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내는 순간 인싸 등극! 디올 백과 만난 포에버 쿠션

꺼내는 순간 인싸 등극! 디올 백과 만난 포에버 쿠션

꺼내는 순간 인싸 등극! 디올 백과 만난 포에버 쿠션
   

올여름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뉴 디올 포에버 쿠션을 한국에서 새롭게 선보입니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리필형 꾸뛰르 케이스에 담긴 뉴 디올 포에버 쿠션은 전설적인 레이디 디올 디자인에서 영감받았는데요. 하우스의 상징적인 패턴 ‘바이닐 까나쥬’와 디올 레이디 디-라이트백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까나쥬’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두 꾸뛰르 케이스는 슬림해서 휴대하기 용이하고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뉴 디올 포에버 쿠션은 뛰어난 커버력으로 피부를 매끈하고 균일하게 정돈해주며 일상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탁월한 지속력을 자랑하는데요. 2가지 피니쉬인 ‘루미너스 매트’와 ‘하이드레이팅 글로우’ 중 선택할 수 있어요.

루미너스 매트 쿠션은 24시간 지속되는 커버력과 선명한 컬러, 그리고 묻어나지 않는 피니쉬가 특징이에요. 부드러운 피부결을 연출하며 SPF 35 PA+++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줍니다.

스킨 글로우 쿠션은 24시간 동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화사하면서도 탄력 있는 광채 피부를 연출해요. SPF 50+ PA++의 자외선 차단 효과와 플로럴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포뮬러로 편안한 메이크업 연출에 좋아요. 두 쿠션 다 공통적으로 아시아인의 피부에 맞게 제작된 5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요.

디올뷰티 뉴 디올 포에버 쿠션 케이스 까나쥬 & 바이닐 까나쥬 각 3만6천원 대, 뉴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쿠션 & 루미너스 매트 쿠션(리필) 각 6만3천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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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ant editor 손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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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의 장인, 자끄무스가 베르사유 궁에서 펼쳐낸 쇼

패션쇼의 장인, 자끄무스가 펼쳐낸 베르사유 궁전 패션쇼

패션쇼의 장인, 자끄무스가 펼쳐낸 베르사유 궁전 패션쇼
 

“자크무스는 세계가 알아주는 ‘패션쇼의 장인’이다.”

 

지난 6월 2023 F/W 컬렉션 ‘르 슈슈(Le Chouchou)’를 선보인 자크무스. 쇼의 배경이 된 곳은 프랑스 왕실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유명한 베르사유 궁이었습니다.

 
@Jacquemus
  언뜻 패션과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문화유산급 건축물은 여러 차례 럭셔리 브랜드의 패션쇼 장소로 쓰였는데요. 디올은 궁전 안에서 가장 유명한 거울의 방에서 2021년 F/W 컬렉션 쇼를 열었죠. 샤넬은 2012년에 프랑스식 정원 양식의 정수, 베르사유의 정원에서 쇼를 선보였습니다.  
@Jacquemus
 
@Jacquemus
 

자크무스는 베르사유 궁 정원을 지나서 그 끝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호수, 그랑 카날(Grand Canal)을 무대로 선택했습니다. 11년에 걸쳐 1679년에 완성된 이곳은 크고 작은 수상 축제가 열리기로 유명한데요. 자크무스는 흰색의 작은 보트를 띄워, 그 위에서 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푸른 잔디 위에는 레드 카펫을 올려 컬러 대비가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었고요.

   

다이애나 비와 베르사유 궁전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은 투명한 레이스, 플로럴 패턴의 튤 스커트, 실크로 만든 흰색 란제리 세트 등 프랑스의 전통을 반영한 의상부터 럭셔리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됐습니다.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 벨루치의 딸 데바 카셀로 등 화려한 라인업을 더해 이목을 사로잡았어요.

