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심상치 않다.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렇게 좋은 날 현실을 탈피해 깊은 산 속으로 캠핑을 떠나보면 어떨까?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도 너무 좋다. 싱그러운 자연 속으로 캠핑을 떠날 때 제대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캠핑 용품들을 소개한다.
라문, 깜빠넬로
언제 어디서든 분위기 메이커인 조명이 빠지면 섭섭하다.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손자의 공간을 지켜주는 수호물로 만든 캔들라이트인 깜빠넬로. 휴대하기 편한 작은 사이즈지만 몸체의 굴곡을 타고 반사되어 환상적인 빛을 만든다. 숲 속에서 마치 북유럽의 오로라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깜빠넬로에는 스위스 오르골 음향의 명인이 마음을 치유하는 멜로디로 편곡한 곡이 담겨 있어 정서적 안정감과 힐링을 배가 시켜줄 것이다.
코베아, 미니 가스 스토브
번거롭고 불편하지만 캠핑 가서 해 먹는 요리는 왜 때문인지 더 맛있게 느껴진다. 캠핑 갈 때면 라면 하나를 끓여 먹더라도 꼭 휴대용 버너가 필요하다. 코베아의 미니 버너는 레트로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빈티지한 감성을 자극시킨다.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 친환경 코팅제로 눌러 붙지 않아 스테이크를 구워먹기에도 제격이다. 또 그릴 형태의 그릇 받침대로 다양한 조리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구이, 볶음, 라면, 전골까지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며 음식을 덮을 수 있는 뚜껑이 그릇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캠핑 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스노우피크, 화로
괜히 캠프파이어 앞에서 추억에 젖고, 감성적이여 진다. 분위기를 무르익게 하기에 제격인 캠프파이어를 위한 스노우피크의 화로를 추천한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펼쳐서 놓기만 하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사이즈도 S,M,L로 솔로 캠핑에도 부담 없이 화로를 즐길 수 있다. 역삼각 뿔 모양이 장작이나 숯의 연소를 촉진시켜준다. 또 옵션으로 그릴 브릿지를 사용하면 네트나 플레이트를 설치하여 모닥불 숯불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아직 쌀쌀한 저녁에는 따뜻하게 몸을 데우기에도 제격이다. 단! 불 조심하자.
카플라노, 올 인원 커피 메이커
맑은 공기와 초록초록한 풍경을 디저트 삼아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란,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그라인딩과 추출을 텀블러 하나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카플라노의 올 인원 커피 메이커 하나면 카페 부럽지 않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텀블러 안에 드립케틀과 그라인더 드립퍼가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원두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를 내리는 방법도 간단하다. 원두를 그라인더에 넣고 천천히 갈아 준 다음 그라인더를 분리해 준다. 그 후 드립케틀을 이용하여 드립을 하고 드리퍼를 분리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