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태국 여행 이벤트

사바이(Sabai) 테마의 태국 여행

사바이(Sabai) 테마의 태국 여행

 

전 세계 다양한 숙소와 체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에어비앤비에서 태국의 새해 축제 송크란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국인의 삶의 방식 중 편안한 삶을 추구하고 자족하는 ‘사바이(Sabai)’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로 마련했다. 이벤트 당첨 시 동반 1인까지 태국 내 국내선 항공 비용, 에어비앤비 숙소 비용을 지원한다. 에어비앤비 숙소는 방콕, 치앙마이, 푸켓 세 도시에서 제공하는데 휴식, 재충전, 웰빙을 테마로 꾸며진 최고급 저택이다. 4월 11일 부터 19일 까지 한 도시당 2박 3일 머무르는 총 9일간의 일정이다.

 

4월 11일 ~ 4월 13일

방콕. 19세기 저택을 리모델링한 아티스트 하우스 & 갤러리에 머무른다. 자전거를 타고 방콕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미식 투어 체험.

 

4월 14일 ~ 4월 16일

치앙마이. 마치 탐험가가 된 듯, 정글 콘셉트의 고요한 나비정원 하우스에 머무른다. 태국 북부 요리 체험.

 

4월 17일 ~ 4월 19일

푸켓. 호화로운 풀빌라에서 머무른다. 롱케일 보트로 즐기는 피피섬 일일 투어.

 

이벤트는 3월 1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3월 2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 23일 이메일로 개별 공지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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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버질 아블로 디자인

메르세데스 벤츠 X 버질 아블로

메르세데스 벤츠 X 버질 아블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 고(故) 버질 아블로의 유작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 (Project MAYBACH)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Project MAYBACH, Mercedes-Maybach und Virgl Abloh 2021

수많은 브랜드와의 디자인 협업으로 세계를 열광시켜온 패션 디자이너이자 세계적 아티스트 버질 아블로. 2021년 메르세데스 벤츠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와 함께 진행한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 디자인 공개를 앞두고 타계해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루벨 박물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대자연에서 영감받아 오프로드 환경 속의 전통적인 어반 브랜드를 표현한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다. 미래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하나의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럭셔리를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해석하고 기능과 스타일, 창의성의 경계를 넓혔다.

 

 

3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개최 중인 2023년 F/W 서울패션위크에 맞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울림 스퀘어 공간 내 팝업 전시 부스에서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공개한다. 아웃도어 어드벤처를 테마로 차량과 함께 버질 아블로의 영감을 담은 역동적 미디어 아트가 함께 있어 기존의 팝업과 차별적이다. 뿐만 아니라 생전 버질 아블로의 차량 디자인 과정을 담은 영상과 스케치 등을 1층에 전시했다.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버질 아블로의 예술 세계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팝업에서는 그가 설립한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 화이트와의 협업 굿즈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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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슬라시아 클라인과 카사블랑카에서 보낸 72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매력을 경험할 공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매력을 경험할 공간

 

파리 토박이 디자이너가 모로코 경제의 중심이자 국제 도시 카사블랑카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을 공개한다.

 

파리 토박이 디자이너 스타니슬라시아 클라인은 1991년, 패션 하우스 스텔라 카덴테 Stella Cadente(이탈리아어로 별똥별을 의미)를 론칭했다. 옷, 주얼리, 액세서리, 백, 향수를 디자인한 그는 시앙스 포 Sceineces Po와 뉴욕의 패션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를 졸업하고 몇 년 전 실내 건축가를 프로필에 추가했다. 공동 경영인 플로리앙 클로델과 스텔라 카덴테 스튜디오에서 호텔, 레스토랑을 새롭게 꾸미는 일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19세기에 지어진 발-두아즈 Val-d’Oise의 도멘 드 마플리에 Domaine de Maffliers 성을 복원했다. 이 성은 2020년 화재로 큰 피해를 입고 한동안 폐쇄됐던 곳이다. 바다와 넓은 공간을 그리워했던 스타니슬라시아 클라인은 2015년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동양의 뉴욕’으로 생각하는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날아왔다. 이 국제 도시의 에너지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파리지앵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낙타 등에 타고 산책을 다닐 거라고는 기대하지 마세요. 카사블랑카는 다양한 스타일과 분위기가 뒤섞여 있는 도시예요. 바닷가에 있는 큰 집을 보면 리오 데 자네이루나 상파울로에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키치한 분위기 속에서 격식 없는 프렌치 요리를 맛보려면 셰 개비 Che Gaby로 가면 됩니다. 항구에 있는 극장 라 크리에 La Criee도 잊으면 안 되고요.”

