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최초의 푸드뱅크인 시티 하베스트가 코헨 커뮤니티 푸드 레스큐 센터를 개관했다. 이곳은 음식의 낭비를 줄이고 뉴욕 전역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티 하베스트 City Harvest는 뉴욕 최초의 푸드뱅크 비영리 단체다. 이 단체에서 브루클린 선셋 파크에 ‘코헨 커뮤니티 푸드 레스큐 센터 Cohen Community Food Rescue Center’라는 최대 규모의 새로운 시설을 만들었다. 이곳의 목표는 뉴욕시 전역에 과잉 공급되어 남는 음식들을 모두 모아 커뮤니티에 배분하는 역할을 하여 음식 낭비를 줄이고, 뉴욕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는것. ‘이웃이 이웃을 돕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설립했으며 ‘더 베뉴’라는 이벤트 공간을 신설해 이곳에서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을 뉴욕시 전역의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시티 하베스트 이사회의 부회장이자 세 개의 미슐랭 스타를 받은 셰프 에릭 리퍼트가 더 베뉴의 공간 완성을 위한 조언을 제공했으며 유니온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과 건축 회사인 락웰 그룹을 비롯한 뉴욕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이 공간을 완성하는 데 일조했다. 이 건물은 1890~1916년 브루클린 기차역의 수리 기지로 사용되던 곳인데, 건물의 지속 가능한 유지를 위해 에니드 아키텍트 Ennead Architects와 락웰 그룹이 그들의 장기를 앞세워 함께 완성한 것이다. 에니드 아키텍트는 내부를 밝고 유연하게 재설계해 접근 가능한 출입구, 외부 캐노피, 복원된 채광 시스템을 추가했다.
락웰은 재활용 재료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의 최첨단 이벤트 공간과 주방을 설계했다. 건물 또한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태양광 패널과 퇴비화 및 재활용 기능, 에너지 효율적인 조명, 난방 및 냉각, 전기충전소 같은 기능을 건물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코헨 커뮤니티 센터는 음식 공급 시스템에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을 도입해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뉴욕의 가장 지속 가능한 공간임에 틀림없다.
ADD 150 52nd St, Brooklyn, NY 11232 WEB www.cityharve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