    베르사유 궁전은 자크무스의 모던한 컬렉션 이미지를 입어 옛 건물의 중후함을 덜어냈습니다. 강렬한 개성과 자유분방함이 두드러진 런웨이는 유서 깊은 궁의 위용을 현대적으로 구현했죠.  

 

베르사유에서 쇼를 여는 것은 언제나 나의 꿈이었어요.
-시몽 포르트 자크무스

  그의 고백처럼 자크무스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쇼를 개최하기 위해 일 년 동안 섭외를 진행했어요. 끝내 얻어낸 이번 쇼를 통해 “독립 패션 하우스로서 베르사유에서 쇼를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자끄뮈스에게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고 전했습니다. “창작 과정에서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이전 쇼들과는 다른 자끄뮈스의 창의성을 탐색했습니다”라고 말했죠. 베르사유 궁과 만남이 이루어진 르 슈슈 컬렉션은 자크무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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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바닥에서 등장? 킴 존스의 디올 24 S/S 맨 컬렉션

모델들이 바닥에서 등장? 킴 존스의 디올 24 S/S 맨 컬렉션

모델들이 바닥에서 등장? 킴 존스의 디올 24 S/S 맨 컬렉션
  놀라지 말 것. 킴 존스가 디올 24 S/S 맨 쇼에서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쇼를 공개했다.  

디올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슈프림부터 카우스(KAWS), 프라그먼트 디자인까지 여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럭셔리를 결합하는 콜라보의 대가이죠. ‘바운더리스’한 컬렉션만큼이나 런웨이도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기 때문에 디올의 2024 SS 맨 컬렉션 쇼 역시 기대가 높았는데요. 이번 컬렉션에는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로 무장한 무대가 등장했습니다.

쇼는 파리의 오래된 군사학교 에콜 밀리테르(École Militaire)에서 열렸습니다. 에콜 밀리테르는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장소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킴 존스는 이곳에 회색 컬러의 말끔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조명이 어두워지고 쇼가 시작되자 런웨이는 바닥의 트랩도어가 열리며 베일을 벗었습니다. 51개의 트랩도어 아래에서 완벽한 착장을 입은 모델들이 올라왔죠. 위 아래로 움직이는 트랩 도어는 쇼의 구성을 유동적으로 바꾸며 오프닝부터 피날레까지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줬습니다.

 
@Dior   “소년들이 꽃 모자를 쓰고 바닥을 올라오면서 숨겨져 있던 모습이 드러나는데, 이는 마치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연상시키죠. 마치 숨겨진 것이 드러나는 기계 정원과 같습니다. 모자는 꽃의 유기적인 형태를 반영하며, 크리스챤 디올의 정원을 해석하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 킴 존스  
@Dior
 

이번 컬렉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 키워드는 정원과 꽃이었습니다. 트랩 도어는 꽃이 자라나는 크리스챤 디올의 정원에서 영감을 얻었죠. 킴 존스는 ‘옴므 플뢰르(hommes fleurs)’를 컬렉션 테마로 선택해 전통적인 여성 디자인과 현대 남성의 아름다움의 결합을 시도했어요.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젠더 플루이드’ 룩처럼 말이에요.

 
 

하우스를 거쳐간 디자이너들의 아카이브를 참고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크리스챤 디올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카보숑과 이브 생로랑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담은 자켓 등. 그는 로맨틱 퓨처리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미래 지향점을 드러냈어요. SF 영화 속 세트를 빌려온 듯한 런웨이와도 잘 어울렸고요.

고대 중국의 장신구 전통에 따라 제작된 꽃 ‘롱화(ronghua)’를 모자에 꽂아 꽃이 피어난 정원의 디테일을 가미하기도 했어요. 런웨이가 별다른 꾸밈없이도 풍성하게 느껴졌던 이유였습니다. 킴 존스의 감각이 맞닿아 독창적인 정원을 구현한 공간을 이미지로 감상해 보세요.

 
CREDIT
editor 박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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