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으로 이사한 폭스더그린

남산으로 이사한 폭스더그린

남산으로 이사한 폭스더그린
정형화된 식물보다는 선이 살아 있는 식물을 판매하는 폭스더그린이 신사동에서의 터전을 접고 남산 소월로로 이전했다는 소식이다.  

폭스더그린

가드닝 클래스

  조금 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더욱 식물에 집중하고, 누구나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폭스더그린은 플랜테리어 컨설팅과 가드닝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식물을 알려주면 구매 및 주문을 도와준다. 이제 날씨가 풀리면 산책 삼아 남산 소월길을 걷다 식물 쇼핑을 해봐도 좋겠다.

tel 070-882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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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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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VI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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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소품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요즘, 빈티지 조명만 판매하는 온라인숍이 생겼다.  

빈티지 소품

 

빅슬립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별해 SNS, 온라인숍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한다.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조명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내는 제품을 제안하며, 어느 공간에 두어도 그 자체로 오브제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플하게 꾸민 공간에 빈티지 조명 하나만 두어도 둘만의 디테일한 무드를 더할 수 있다. 빈티지 조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플리츠 갓의 조명은 다소 딱딱하고 사무적인 서재에 두면 공간에 따스한 느낌을 더한다. 경쾌한 색상의 조명을 침대 양쪽의 헤드보드 위에 배치하거나 사이드보드에 나란히 두는 것만으로도 침실에 묵직한 균형미를 더할 수 있다. 불을 껐을 때는 물론, 불을 켰을 때 오묘한 그러데이션의 빛 또한 매력적이다. web www.bigsleep.co.kr

 
앤틱 조명1960년대의 빈티지한 아트 데코가 돋보이는 조명은 콘솔 위에 두기 좋다.
 
머시룸 조명사랑스러운 버섯 모양의 셰이프가 특징인 무라노 글라스 머시룸 조명.
 
유리 조명경쾌한 오렌지 색상이 돋보이는 그래디언트 오렌지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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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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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시간

근사한 시간

근사한 시간
1920년대 베를린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그로스는 럭셔리한 분위기로 이곳을 찾은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베를린 그로스ⒸCourtesy of Grosz
  베를린의 쇼핑 거리로 잘 알려진 쿠담 Ku’damm에 위치한 레스토랑 그로스 Grosz는 1920년대 베를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1920년대의 풍경은 유럽의 멋이 한데 모여 문화적 번영을 이루던 황금기라 할 수 있어 당시 할리우드 영화의 배경지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레스토랑 그로스 역시 독일 특유의 럭셔리하면서도 중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아파트형 호텔로 지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베를린의 부유하고 자유를 갈망하던 시대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1920년대 다다이즘 작가인 게오르게 그로스 George Grosz의 이름을 차용해 2012년 리뉴얼 오픈했다. 이곳의 메뉴는 브뤼셀 치킨, 랍스터 벨레뷰 그리고 포트 와인 등 베를린 전통 요리에 현대적인 유럽식 메뉴를 가미한 플레이트를 선보인다. 특히 현대적인 맛을 특징으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레스토랑뿐 아니라 간단한 디저트와 티가 제공되는 커피 하우스는 이곳의 분위기를 한껏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갓 구워낸 빵과 케이크가 매일 오전 9시부터 손님을 맞이하며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에는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오후의 티’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과거 베를린의 중후한 인테리어에 완벽한 서비스까지 갖춘 그로스의 모든 메뉴를 개인적인 공간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커피 하우스와 레스토랑의 아침과 점심, 오후의 티 메뉴는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 레스토랑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영업하니 늦은 시간 베를린의 매력을 느껴봐도 좋겠다.

add Kurfürstendamm 193/194 10707 Berlin

tel 49 30 652 14 21 99

web www.grosz-berlin.de

 
베를린 레스토랑ⒸCourtesy of Grosz
 
그로스 레스토랑1920년대 베를린의 건축양식에 대리석과 금 장식을 더해 한층 더 고풍스러운 레스토랑 그로스. ⒸCourtesy of Grosz
 
쿠담 레스토랑커피 하우스 ‘오후의 티’ 메뉴에 제공되는 간단한 쿠키 셀렉션. ⒸCourtesy of Gros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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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지은
writer 이상혁(베를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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