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도시라는 과거가 이곳의 자부심이에요.”
LE VERRE GALANT
“오래된 패브릭 아틀리에를 레스토랑으로 바꾼 곳이에요.” 장-자크 말레이송과 아르노 페랭이 선보이는 좋은 포도주와 심플한 요리(그러나 손이 아주 많이 가는)를 맛볼 수 있다. 인더스트리얼 분위기가 나는 이 레스토랑은 벵자맹 그랭도르주가 수업하러 올 때 머무는 호텔과 아주 가까이 있다.
ADD 6, rue Francois-Gillet
L’ASSAUT DE LA MENUISERIE
원래 목공방이었던 이 놀라운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조각, 페인팅, 사진 등의 전시는 디자인을 시각화하는 데 기여한다. 쉬르파스 Surface 갤러리처럼 윈도 갤러리 컨셉트를 통해 행인들이 갤러리 문을 밀고 들어오지 않아도 디자이너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게 기획한다. 벵자맹 그랭도르주도 이곳에서 여러 번 전시한 작품 한 점을 디자인했다.
ADD 11, rue Bourgneuf WEB lassaut.fr
MAISON CORNAND
이곳은 코르낭 가족이 수십 년간 국수를 만들어온 가게 뒤에 자리한다. 생면과 건면을 무게를 달아 판매하는데 ‘오트 쿠튀르 누들 크리에이터’라는 명성을 얻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채로운 먹거리를 추가해 쇼핑하거나 선물을 사기 위해 꼭 들러야 하는 고급 식료품점이 되었다.
ADD 5, rue Pointe-Cadet WEB cornand.fr
“산업 도시의 편견을 넘어서기.”
MUSÉE DE LA MINE
옛 광산 도시에서 제공하는 가장 감동적인 장소 중 하나. 1973년까지 쿠리오 Couriot 갱도에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의 노고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XXL 크기의 컴프레셔, 탈의실, 터널, 광차 등 꼭 지나야 하는 통로를 걷다 보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ADD Parc Joseph-Sanguedolce, 3, boulevard Franchet-d’Esperey
WEB museum-mine.saint-etienne.fr
LIBRAIRIE DE PARIS
옛 직원 두 명이 2016년에 인수한 이곳은 60년이 넘도록 독립 서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에서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서점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발견할 수밖에 없고, 찾는 책만 구입해서 나갈 수 없는 곳이다. 벵자맹 그랭도르주가 “해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곳에서 구입해요”라고 말한다.
ADD 6, rue Michel-Rondet
WEB www.librairiedeparis.com
CHOCOLATERIE WEISS
1882년 설립 당시부터 생테티엔에 자리한 바이스는 도시 곳곳에서 그리고 공장 옆에 있는 숍에서도 초콜릿을 판매한다. 호기심 많은 사람은 산책하다가도 들러서 맛볼 수 있다. 큰 통유리 너머로 초콜릿을 집어 먹는 소리와 위안을 주는 달콤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ADD 1, rue Eugene-Weiss
WEB chocolat-weiss.fr
CHALETS DE BIZILLON
1930년대에 오귀스트 보쉬가 건축한 똑같은 건물 두 채는 오픈된 공간은 아니고 거주자에게 요청하면 들어가볼 수 있다. 계단 대신 기울어진 복도를 따라 올라가는 건물이다.
ADD 54, 56 boulevard Daguerre
DISQUAIRE MÉLE MELODIE
20년이 넘도록 바이닐과 전축 특유의 타닥거리는 소리를 지키고 있는 음반 가게. 주인이 친절한 만큼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이곳에서는 1980년대 히트송부터 소울, 록,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제안한다.
ADD 9, rue Notre-Dame
MUSÉE D’ART ET D’INDUSTRIE
이 도시는 과거 텍스타일, 자전거 그리고 무기 산업이 꽃피웠다. 이 박물관은 도시에서 번성한 리본 제조업을 기억하고 무기(왕립 제작소에서 프랑스 군대와 외국 군대를 무장시켰다)와 자전거(자전거의 첫 번째 모델이 1886년 이곳에서 만들어졌다)에 대한 두 가지 전시 코스를 제안한다.
ADD 2, place Louis-Comte
WEB mai.saint-etienne.fr
CINÉMA LE MELIES
안락한 카페와 매력적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 멜리에는 장-조레 광장에 있는 콘크리트 건물에 자리한다. 1933년 건축가 오귀스트 보쉬가 세운 건물로 예전에는 신문 <라 트리뷴 레퓌블리캔 La Tribune Republicaine>이 있던 곳이다. 벵자맹 그랭도르주는 시간을 내 이곳에 와서 영화를 보는데 파리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ADD 10, place Jean-Jaures
WEB lemelies.com
PÂTISSERIE-CHOCOLATERIE PRALUS
벵자맹 그랭도르주는 프라륄린 Praluline을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프라륄린은 프랑수아 프라뤼가 만든 프랄린을 넣은 브리오슈. 로안 Roanne에서 시작된 이곳의 초콜릿과 과자는 도심에 자리한 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숍은 늘 맛있는 제품으로 가득하다.
ADD 9, rue Michelet
WEB www.chocolats-pra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