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10 Downing St New York, NY 10014
WEB www.holidaybarnyc.com
PLAZA DE COLON
카탈루냐 조각가 하우메 플렌사 Jaume Plensa가 만든 12m 높이의 조각 이름은 ‘줄리아’. 세비야에서 두 곳의 레스토랑과 칵테일 바 한 곳을 완성하고, 타리파와 카디즈를 거쳐 바다호스 Badajoz에서 놀라운 시골집을 디자인하고, 말라가 항구에서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끝낸 뒤 그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언제나 마드리드다. 바로 두 사람이 태어나서 공부하고 서로 만난 그곳이다. 건축가 부부인 크리스티나 루카스 Cristina Lucas와 페르난도 헤르난데스-힐 Fernando Hernández-Gil은 최고의 마드리드 홍보대사다. 바다와는 멀지만 따뜻한 인간미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정말 다이내믹한 도시예요. 문화적이나 미각적으로 그리고 건축적으로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이죠. 모든 사람이 친절하고 언제라도 도와줄 준비가 돼 있어요.” 아이코닉한 건축물 토레스 블랑카스 Torres Blancas부터 놀라운 티 살롱 라 두케시타 La Duquesita, 컬러풀한 레스토랑 런 런 런 Run Run Run이나 유서 깊은 신발 가게 카르미나 Carmina 등 잊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 수두룩하다. 건축가 부부의 취향을 반영한 이들 장소는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진짜 마드리드를 발견할 수 있는 귀중한 로드맵을 제시한다.RETIRO PARK
부부는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도시의 오아시스 같은 이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산책하는 곳이다.CAFE RUN RUN RUN
‘크리에이티브의 보석’인 작은 카페 레스토랑. 부부에 따르면 건축 분야에서 ‘작은 프로젝트’는 없다는 걸 보여주는 곳이다. 건강한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주말에는 브런치를 추천한다.
ADD Pl. Juan Zorrilla, 1
TIENDA PEZ
옛날 약국을 개조한 패션&주얼리숍. 최첨단 셀렉션(세계의 어느 도시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옷들!)뿐만 아니라 역사 깊은 시멘트 타일로 마감된 기둥과 바닥 등의 인테리어를 보기 위해서라도 가봐야 한다.
ADD C. de Regueros, 15
MUSEUM PRADO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 박물관의 유니크한 컬렉션을 봐야 한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건물 자체만으로도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답니다!” 박물관은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으니 휴대폰은 잠시 맡기자. 고야, 히에로니무 보스(이 박물관에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이 전시돼 있다), 벨라스케스의 명작을 감상해보길 권한다.
ADD C. de Ruiz de Alarcon, 23
“마드리드는 큰 도시임에도 따스하고 인간적이에요.”
TORRES BLANCAS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사엔스 데 오이사 Francisco Javier Saenz de Oiza가 1964~69년에 건축한 이 타워는 스페인의 유기적인 브루탈리즘 건축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81m 높이의 건물은 사방에 나무 구조물로 된 발코니가 있고, 내부에는 럭셔리한 집이 자리한다. 지붕에는 구불구불한 형태의 수영장이 있다.
ADD Avenida de America, 37
BAR COCK
예스러운 인테리어와 칵테일 메뉴 덕분에 단골이 많은 바. 영국 클럽 분위기를 스페인의 편안함으로 비틀어 재해석했다. 화장실로 이어지는 계단을 빠뜨리지 말 것. 유명한 닭을 다양하게 표현한 장식이 독특하다.
ADD C. de la Reina, 16
ROYAL BOTANIC GARDEN
1755년에 만든 이 정원에는 5,000종이 넘는 세계 각국의 식물이 자란다. 도심 속 허파 같은 8헥타르의 정원은 마드리드 사람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다. 태양이 내리쬘 때 산책하기 좋다.