그가 일본 요리를 먹고 싶을 때는 일로리 Iloli로 간다. 스타니슬라시아 클라인과 플로리앙 클로델 듀오는 1년 전, 라마단 기간에 찍은 사진을 이곳에서 전시했다. 현재 마라케시에 자리를 잡은 스타니슬라시아 클라인은 두 곳의 숍을 오픈했다. 모로코 경제의 중심 도시이자 하루하루 현대화되는 카사블랑카에는 주기적으로 들른다. 그는 이 도시를 기꺼이 가이드하며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장소를 소개했다.

 

스텔라 카덴테를 설립한 스타니슬라시아 클라인이 예전에 살던 카사블랑카의 아파트에서 찍은 사진. 사진은 플로리앙 클로델.

 

“카사블랑카는 동양의 뉴욕이에요.”

 

MIAMI PLAGE

 

절벽 위를 태양의 노란색과 바다의 푸른색으로 칠한 마이애미 해변. 레트로 디자인과 해수로 채운 수영장, 자연의 해변이 시선을 잡아끈다.
ADD Miami Plage, 11, bd de la Corniche

 

MOSQUÉE HASSAN II

“6일간 하늘과 땅을 창조한 이가 바로 그다. 그의 옥좌가 물 위에 있다.”(쿠란 11:7) 전설에 따르면 이 구절에서 영감을 얻은 하산 2세 왕이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인 이곳을 건설했다고 한다. 프랑스 건축가 미셸 팽소가 디자인한 하산 2세 모스크는 물 위에 세워졌으며, 2만㎡에 달하는 건물을 짓는 데 1만 명의 장인과 7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ADD Bd Sidi Mohamed Ben Abdellah

 

LES HAMMAMS
DE LA MOSQUÉE HASSAN II

목욕 의식에 무려 6,000㎡가 할애되었다. 무어 양식의 인테리어는 전부 모자이크 타일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되어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세신 전문가들이 라술 Rhassoul(모로코 진흙으로 만든 화장품)을 발라주며 아르간 오일로 피곤한 몸을 마사지해준다.
ADD Bd Sidi Mohamed Ben Abdellah

 

ILOLI

활기 넘치는 주방을 마주한 카운터에 앉아 일식을 맛볼 수 있다. 조엘 로부숑 Joel Robuchon의 3스타 도쿄 레스토랑을 거친 셰프 유스케 후루카와가 특별한 일본 요리를 선보인다. 루콜라 소스를 뿌린 두부, 푸아그라를 얹은 장어 요리 등 퓨전 일식이다. 디자이너 겐조 타카다의 이름을 딴 말차 므왈뢰 Moelleux와 구아나야 Guanaja 초콜릿 퐁당, 유명한 축구 선수 히데토시 나카다의 이름을 딴 장미와 리치를 넣은 티라미수 등의 디저트도 훌륭하다.
ADD 33, rue Najib Mahfoud

 

 

“카사블랑카에는 다양한 스타일과 분위기가 혼재해 있어요.”

 

PÂTISSERIE BENNIS HABOUS

많은 사람이 카사블랑카에서 최고의 제과점으로 꼽는 곳이기 때문에 꼭 들러야 한다. 초승달 모양의 과자 코른 드 가젤 Cornes de Gazelles과 아몬드, 오렌지나무 꽃을 넣은 과자가 특히 인기 있다.
ADD 2, rue Fkih El Gabbas

 

MUSÉE DE LA FONDATION ABDERRAHMAN SLAOUI

1980년에 오픈한 작은 박물관에서는 설립자이자 컬렉터인 압데르만 슬라위의 컬렉션을 전시한다. 동양의 포스터부터 조각을 새긴 크리스털 보물 상자, 아이섀도 용기까지. 특히 아이섀도는 세균 감염과 모래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이 지역의 모든 사람이 사용한 것으로, 만드는 법이 엄마에서 딸로 비밀리에 전해졌다.
ADD 12, rue de Parcv

 

MARCHÉ CENTRAL

꽃과 과일, 채소, 생선을 구입할 수 있는 작은 시장. 테라스에서는 타진 요리나 신선한 생선 그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장바구니에 꽃가루와 로열젤리, 꿀, 바구니, 버들가지로 만든 슬리퍼 바부슈를 가득 채우고, 몽 그러니에 Mon Grenier에서는 오래된 은 사진기와 담뱃갑 등 희귀한 보물을 찾을 수 있다.
ADD Bd Mohammed V

 

VILLA DES ARTS

아르데코와 큐비즘, 아르누보가 뒤섞인 이곳은 카사블랑카 최초의 개인 박물관이다. 1990년대부터는 알 마다 협회 Fondation Al Mada에서 컨템포러리 아트와 모로코의 젊고 재능 있는 예술가의 작품을 조명하고 있다.
ADD 30, Boulevard Brahim Roudani, rue Abou El Kacem Chabi

 

프라이빗 해변과 레스토랑, 클럽이 즐비한 카사블랑카 해안.

