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터치 한번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왠지 옛날 감성 물씬 나는 레코드에 끌린다. 운 좋게 보물을 발견할 수 도 있는 서울의 레코드 숍을 소개한다.
오드 레코드
사운드 플랫폼 오드 ODE가 지난 주, 나인원한남에 오픈한 고메이494한남에 오드 레코즈를 열었다. 바로 옆에는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의 아시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함께 해 조만간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 같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91
open 평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김밥레코즈
연남동 동교동의 작은 골목길에 자리한 김밥레코즈. 이름이 귀엽다. 레코드가 김밥을 닮아서 였을까 했지만 주인장이 기르는 고양이의 이름에서 따왔다. 김밥레코즈는 소규모 레이블로 공연을 진행하며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해외 수입 음반을 판매한다. 빼곡하게 쌓여있는 음반 사이로 가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것을 찾는 행운도 얹을 수 있다고. 이곳에서 기획하는 공연 정보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dd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55-36 1층
tel 02-322-2395
open 매일 오후 2시 ~ 9시
사운즈 굿 스토어
연남동에 위치한 사운즈 굿 스토어는 1950~80년대의 빈티지 재즈 음반과 현대 음반을 비롯해 티셔츠, 에코백, 머그컵, 모자 등의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매장 내 턴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어 구매 전 청음이 가능하다는 점과 간단한 커피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꼭 음반을 구입하지 않아도 커피 한 잔과 함께 자유로이 둘러볼 수 있다는 것.
add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29길 26 지하 1층
tel 02-332-0149
open 화요일 ~ 일요일 오후 1시 ~ 9시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