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한 줄기 빛 대신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이다. 산뜻한 여름을 위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모았다.
신일 2020년형 BLDC 에어서큘레이터
바람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의 범위를 넓히고자 회전 각도를 세분화했다. 상하90°, 좌우 30·60·90°외에 하향 15°까지 헤드 회전이 가능하며 제품의 높이를 9cm나 늘려 소파나 침대 위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자석형 리모컨은 본체 가드링에 탈부착이 가능해 분실의 우려를 줄였다. 16만원대.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 633W
최대 23m까지 공기를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는 놀라운 공간 장악력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일등공신이 될 터. 본체 뒤편의 다이얼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른 속도 조절 기능을 제공하고, 자유로운 상하각도 조정 또한 가능해 바람 세기와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12만8천원.
도시샤 접이형 폴딩팬 254D
최소 6.5cm에서 최대 79cm까지 높이가 조절되는 독특한 2단계 폴딩 방식을 지녔다. 완전히 접었을 때는 7cm 정도의 폭을 자랑해 불필요하게 많은 부피를 차지하지 않고 소파 밑이나 가구 틈 사이에도 둘 수 있어 보관과 활용에 특화된 면모를 보인다. 14만9천원.
발뮤다 그린팬 S
1.5W의 낮은 전력만으로도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는 그린팬S는 전용 배터리와 독을 이용하면 최대 20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소음에 민감한 이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앵글프리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회전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그린팬 S는 54만9천원, 배터리&독은 12만원.
벨레 W-AC880 서큘레이터
미니멀하고 레트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서큘레이터는 총 3단계의 바람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 방향은 하양 15도, 상향은 90도까지 조정할 수 있고, 좌우는 자유롭게 움직인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제품 커버를 분리하거나 결합할 수 있어 청소가 간편하다. 4만9천원.
엠아이디자인 전자식 버튼형선풍기 FDB-14
각각의 날개를 다른 각도로 구성해 날개 중앙부와 가장자리에서 각기 다른 풍속의 바람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항공기체 날개 형상을 응용한 그릴은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 바람이 퍼지지 않도록 잡아준다. 29만7천원.
신일 60주년 프리미엄 DC 팬
슬림한 외관이지만 BLDC 모터를 탑재해 강한 출력을 자랑한다. 풍속은 최대 11단계로 유아풍과 터보풍 기능까지 제공하는데, 인공지능 온도 감지센서를 탑재해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할 수도 있다.ECO풍 모드로 작동 시에는 소비전력을 한층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22만원대.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리빙팬 Z710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스탠드형 리빙팬 Z710은 원톤 컬러를 활용한 레트로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5엽 날개로 풍성한 바람을 선사하고 5단계로 풍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운전 후 8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정지되어 과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15만9천원.
다이슨 퓨어 쿨 크립토믹 TM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를 포착하고 파괴하는 크립토믹TM 기술과 초당290L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하는 에어 멀티플라이어TM 기술을 갖춘 다이슨 퓨어 쿨은 350°로 회전하며 실내 전체에 시원한 바람을 분사하는 팬 기능을 갖췄다. 찬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원치 않으면 디퓨즈 모드를 통해 기기 후면으로 정화된 공기를 분사시킬 수 있다. 89만8천원.
보국 제로닷 서큘레이터
항공기 엔진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제품. 에어 터보 엔진과 9엽 듀얼 액티브팬이 강력한 바람을 만든다. 공기 순환 기능 또한 탁월하며 3D 입체회전 기능과 함께 실내 전체에 골고루 공기를 순화시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12만원대.
보국 2020년형 에어젯 DC 서큘레이터
2020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서큘레이터는 높낮이 조절이 불가했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 1m를 웃도는 높이까지 조정이 가능해 바닥이나 침대, 거실 등 어느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후면바람 모드를 지원해 뒷면으로도 부드럽고 기분 좋은 바람을 느낄 수 있다. 14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