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할리우드 영화의 세련된 무드를 녹인 코너 스튜디오.
기존에 있던 건축 요소와 벽난로, 나무 바닥, 스테인드 글라스, 모자이크 타일, 핸드 페인팅된 천장 등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한 채 리노베이션을 했다. 대부분의 장식품은 빈티지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재조합을 거쳐 업사이클링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철학을 반영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했다. 더 메이커스 호텔은 그 이름처럼 ‘어떤 것을 만드는 사람들 Makers’, 장인부터 아티스트, 공예가, 건축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전체 객실을 꾸몄다. 예를 들면, 메이커 스튜디오는 건축가, 예술가, 가드너, 작가의 4가지 컨셉트로 그들이 실제 사는 방처럼 스타일링했는데, 아티스트룸 에는 빈티지 이젤이 있고, 작가의 룸에는 큰 테이블과 오크 벽난로 주위는 책으로 가득하다.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객실 외에도 파리와 비엔나의 카페에서 영감을 받은 카페에서는 바틀릿 하우스에서 매일 만드는 페이스트리와 비에누아즈리를 즐길 수 있으며, 유리 천장으로 된 그리너리 온실 레스토랑에서는 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만든 음 식을 맛볼 수 있다.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그 이상의 특별함을 제공하는 더 메이커스 호텔은 혼잡하고 복잡한 뉴욕에서는 좀처럼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개념의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
add 302 Warren St, Hudson, NY 12534
tel +1 518 509 2620
web www.themaker.com
레스토랑은 모던한 미국 요리를 선보인다.
야외 수영장은 유유자적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야외 수영장은 유유자적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색상, 문양을 섞어 감각적으로 꾸몄다.
작가의 스튜디오는 벽난로와 다양한 책으로 영감을 자극하는 아늑한 휴식처다.
가드너 스튜디오는 철재로 꾸민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가구와 인테리어에 철재를 사용해 근사하게 어우러진다.
아파트먼트룸은 주거용 스위트룸으로 중세기 스타일을 연출했다.
파리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파사드를 형상화한 아치형 입구를 지나면 날개를 펼친 봉황에 꽃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으로 디자인된 계단이 모든 방문객을 환영한다.
파리지엥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프렌치 페이스트리의 정수 포숑. 130년의 오랜 전통을 이어 온 포숑은 프랑스 미식의 본질이라 할 수 있으며, 세계인의 미각뿐 아니라 파리의 생활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리에 오픈한 포숑 호텔에 이어 교토에 두번째 호텔을 오픈했다. 수많은 도시 가운데 교토에 두번째 호텔을 오픈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과거 파리와 교토가 자매도시를 맺으며 60년 이상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는데, 두 도시만의 공통적인 DNA가 있었기 때문이다. 두 도시 모두 천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세련된 전통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거리에서 묻어나는 독특한 색상과 소리, 분위기는 두 도시의 유서 깊은 전통의 무게와 예술, 문화에 대한 깊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때문에 포숑 호텔의 두번째 도시로 교토를 낙점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교토 시내 중심부에 있는 포숑 호텔은 파리와 교토의 요리와 예술, 공간, 미학이 결합되고 어우러져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그 지역만의 특성과 지역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포숑의 브랜드 이미지를 미묘하게 녹여낸 포숑 호텔 교토는 지역의 현대 예술가와 장인이 협업한 객실을 통해 이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일본을 대표하는 기모노 디자이너 사이토 조타로가 만든 베드보드부터 교토를 대표하는 전통공예 직물인 니시진직오리 방법으로 짠 섬세하고 호화로운 아트 작품 등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포숑의 디자인 테마인 그래픽 요소와 어우러져 예술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다.
핑크와 블랙으로 꾸민 리셉션에서는 포숑의 디저트와 웰컴티를 마시며 체크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객실마다 교토의 경치를 인상적으로 담은 흑백사진 작품을 비치해 여행객으로 하여금 간접적으로나마 교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아늑 한 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조명부터 리넨 수건 등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객실 외에도 포숑 호텔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미식이다. 호텔 꼭대기에 위치한 레스토랑 그랑 카페 포숑에서는 교토의 식재료를 이용해 프렌치 조리법으로 완성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교토의 거리와 히가시야마 산줄기 등 고즈넉한 뷰를 바라보며 포숑의 이름을 건 최상의 미식으로 잠시나마 호사를 누릴 수 있다. 티 살 롱에서는 포숑 호텔 파리에서 인기있는 애프터눈티를 교토 버전으로 만날 수 있으며, 교토의 밤을 형상화한 한정 플레이버 티도 포숑의 시그니처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호텔 최상층에서 기요미즈데라를 비롯한 신사 불각이 즐비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교토의 부엌으로 불리는 니시키 시장과 가모가와, 다카세가와 등 인기 관광 명소도 걸어서 갈 수 있어 교토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 은근한 핑크 컬러가 파리와 교토를 우아하게 연결하며 화려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서 품위가 느껴지는 포숑 호텔. 이곳만의 디자인과 아트, 서비스는 교토의 정취를 즐기면서 가장 풍요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add (〒600-8027) Kyoto, Shimogyo Ward, Nanbacho, 406
tel +81 75 751 7711
web hotelfauchonkyoto.com
파리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파사드를 형상화한 아치형 입구를 지나면 날개를 펼친 봉황에 꽃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으로 디자인된 계단이 모든 방문객을 환영한다.
호텔의 아이코닉한 컬러 화이트, 블랙, 골드, 핑크를 조화롭게 녹인 객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하다.
3층에 위치한 포숑 스파는 세계 최초로 오픈한 스파다.
2층에 위치한 티 살롱은 교토의 격자무늬를 모티프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호텔의 아이코닉한 컬러 화이트, 블랙, 골드, 핑크를 조화롭게 녹인 객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