4층에 오픈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블루 박스라는 이름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니었다. 은은한 그린 컬러가 감도는 티파니의 아이코닉한 블루 컬러로 채워진 내부는 들어서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카페에서는 티파니의 홈&액세서리 컬렉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단지 눈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티파니에서의 아침이라는 황홀한 경험에 걸맞게 인테리어뿐 아니라 이곳의 음식도 특별하다. 최상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는 심플하고 건강한 뉴욕의 다이닝을 경험하기에 충분하며, 세련된 티파니 그릇와 함께 어우러져 시각과 미각이 완벽히 조화된다. 티파니 최고 예술 경영자인 리드 크라코프 Reed Krakoff는 자신의 첫 메이저 프로젝트인 이 블루 박스 카페가 주얼리 분야를 넘어서 새로운 티파니를 경험할 수 있는 시작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남겼다. 그의 말처럼 아름다운 공간과 세련된 플레이팅이 환상적인 인상을 남기는 블루 박스 카페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