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공간에서 나아가 손님을 맞이하고 업무까지 보는 멀티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주방. 큰 공사 대신 오브제 같은 테이블웨어, 성능과 디자인이 진화한 가전과 조리 도구만으로도 충분히 나만의 감각을 담은 주방으로 변신할 수 있다.
Unique Tableware
테이블을 부탁해
도자기처럼 부드럽고 우아한 질감
오브젝트의 법랑 림 플레이트는 음식을 데우는 정도의 온도로 오븐에서 사용할 수 있다. 0.8mm 강판에 법랑이 코팅된 제품으로 축열성이 좋아서 테이블에서도 따뜻함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완벽한 플레이팅이 가능하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라이트블루 색상으로 지름 12.5cm, 18cm, 24cm, 30cm가 있으며, 시코몰에서 판매. 1만6천8백~2만5천8백원.
메추리알 안에 달걀을?
백합도자기의 에그컵. 자연스럽게 흩뿌려진 안료의 무늬가 각기 다른 에그컵으로 동그란 궁둥이가 매력적이다. 2만2천원.
아티스틱한 테이블 연출
덴마크의 세라믹 브랜드 스튜디오 아르호이 Studio Arhoj의 먼치볼 Munch Bowl. 24가지 색상이 있으며, 컬러와 흘러내림의 정도가 제품마다 차이가 있어 유니크하다. 이노홈에서 판매하며 123×73mm, 6만5천원.
유니크함의 결정체
특정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 창의적 비전으로 현대미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CTRLZAK 아트&디자인 스튜디오의 작품. 하이브리드 2.0 컬렉션은 아프리카, 미국 및 아시아 대륙 전체를 포괄하고 있다. 셀레티 AT하이브리드 2.0 디저트 플레이트_스라바스티는 지름 20cm로 라이프앤스타일에서 판매한다. 8만3천원.
그야말로 화룡점정
사브르의 시즌 한정 컬렉션인 비스트로 커틀러리 글리터 블랙 디너 선물세트. 우아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감의 커틀러리가 테이블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되어줄 것이다. 디너스푼, 디너포크, 디너나이프, 기프트박스 세트 9만9천2백원.
이토록 모던한 단지라니!
전통 물레성형을 고집하는 월당화옥의 잼독대. 흙을 만지는 온도, 미세한 눌림 등에 따라 두께가 달라져 같은 디자인도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어머니의 장독대가 떠오르는 잼독대에 딸기잼, 밤잼, 유자청 등을 담아보자. S 사이즈 6만9천원, M 사이즈 9만9천원.
한 손에 위로가 되어주는 디자인
세라미스트가 다양한 작업 방식을 통해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만들어내는 이악크래프트의 빔 Vimm 컵.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에 매트한 재질이 편안함을 전한다. 225ml, 4만5천원.
Kitchen Object
감초 역할을 할 주방 소품
이탈리아의 산업디자인계를 이끌어온 알레시
알레시의 100주년 기념 컬렉션은 디자이너 에트레 소트사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컬러 볼륨을 독특하게 오버 래핑해서 너도밤나무로 제작했다. 볼, 밀폐 용기, 그라인더, 와인 오프너 등이 있으며, 작고 다채로운 디자인이 주방을 새롭게 변화시켜줄 것이다. 루밍에서 판매. 가격 문의.
전천후 밀폐 유리병
밀폐 마개를 사용해 액체가 새지 않는 이케아의 코르겐 유리병. 1L로 더치커피나 과일청을 담아 보관하는 용도로 쓰고, 때로는 식탁에서 물병으로, 캔들홀더로, 꽃병으로 쓰기에도 손색없다. 3천9백원.
정원에서 수확한 라즈베리를 담다
키티버니포니 라즈베리 시리즈. 라즈베리 롱 에이프런은 라즈베리 유닛 하나당 15×18cm의 큰 사이즈가 특징으로, 붓의 터치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전면이 누비 처리한 퀼팅 키친 글로브는 손목까지 덮는 넉넉한 크기로 도구를 잡는 안쪽 부분에 압축 솜을 덧대 열 차단 효과를 높였다. 에이프런 3만9천원, 글로브 2만2천원
유머러스한 친구
미국의 신진 디자이너가 모여 유머러스하고 시적인 감성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 에이어웨어 Areaware의 에브리바디 키친 타이머. 특유의 과감한 패턴과 색감이 돋보이는 디자이너 두센 두센 Dusen Dusen의 작품으로, 뒷면에 자석이 있어 냉장고에 붙여 사용할 수도 있다. 루밍에서 판매. 9만2천원.
분위기를 한층 깊게 만들어줘
묵직한 황동 손잡이와 은색 몸체 대비가 고급스러우며 표면의 망치 텍스처가 특별함을 더하는 가니메드 와인쿨러 실버. 와인쿨러, 과일바구니, 꽃바구니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챕터원에서 판매한다. S 사이즈 43만원, L 사이즈 65만원.
소중한 추억을 담다
방연당 소중함 스윙핸들은 수납과 운반 그리고 보관까지 가능한 셰이커 박스다. 수저, 티백 등을 담아 주방에 두면 오브제 역할도 한다. 캠핑과 피크닉의 감성 아이템으로도 효과 만점. S 사이즈 13만2천원, M 17만6천원, L 사이즈 25만3천원.
수목원에 온 듯!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정소영 작가의 테이블웨어 ‘도자기 식물원’. 수저 받침은 이파리를 모티프로 제작한 것. 이노홈에서 판매. 4개 8만원.
모던함 그 자체
심플한 라인이 돋보이는 골드 바 형태의 헤이의 오프너 캡 슬림 Cap Slim. 13.5cm 길이로 크리에이티브랩에서 판매. 2만원.
소중한 막대사탕을 위해!
<섹스&더시티>의 세트 디자인과 콧수염, 입술 화병으로 유명한 브랜드 조나단 애들러의 유쾌한 롤리팝 홀더(Mohawk Lollipop Holder). 막대사탕을 이보다 소중하게 담아낼 수 있을까. 사탕이 없더라도 오브제로도 존재감이 확실할 듯. 문구류나 꽃을 한 송이씩 꽂아도 좋겠다. 크리에이티브랩에서 판매. 22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