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오프화이트 Off-White의 창립자이자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함께 패션과 예술 그리고 자동차의 세 분야를 합해 미래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게랜데바겐 Geländewage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디지털 공개 행사를 통해 드러난 주인공은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인 G-클래스다. 고유의 실루엣은 유지하되 구조체를 그대로 드러내는 모놀리식Monolithic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차체 도장은 사포로 직접 문지르는 수작업으로 진행됐고 방향 지시등과 사이드미러, 범퍼 등을 제거해 한층 심플한 외관을 완성했다. 타이어와 스페어 휠을 부각시켜 오프로드 카만의 거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 점도 돋보인다. 실내 또한 대시보드 대신 아날로그식 속도계와 연료 게이지를 도입해 클래식한 멋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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