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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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에 위치한 호텔 안테룸이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 Gallery 9.5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도시와 공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읽고 서울의 현재를 조명하는 브랜드 기획전 <에디티드 서울: 뉴 호옴>을 진행한다.

 

 

국내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15명이 참여한 이 전시는 1970년대 무렵 강남 아파트의 전형적 ‘집치레’를 떠올리며 디자이너의 가구와 소품으로 재구성한 가상의 ‘호-옴’이다. 꽃이나 덩굴 등 자연의 형태를 모방한 아르누보식 실내 장식물과 꽃무늬 가전제품, 등나무 의자, 어항과 분재 등 아파트라는 획일화된 주거 공간에서 거주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실내 장식은 시대의 욕망을 읽는 방법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음 세대의 ‘나의 집, 스위트 홈’을 상상하고 경험해보길.

tel 02-54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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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즐기는 노르딕 라이프

여의도에서 즐기는 노르딕 라이프

여의도에서 즐기는 노르딕 라이프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브랜드가 서울에 론칭했다.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이 2월 26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의 오픈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매장을 오픈한다.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아르켓은 주로 미니멀하고 시즌에 국한되지 않는 에센셜한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국내에서는 구매대행으로 제품을 구매할 만큼 마니아 층이 꽤 있다.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책임있는 소비를 위해 자연에 남겨지는 발자국을 최소화하며 세심하게 만든 것도 아르켓에 열광하는 이유다. 국내 매장은 무려 한 층당 750m² 규모로 여성과 남성, 키즈 패션부터 아름다운 영감을 주는 홈 컬렉션까지 아르켓의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르켓 매장에 위치한 아르켓 카페도 놓치지 말 것. 더 현대 서울 매장에서는 각종 음료와 페이스트리만 판매하며, 점차 메뉴를 늘릴 예정이다. 제철 재료를 사용해 세계 각국의 맛이 가미된 전통 북유럽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지금, 북유럽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아르켓 매장을 방문해보자.

add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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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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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집 안에 싱그러움을 더해줄 플랜테리어 식물 리스트.

 

봄과 여름에 꽃을 피우는 서양란 프린세스 기꼬는 생명력이 강하고 꽃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틸테이블에서 판매.

 

쭉 뻗은 수향이 잘생긴 병솔나무는 잎의 향이 좋고, 봄부터 여름까지 병을 닦는 솔 모양의 새빨간 꽃이 피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낸다. 수무에서 판매.

 

 

찢어진 모양의 잎이 특징인 히메 몬스테라는 성장이 빨라 지지대를 세워 덩굴 형태로 키울 수 있다. 슬로우파마씨에서 판매.

 

독특한 모양으로 꽃을 피우는 아나나스과 체리는 생명력이 강해 한번 꽃을 피우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틸테이블에서 판매.

 

 

초록색 잎에 짙은 핑크색이 더해져 개성있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글라오네마는 슬로우 파마씨에서 판매.

 

 

동글동글한 잎이 귀여운 스테파니아 세파란타는 감자같이 생긴 괴근식물로 슬로우파마씨에서 판매.

 

 

꽃피듯 옆으로 펼쳐지는 잎 모양이 특징인 홍콩 야자는 양지에서도 잘자라 처음 식물을 키우는 사람한테 추천한다. 드로우가든에서 판매.

 

 

근사한 수향과 비단 같은 줄기 껍질이 신비로운 멕시코 베고니아는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뿌리를 쉽게 내려 가지를 꽂아 키워도 좋다. 베르에블랑에서 판매.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매력적인 애니시다는 이른 봄 노란 꽃을 피워 싱그러움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해와 바람을 좋아해 베란다나 실외에서 키우면 좋다. 폭스더그린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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