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Voice 요즘은, 행리단길
서울에서는 더 이상 특별한 곳을 찾지 못하겠다는 이들이 있다면 주목! 서울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수원시 행궁동을 소개한다.
행궁동에는 벌써부터 새로 오픈한 숍을 탐험하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한창 뜨고 있는 행궁동에서 친구와 함께 낮부터 밤까지 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직접 가본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브런치 카페 플랑문(@flanmoon_)은 빈티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곳으로 스콘과 오픈 샌드위치를 판매하며 캐러멜 소스를 넣은 달달한 라테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바로 옆 골목에 있는 리빙 편집숍 오디너리 홈(@ordinaryhome_)은 그릇, 패브릭, 라탄 등 디자인이 아름다운 소품을 판매해 쇼핑하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쇼핑 후 커피가 당길 즈음, 미드센트리 모던 빈티지 스타일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패터슨커피(070-4257-0515)는 어떨까? CD 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나른한 오후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해가 뉘엿뉘엿 질 즈음에는 칵테일 바 비원(010-3335- 3400)에서 하루를 마무리해도 좋겠다. 망원동의 포토 스폿 중 하나인 핑크 자판기처럼 비원 앞에 세워진 노랑 자판기도 조만간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의 표적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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