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색점’ 시리즈는 프랑스의 페이 드 라르와르, 방되브르 레 낭시 미디어 테크뿐 아니라 독일의 에슬링겐 시립미술관, 벨기에 오푸스 오페란디 등 해외 유수 기업과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을 만큼 양주혜 작가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작가다. 국내에서는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서울시 도서갤러리 옥수역 프로젝트’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색점 시리즈와 함께 ‘꽃자리’ 시리즈를 볼 수 있다. 그녀는 하고 싶은 말을 색점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색점을 올리는 패브릭 중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연이 담긴 것도 있어서 아득한 시간의 깊이마저 느껴진다.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단순하고 반복적인 색점이지만, 생각하며 하나씩 점을 찍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고 말했던 작가의 마음이 새삼 이해된다. 함께 선보인 ‘꽃자리’는 부조 형태의 작품으로 여기에도 역시 색점이 그려져 있다. 지갤러리를 채운 양주혜 작가의 작품은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곧 꽃자리임을 잊지 말라는 위로를 건넨다. 10월 12일까지. tel 02-790-4921
“직접적으로 찬 바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기 자체가 시원해지는 ‘무풍 모드’ 기능으로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적어요.”
특히 아내 오수진 씨는 목소리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 특성상 각별히 목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수진 씨는 평소 캐모마일 같은 허브차를 자주 마시며 목 관리를 한다고 한다. “차를 마시면서 뉴스 기상 예보의 원고를 작성하거나 대본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 에어컨의 찬 바람을 지속적으로 맞게 되면 목이 너무 건조하고 아프더라고요.” 오수진 씨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준 것은 바로 ‘무풍 모드’였다. 무풍 모드는 찬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오래도록 에어컨을 틀어도 무방하며 목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들어 무더위 못지않게 많은 이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것이 바로 미세먼지. 꼭 필요하지만 가전제품을 집에 또 들이는 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공기청정기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바로 ‘무풍 청정’ 기능을 통해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컨을 구입했지만 공기청정기까지 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무풍 청정 기능은 실내 청정도를 4가지 색상으로 표현해 직관적으로 공기의 청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수시로 체크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에어컨을 틀 때마다 걱정했던 전기 요금 걱정도 줄어들었어요.”
에어컨 사용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바로 전기 요금. 이들 부부 또한 매년 폭염 못지 않게 늘어나는 전기세가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올 여름 이들 부부는 전기세 걱정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 해답은 ‘무풍 냉방’ 모드에서 얻을 수 있었다. “무풍 냉방 모드는 기존 에어컨보다 최대 61% 정도 전기 요금이 절감된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이제 전기요금 고지서 보는 것이 두렵지 않아요.” (웃음) 오수진, 장운봉 씨는 신혼 집을 꾸미거나 새로 이사할 집에 놓을 에어컨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다채로운 기능을 담당하는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국냉공조학회(ASHRAE)기준 ColdDraft가 없는 0.15 m/s 이하의 바람을 무풍(StillAir)으로 정의한다.
※ 운전조건: 실외기(DVM HOME 4HP). 실내기(무풍시스템에어컨 1Way 6.0 kW, 3.2 kW, 2.0 kW, 동시 운전)
※ 냉방표준 운전: 실외(35℃ DB/ 24℃ WB), 실내(27℃ DB /19℃ WB)
※ 자사 실험치 기준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남자 플로리스트가 흔치 않다. 플로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 원래는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졸업 후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 플로리스트인 어머니의 권유로 꽃을 배우게 되었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인 활동이 적성에 잘 맞았고, 주변에서 나의 작품을 좋아하고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얻었다. 그렇게 진로를 변경했다.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과정으로 시작해 꽃과 관련한 대회에도 많이 참여했다. 여러 차례 수상도 했다. 국내 국가 자격증인 화훼장식기능사, 화훼장식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해외 연수도 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원예생명공학과에 진학해 꽃에 대해 심도 깊은 공부도 했다.
플레르다솔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그리고 플레르다솔만의 스타일은 무엇인가? 꽃이 지닌 본래의 가치와 특성을 최대한 살려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을 옮겨놓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표현하고 추구하는 것이 플레르다솔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자격증반을 비롯해 클래스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치는 자격증이 화훼장식기사인데, 그 수업을 진행한다. 화훼장식기능사는 가르치는 곳이 많은 편이지만 화훼장식기사는 그렇지 않다.
어찌 보면 플레르다솔은 단기간에 유명해졌다. 그 비법이 있다면? 청담동에서 1년 반 그리고 지금의 자리에서 2년 정도 운영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이 홍보했는데, 거기에 적힌 수상 경력을 보고 많이 찾아주는 것 같다. 꽃과 관련한 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두각을 나타내는 편이다. 거의 톱 클래스라고 보면 된다.
외국인들도 많이 온다고 들었다. 홍콩, 대만에서 가장 많이 오고 그다음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순이다. 한국의 꽃다발이나 포장법에 대해 외국인들의 관심이 큰 편이다. 그것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것을 접목해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 관심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사진 촬영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작품을 촬영할수록 꽃을 사진에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또 요즘 시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유튜브 촬영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일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일단 플로리스트는 단순노동이 많아 육체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랄까.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게 즐거우면서도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플레르다솔 스타일을 해외에 더 많이 알리고자 한다. 그리고 나만의 방법으로 많은 이들이 꽃과 함께할 수 있는 색다른 컨셉트의 꽃집 브랜드를 추가로 론칭하는 계획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