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ISTIC, HAUS DOSAN

FUTURISTIC, HAUS DOSAN

FUTURISTIC, HAUS DOSAN

도산공원에 새로 생긴 하우스 도산이 오픈하자마자 핫 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도산공원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퀸마마 마켓이 있던 자리에 젠틀몬스터의 세계가 들어섰다. ‘Haus 0 10 10 10 1’은 젠틀몬스터의 여러 브랜드가 모여 만들어갈 퓨처 리테일을 의미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라운지 1층부터 3층까지 젠틀몬스터의 제품과 아티스틱한 인스톨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고, 4층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여백의 미를 컨셉트로 꾸며진 감각적인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 지하 1층에는 새로운 디저트 판타지를 구현한 누데이크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누데이크는 독특한 비주얼로 소셜미디어에서 이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각 층마다 다양한 나라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인스톨레이션은 뮤지엄을 방불케 한다. 젠틀몬스터의 실험적인 리테일이 돋보이는 이곳은 특별한 일상이 필요한 이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당분간 도산공원이 들썩일 것 같다.

add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tel 070-4128-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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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떠나는 미술관 여행

집에서 떠나는 미술관 여행

집에서 떠나는 미술관 여행

넷플릭스와 왓챠에 심드렁해진 이들이라면 <나는 미술관에 간다>를 보며 집에서 세계 미술관 투어를 떠나보길 바란다.

 

이안아트컨설팅 대표로 전시와 교육, 아트투어, 아트마케팅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경력을 쌓은 그녀가 이번에 출간한 책은 세계적인 주요 미술관 10곳의 컬렉션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저자는 루브르 박물관부터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등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가운데 꼭 봐야할 작품을 엄선해 도판과 함께 해설했다. 단순한 작품 해석이 아니다.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의 여인들’을 소개할 때는 입체파를 이해하기 쉽도록 우유곽으로 예를 들어 친절하게 알려준다. 예술 초보자나 주요 미술관의 대표 작품을 알고 싶은 이들도 쉽게 술술 읽으며 미술관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김영애 지음.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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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그냥 이거 사!

가전, 그냥 이거 사!

가전, 그냥 이거 사!

청소에 열정이 있는 에디터와 집에서도 미식을 추구하는 에디터가 각각 다이슨 무선 청소기와 드롱기 커피머신을 체험했다.

 

 

다이슨 옴니-글라이드TM 컴플리트

옴니-글라이드는 일단 가볍다. 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을 필요 없이 전원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된다 (다이슨 청소기를 사용해본 경험자라면 이 부분이 꽤 편리하게 느껴질 것이다). 헤드 부분도 데칼코마니처럼 종이를 펼친듯 납작하고 평평하다. 이 헤드가 이번 옴니-글라이드만의 핵심 요소인데 ‘전 방향 플러피TM 클리너 헤드’가 360°로 움직인다. 이것이 얼마나 편리한지는 사용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청소기의 몸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방향에 따라 헤드 부분이 돌아가기 때문에 청소가 상당히 수월하다. 또 헤드의 양 방향에서 먼지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반려견과 함께 잔 이불을 탈탈 터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바닥에 쌓인 털과 먼지가 사방팔방으로 흩어지기 일쑤인데,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M사의 진공청소기는 흡입력은 좋지만 유선청소기라서 무겁고 가구 아래를 청소할 때는 청소기를 길게 눕혀야 해서 힘들었다.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의 뚜껑이 아래로 열려서 바로 비울 수 있다.

 

침구 청소에 최적화된 미니 모터 헤드 툴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유용한 액세서리다.

 

역회전하는 플러피TM 롤러가 2개나 장착돼 있어 전방과 후방에서 동시에 먼지를 흡입하고 미니 모터 헤드 툴을 끼우면 콤팩트한 청소기로 변신해 가볍게 침구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베개와 침대 패드에 붙어 있던 털과 머리카락이 먼지통에 쌓일 때 느끼는 쾌감이란! 사용 후 느낀 단점이라면 헤드가 너무 부드럽게 움직이고 롤러 소재 때문인지 정전기로 바닥에 딱 달라 붙어 있는 머리카락이나 털은 흡입이 안될 때가있었다. 그것 외에는 제공되는 알짜배기 툴과 간편한 충전, 가볍고 직관적인 방식에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 다이슨의 옴니-글라이드TM는 툴과 거치대 종류에 따라 옴니-글라이드TM 플러스, 옴니-글라이드TM 컴플리트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집 혹은 세컨드 청소기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

 

 

 

드롱기 마그니피카 S 스마트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조차 누리기 어려운 요즘이다. 더구나 기나긴 재택으로 인해 외출할 일이 줄어들어 비교적 오랫동안 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 원액을 즐겼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는 나로서는 에스프레소 2샷에 버금가는 진한 커피가 필요했기 때문. 하지만 드롱기의 전자동 커피머신 ‘마그니피카S 스마트’는 이 모든 아쉬움을 단번에 해결해줬다. 한 번의 터치로 에스프레소부터 아메리카노, 롱커피, 카푸치노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사실 본가에서 족히 10년은 된 드롱기 커피 머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메리카노로 즐길 만큼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에는 역부족인지라 기나긴 시간만큼 얼마나 발전했을까 내심 기대도 컸다.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주는 카푸치노 시스템으로 카푸치노와 라떼 마끼아또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그라인딩 레벨을 조절해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세번째 즈음 커피를 내렸을 때 입맛에 딱 맞는 맛을 찾을 수 있었다. 마그니피카S 스마트는 커피의 양과 온도조절은 물론이고 원두를 넣는 부분에 분쇄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어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내게는 풍부한 크레마와 진한 맛을 구현하는 그라인딩 레벨 1이 가장 잘 맞았다. 참고로 숫자가 작을수록 원두를 더욱 잘게 갈아 커피의 맛은 진해지고 숫자가 클수록 굵게 분쇄되어 연한 맛을 낸다. 진정한 커피는 원두의 향과 맛을 온전히 만들어 낼 수 있는 추출 기술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마그니피카 S 스마트는 매우 흡족할 만한 맛을 냈으며 취향에 맞는 원두를 구입해 즐길 수 있어 캡슐 커피머신 대비 선택권이 많았다. 더구나 쓰레기 배출도 적어 친환경적이니 말이다. 또한 드롱기 커피 머신만을 위해 로스터 챔피언이 개발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으니 아직 마음에 쏙 드는 원두를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는 하나의 선택권이 될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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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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