ADD Pl. Murillo, 2
PACIFICO
늘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스매시 버거(으깨서 구운 스테이크로 만든다) 레스토랑의 성공 레시피는 시멘트, 네온 그리고 좋은 분위기. 카운터 앞 코카콜라 박스에 앉아 패티가 100% 빠져나오는 버거와 레모네이드를 먹으며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ADD C. conde de Xiquena, 2
HOTEL PALACIO DE LOS DUQUES
왕궁과 마요르 광장 사이에 환상적인 모습으로 자리한 그란 멜리아 Gran Melia 호텔은 19세기 궁이었던 곳으로 그 시대의 영화로움과 풍성한 정원을 간직하고 있다. 벨라스케스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객실, 멋진 뷰를 지닌 옥상 테라스와 수영장, 세 개의 레스토랑…. 그리고 직원들이 호텔에서 벗어나 여기저기 가볼 만한 곳을 안내해준다.
ADD Cuesta de Santo Domingo, 5
MO DE MOVIMIENTO
루카스 무노스 Lucas Munoz가 디자인한 이 레스토랑은 지속가능한 환경 책임 모델을 지향한다.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재료로 요리하고, 피자 오븐의 열기로 물을 데우며, 주차장 램프로 만든 조명을 사용한다.
ADD C. de Espronceda, 34
LA DUQUESITA
“마드리드 최고의 초콜릿이에요”. 크리스티나와 페르난도의 말처럼 백 년 된 이 가게의 쇼윈도에 진열된 오리올 발라게르 Oriol Balaguer의 달콤한 스위츠를 보면 그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바로 시식도 가능하다.
ADD C. de Fernando VI, 2
“바다는 없지만 주변에 아름다운 것이 너무나 많아요.”
CARMINA SHOEMAKER
크리스티나와 페르난도의 말에 따르면 1866년에 설립된 슈즈숍 카르미나의 구두는 ‘최고의 장인 작품’이다. 얼룩 하나 없는 판매대, 퍼레이드하듯 진열된 반들거리는 구두들은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하다.
ADD C. de Claudio Coello, 73
AESOP
1923년에 지은 건물 1층에 건축가 사크 달마스 Ciszak Dalmas와 마테오 페라리 Matteo Ferrari가 디자인한 이솝의 마드리드숍은 마드리드의 문화유산에 대한 존경을 표한다. 마리아 아순시온 라벤토스 Maria Asuncion Raventos가 짠 마크라메 태피스트리만으로 장식한 공간이 특별하다.
ADD C. de Claudio Coello, 51
FONDATION JUAN MARCH
전시를 보기 위해서든 동상들이 늘어선 정원을 누리기 위해서든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최근 리노베이션한 카페 역시 가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크리스티나와 페르난도가 강조한다. 부부는 이곳에서 전시와 정원을 모두 즐기면서 쉬는 것을 좋아한다.
ADD C. de Castello, 77
CASA NEUTRALE
미니멀한 스타일과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많지 않지만 알찬 메뉴. 이 작은 카페는 마드리드 상업 지구의 중심지에서 잠시 쉴 수 있는 곳이다. 약간 출출하다면 소브라사다 Sobrasada(마요르카의 전통 소시지) 토스트를 먹어볼 것을 크리스티나와 페르난도가 추천한다.
ADD C. de Regueros, 13
BOOKSTORE NAOS
마드리드의 건축 전문 서점. 토요일 아침마다 와서 책을 실컷 보는 크리스티나와 페르난도에게는 중요한 장소다.
ADD C. de Quintana, 12
LOS 33
아늑한 분위기, 완벽한 칵테일, 장작 오븐에서 굽는 고기 요리와 타파스. 식당 안쪽에는 장작이 타닥거리며 타는 포근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토르티야와 초리조 콤보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ADD Pl. Salesas, 9
MALABABA
어디서도 보지 못한 액세서리와 주얼리를 판매한다고 자부하는 곳. 가죽 커튼과 테라코타로 마감한 벽 등 인테리어 역시 세심하게 신경 썼다.
ADD C. de Serrano, 8
GALLERY MAX ESTRELLA
마당 안쪽에 숨어 있는 이 거대한 갤러리에 들렀을 때 디아나 폰세카 Diana Fonseca에 헌정한 전시가 진행 중이었고, 이 전시에서 중요한 작품 중 하나가 ‘Ridicula Libertad’. 편안하고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최고로 핫한 컨템포러리 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ADD Patio, Santo Tome, 6
ADD 1 rue des Fossés Saint-Bernard Paris 5e
TEL 33 1 86 54 55 55
WEB darmima-restaura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