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마다비가 디자인한 피에르 보나르의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인상적인 전시 공간과 피에르 보나르의 팔레트 속으로 초대합니다.
피에르 보나르의 NGV 전시는 멜버른에서 열리는 블록버스터 전시회입니다. 오르세 미술관과의 협력으로 피에르 보나르의 100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요. 프랑스의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을 그렸으며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장식품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전시의 떠오르는 주인공은 바로 인디아 마다비의 매혹적인 무대 미술입니다.
마다비는 테헤란 출신의 건축가겸 디자이너인데요. 2023년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마다비는 이번 피에르 보나르의 회고전에 참여해 예상치 못한 조합을 선보였어요.
마다비는 보나르의 무지개빛 작품의 디테일을 발전시켜 사이키델릭한 벽지로 재창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나르를 새로운 세대에게 소개할 수 있는 몰입적인 환경을 조성했어요.
전시는 이 외에도 뤼미에르 형제의 초기 영화와 보나르의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에서 2023년 8월까지.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