 

1918년 알베르 라프라드가 앙리 프로스트의 감독 아래 디자인한 아랍 연합 공원.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로 녹지가 많아 허파 같은 역할을 한다.

 

SOFITEL TOUR BLANCHE

메디나, 카사 포트 역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소피텔 투어 블랑슈 호텔. 바와 레스토랑을 스텔라 카덴테 스튜디오에서 리노베이션했다. 하산 2세 모스크가 보이는 뷰와 친절한 접대, 스파 그리고 아침 식사로 제공되는 버터와 꿀을 바른 맛있는 크레이프도 훌륭하다.
ADD Rue Sidi Belyout

 

CAFÉ IMPÉRIAL

하부 Habous 지구의 중심지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반드시 테라스의 큰 나무 아래 그늘에 자리 잡고 민트 티를 마시길 권한다.
ADD Allée Imperial

 

 

“국제적인 도시의 이런 에너지라니!”

 

 

LES HABOUS

아랍과 안달루시아 양식이 섞인 건축물과 흰색 아치 아래로 이어지는 작은 골목이 즐비한 시장. 이곳에서 파는 보물 같은 물건만큼이나 매력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앤티크와 수북이 쌓인 바부슈, 베르베르족 태피스트리, 컬러풀한 젤라바(두건과 긴 소매가 달린 외투) 그리고 특히 화상을 입지 않게 뜨거운 차주전자를 잡는 데 사용하는 전통 손잡이를 꼭 찾아보자.

 

LE BALCON 33

“이 낡은 레스토랑 겸 디스코텍의 큰 네온사인을 뒤에 두고 바다를 마주하면 카사블랑카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스타니슬라시아 클라인이 이야기한다.
ADD 33, bd de la Corniche

 

Quartier Habous

이 도시는 건축적인 보물로 가득하다. 크리스티앙 드 포르장파르크와 라치드 안달루시가 디자인하고 모하메드 V 광장에 위엄 있게 서 있는 그랑 테아트르 Grand Theatre처럼 모던한 건물도 있고, 1918년에 지어진 포스트 상트랄 Poste Centrale처럼 더 오래된 건물도 있다.

 

 

고딕과 아르데코 양식이 섞인 사크레-쾨르 Sacre-Coeur 교회. 지금은 종교적 건물이 아니라 원래의 의미를 잃었다. 순백으로 칠한 이 건축물은 폴 투르농이 디자인하고 1930년부터 짓기 시작했다.

 

CINÉ-THEÂTRE LUTETIA

1950년대 초에 오픈한 루테티아는 1970년대 영광의 시기를 누렸다. 매표소에 늘어선 줄과 사람들로 가득했던 영화관. 도시의 영화광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즐겼다. 몇 년 전 리노베이션했지만 예전의 매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ADD 19, rue Tata

 

LA TAVERNE DU DAUPHIN

옛 감성이 매력적인 식당으로 실내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풍경이 전설적이다. 브르타뉴 출신이자 모로코에서 태어난 시릴 케리넥이 4대째 운영하고 있으며, 근처 항구에서 수급하는 신선한 해산물과 생선으로 만든 풍성한 요리를 선보인다.
ADD 45, bd Félix Houphouet-Boigny

 

LA SQALA

전형적인 모로코 인테리어로 장식한 레스토랑(카사블랑카에서는 흔치 않다). 이곳 손님들은 전통에 따라 금요일마다 일곱 가지 채소와 트파야 Tfaya(캐러멜라이징한 양파로 만든)를 넣은 쿠스쿠스를 부겐빌리아 나무 아래에서 먹는다. 디저트로는 오렌지나무 꽃을 넣은 바삭한 파스티야를 먹어볼 것.
ADD Boulevard des Almoh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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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마들렌 브와쟁 Madeleine Voisin

photographer

루이즈 데노 Louise Des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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