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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 청담에서 선보이는 플랜트소아이어티1의 팝업 스토어

분더샵 청담에서 선보이는 플랜트소아이어티1의 팝업 스토어
섣불리 반려식물을 들이기가 겁이 난다면 분더샵 청담에서 선보이는 플랜트소아이어티1의 희귀 식물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보자.
푸릇푸릇한 식물이 주는 기쁨은 생각보다 꽤 크다. 한번 애정을 주고 정성스레 돌보면 어느새 키가 커 있고, 집 안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인테리어 효과는 덤으로 따라오는 기특한 존재다.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들어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반려식물을 키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섣불리 반려식물을 들이기가 겁이 난다면 분더샵 청담에서 선보이는 플랜트소아이어티1의 희귀 식물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보자. 도시에서 식물을 가꾸는 이들을 위해 실내에서 기르기 좋은 관엽식물을 소개한다. 또한 패브릭 전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한 가드닝을 위한 분갈이 매트와 화분 가방 등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용품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수제 토분인 두갸르송에서 식재해 한정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서두르자.

instagram @boontheshop_cheong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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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를 떠나볼까

나들이를 떠나볼까

나들이를 떠나볼까
알알이 맺혀 있는 꽃망울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4월, 소중한 사람들과 여유로운 나들이를 만들어줄 호텔 소식 셋.
 

 

파크하얏트 서울 ‘플라워 애프터눈 티 세트’ 화사한 봄, 꽃을 테마로 한 티타임을 가져보자.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의 플라워 애프터눈 티 세트는 유자 타르트, 체리 슈, 히비스커스와 딸기 크림퍼프 등 꽃을 형상화한 화려한 디저트 메뉴로 구성돼 맛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차 또는 커피, 로제 스파클링 와인 한잔도 함께 제공되어 한층 더 우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tel 02-2016-1234

 

 

켄싱턴 호텔 여의도 ‘스프링썸 피크닉 패키지’ 켄싱턴 호텔 여의도가 봄날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스프링 피크닉 디저트 세트 2종’과 ‘스프링썸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연중 이용 가능한 ‘살롱 드 피크닉 애프터눈 세트’와 ‘스윗 디저트 박스’는 간단한 핑거푸드와 디저트로 구성되며, 디저트 세트2종 중 한가지를 제공하는 스프링썸 피크닉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컵와인 2잔, 피크닉 매트가 포함되어 근처의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날 수 있다.

tel 02-6670-7270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스프링 인 블룸 패키지’ 산타 마리아 노벨라와 협업한 ‘스프링 인 블룸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별 선물로 준비된 산타 마리아 노벨라 프리지아 라인의 왁스 타블렛 및 스킨케어 샘플은 향긋한 봄의 꽃향기를 전하며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호텔 셰프들이 직접 만든 애프터눈 티세트가 객실 서비스로 제공되어 몸과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준다. 그리핀 스위트 패키지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바디워시가 추가로 증정된다.

tel 02-6282-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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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턴트 에디터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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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의 중요성

그릇의 중요성

그릇의 중요성
행사 취재 후 에르메스 도산 파크에 있는 카페 마당에 들렀다.
 

 
기분이 꽤 울적한 날이었고 차나 한잔하려고 했던 것인데, 그. 한시간 남짓만에 기분이 풀린 것은 순전히 그릇 때문이었다. 에르메스 그릇과 은색 주전자, 정갈하게 담긴 디저트 세팅을 보니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진 것. 음식과 꼭 어울리는 그릇과 컬러가 어우러져 근사한 티 테이블이 됐다. 자주 보는 그릇이었지만 유독 그릇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별 생각 없이 그릇을 사용해왔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었다. 에르메스의 타이 컬렉션은 그냥 볼 때는 그 자체만으로도 참 예뻐서 구입했는데, 한식 요리를 올리면 왠지 잘 어울리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되곤 했었다. 그런데 케이크 한 조각을 올리니 그릇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음식을 담기에는 오히려 조금. 밋밋해보였던 H 데코 그릇이 훨씬 나았다. 또 이제 단종이 됐다는 인기 그릇인 랠리 접시는 접시 용도 외에도 컵을 올리는 소서나 차 도구를 올려두는것만으로도 근사해 보인다. 꼭 명품 그릇이어서가 아니다. 적재적소에 잘 사용한 그릇이 어우러진 테이블 앞에 앉는 것만으로도 소확행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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