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내린집
인디애나 주에 살고 있는 난린디(@nanlindy)의 집은 스튜디오 마냥 화려하다. 전체 컬러가 화이트와 그레이로 이루어져 마치 눈이 내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역시 집의 컨셉트에 맞게 화이트&실버로 장식했다. 실버 캔들 홀더와 페인트칠한 솔방울 그리고 구슬을 짜서 만든 갈런드까지 다양한 소품과 오브제로 지루할 틈이 없다.#메리베리볼
영국에서 사는 카일리(@our_home_interior_3)는 솔방울과 볼을 사용해 로맨틱한 트리를 완성했다. 여기에 베이지 톤을 섞어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그녀는 트리를 꾸밀 때 장식도 중요하지만 어떤 트리를 만들고 싶은지 생각하는 단계가 더욱 중요하다며, 만드는 과정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언덕위의집
노르웨이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말린 포스(@husefjell)의 집은 밖이 훤히 보이는 언덕에 있다. 한 벽면이 모두 창으로 되어 있는데 그 앞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자연의 느낌을 집 안으로 들이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창가 옆에 트리를 놓고 바깥과 이어지도록 연출했다. 오너먼트도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으로 꾸며 안락하기 그지없다.#트리에도북유럽
김포에 살고 있는 이영지(@hanagapin) 씨가 크리스마스트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오너먼트와 집 안 분위기의 조화다. 트리 역시 그녀의 집을 닮아 화이트와 실버, 골드의 오너먼트와 패브릭 느낌의 리본을 사용해 북유럽 감성을 담았다.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트리는 작지만 임팩트가 있다.#작지만무드있게
화이트 컬러와 우드를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정선영(@mollo.c) 씨의 집은 크리스마스트리 역시 잔잔한 컬러감의 오너먼트를 적절히 섞어 무드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를 위해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이브에 양말을 걸어놓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양말 오너먼트를 달아 꾸몄다.#현관에크리스마스를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이자 가정주부인 켈시 스네든(@surviving_sneddon)은 아이들의 추억을 위해 1년 중 크리스마스를 가장 신경 쓴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모노톤의 집에 어울리는 트리는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고 심플하게 연출했다. 오브제는 호비 로비 Hobby Lobby 제품을 제일 좋아한다.#어린시절추억을담아
부산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시각디자이너 최자민(@beesket_) 씨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면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른다고 한다. 어렸을 때 집에 큰 나무가 있었는데, 겨울이 되면 박스에서 오너먼트을 꺼내 여기저기 달았던 추억이 있다고. 그래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이벤트로 기억될 수 있는 크고 반짝이는 트리를 골랐다고 한다.#휘게라이프트리
미국에 살고 있는 DIY 블로거 에린 프랑수아(@francois_et_moi)는 덴마크의 휘게 Hygge를 추구하기에 집도 자연적이면서 단순하게 꾸민다. 트리 또한 북유럽 전통에서 영감을 얻어 과하지 않게 장식했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도 있지만, 직접 페인트칠한 줄무늬 오너먼트를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트리도실용성있게
좁은 집을 산만하지 않게 꾸미고 싶었다는 석은미(@wonder_eunmi) 씨는 벽에 걸 수 있는 트라이앵글 벽 트리를 선택했다. 자연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어 우드로 트리를 만들고 화려하지 않은 오너먼트로 장식했다. 장식품은 직접 만들거나 인터넷에서 구입했다.#균형있는트리는
3명의 엄마이자 블로거인 미국 출신의 커스틴(@brightyellowdoor)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다. 우드와 베이지 톤의 트리는 미국 브랜드 발삼 힐 Balsam Hill의 제품으로 오너먼트까지 함께 구입했다. 트리 장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색의 균형인데, 가장 먼저 큰 볼을 달아 중심을 잡고 나머지 오너먼트를 장식하면 손쉽게 조화로운 트리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8월의크리스마스
모던한 분위기의 집을 좀 더 흥미로운 트리로 꾸미고 싶은 임희진(@yoin.mom) 씨는 선인장에 눈이 펑펑 내리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더해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재미난 스토리텔링을 부여했다. 집 안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과하지 않으면서 비비드한 색감의 퐁퐁을 달아 집에 딱 어울리는 트리를 만들었다.#빈티지의고급스러움
모녀 사이인 줄리 페이턴과 미카엘라 배럿(@tow_hens_styling_and_design)은 제품 스타일리스트이자 디자인 사업을 하고 있는 브랜드 경영자이다. 이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정보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역시 화려하게 장식해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빈티지한 나무 난로 옆에 화이트 톤의 트리를 설치했으며, 트리 위에 다양한 소재의 장식품을 달았다. 대부분 화이트와 골드, 실버를 사용해 풍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마법의성
텍사스 주에서 4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르네 마하르(@renaenaa)는 큰 집을 열정적으로 꾸미는 주부이자 온라인 사업가다. 시즌마다 집을 화려하게 장식하는데, 집이 기억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집이 따스하고 가족의 사랑이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게 너무 힘들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