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 대신 자전거

두 발 대신 자전거

두 발 대신 자전거

걸어서 가기에 조금 멀게 느껴지거나, 북적이는 지하철이 꺼려진다면 자전거가 답이다. 다루기도 쉽고 편안한 세 대의 자전거를 소개한다.

 

ⓒ BROMPTON

 

미니벨로 자전거의 정수, 브롬톤 블랙 에디션

미니벨로라는 이름만 들어도 귀엽다. 바퀴의 지름이 20인치보다 작거나 그 즈음의 크기인 자전거를 통칭하는 미니벨로 자전거는 아담한 사이즈와 더불어 보관이나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특히 브롬톤은 수많은 미니벨로 자전거 브랜드 중에서도 단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오직 영국 공장에서만 직접 제조해 제품의 질에 최대한 집중하기 때문.  심플한 외관으로 말끔한 디자인을 갖췄을 뿐 아니라,  오랜 노하우를 갖춘 부드러운 폴딩 방식 덕에 더욱 신뢰가 가는 자전거다.

 

 

ⓒ specialized

 

가볍게 즐기는 속도감, 스페셜 라이즈드 맨 터보 바도 3.0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로드 자전거 브랜드로도 유명한 스페셜 라이즈드지만, 가볍게 즐기는 자전거에도 소홀하지는 않다. 경량 프레임을 사용해 묵직함을 줄여 신체 피로도를  낮췄고, 페달을 밟는 속도에 따라 모터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편리하며 모터 특유의 잡음이 거의 없다. 데일리용으로 출시되었지만, 가벼운 라이딩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속도감도 좋은 편.

 

ⓒ Strida

 

도로를 누비는 삼각형 자전거, 스트라이다 LT QR+

영국 디자이너 마크 샌더스가 고안한 특유의 삼각형 외관으로 여타 자전거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뒀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삼각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  접는 유모차를 떠올리며 만들었다는 그의 말처럼 접었을 때도 쉽게 손잡이를 잡고 밀어서 이동할 수 있고 일자형으로 접혀 보관 공간이 협소해도 무리 없이 비치 가능하다. 디스크 브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아 속도를 내기에 불안할 경우 금방 정지할 수 있는 뛰어난 제동력까지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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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릴레이, 플라워버킷챌린지

착한 릴레이, 플라워버킷챌린지

착한 릴레이, 플라워버킷챌린지

그 어느 때보다도 침체기를 맞고 있는 꽃 시장. 최근에는  꽃을 선물받은 사람이 다시 꽃을 선물하는 플라워버킷챌린지를 통해 화훼 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매일 꾸준하게 플라워 어렌지먼트를 선보이고 있는 플로리스트들과 화훼농가를  응원하고 싶다면 플라워버킷챌린지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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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발견 by 청록화 

정물화를 떠올리게 하는 플라워 어렌지먼트를 선보이는 청록화는 환경에 해를 끼치는 플라워폼을 사용하지 않는다. 동양적인 분위기와 서양의 정물화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꽃과 비슷한 색감의 채소, 과일 등을 함께 연출하는 방식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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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인 선물 어때요? by 보타라보 

꽃 연출 뿐만 아니라 소문난 요리 실력자이자 데커레이션에도 멋진 감각을 지닌 보타라보는 공간과 사물을 꽃과 매칭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깊고 고급스러운 보타라보만의 색감도 멋스럽고 인테리어까지 꿰뚫어 보는 플라워 어렌지먼트 역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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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넓은 공간을 위한 행잉 플라워 by 모브플라워

모브플라워는 대형 행잉 플라워, 눈이 부시는 이국적인 색감으로 인기가 많다.  정해져 있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플라워 어렌지먼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 특히 대형 행잉 플라워는 그대로 집에 옮겨오고 싶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www.instagram.com/p/B-Y5KCGFSxy/?utm_source=ig_web_copy_link

조선시대의 궁중꽃꽂이 by 쎄종플레리

다양한 국내외 플라워 워크숍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쎄종플레리에서 준비한 조선시대의 궁중 꽃꽂이.  자연미를 강조했던 당시 궁중 꽃꽂이를 현대식으로 재현했다. 외갓집에서 본 것 같은 한국적인 병에 꽃을 꽂는 것만으로도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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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그 자체 by 아보리스타 

정원도 가꾸고, 꽃도 심고, 농장도 다니느라 늘 분주한 아보리스타는 딱 그녀의 성격답게 꾸미지 않은 플라워 어렌지먼트를 선보인다. 마치 들판에서 꽃을 그대로 데려온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병에 툭 꽂아두어도 자연스러운 멋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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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레코드 숍

서울의 레코드 숍

서울의 레코드 숍

간단한 터치 한번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왠지 옛날 감성 물씬 나는 레코드에 끌린다. 운 좋게 보물을 발견할 수 도 있는 서울의 레코드 숍을 소개한다.

오드 레코드

사운드 플랫폼 오드 ODE가 지난 주, 나인원한남에 오픈한 고메이494한남에 오드 레코즈를 열었다. 바로 옆에는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의 아시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함께 해 조만간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 같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91

open 평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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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레코즈

연남동 동교동의 작은 골목길에 자리한 김밥레코즈. 이름이 귀엽다. 레코드가 김밥을 닮아서 였을까 했지만 주인장이 기르는 고양이의 이름에서 따왔다. 김밥레코즈는 소규모 레이블로 공연을 진행하며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해외 수입 음반을 판매한다. 빼곡하게 쌓여있는 음반 사이로 가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것을 찾는 행운도 얹을 수 있다고. 이곳에서 기획하는 공연 정보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dd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55-36 1층 

tel 02-322-2395

open 매일 오후 2시 ~ 9시 

사운즈 굿 스토어

연남동에 위치한 사운즈 굿 스토어는 1950~80년대의 빈티지 재즈 음반과 현대 음반을 비롯해 티셔츠, 에코백, 머그컵, 모자 등의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매장 내 턴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어 구매 전 청음이 가능하다는 점과 간단한 커피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꼭 음반을 구입하지 않아도 커피 한 잔과 함께 자유로이 둘러볼 수 있다는 것. 

add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29길 26 지하 1층

tel 02-332-0149

open 화요일 ~ 일요일 오후 1시 ~ 9시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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