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넬로 – 페라리가 7월 12일에 새로운 원오프 차량 ‘페라리 KC23’을 공개했어요. KC23은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최신작으로 단 한 명의 고객의 요청에 따라 비스포크 방식으로 제작됐습니다.
KC23은 페라리 76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488 GT3’의 ‘에보 2020’ 버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들이 더해진 레이스카입니다. 미래형 레이스카로 클로즈드 휠 레이싱의 모습을 강렬하고 익스트림한 방식으로 표현했죠.
모터로 구동되는 공기흡입구와 존재감 있는 리어 윙 등 혁신적인 공기역학 솔루션으로 인해 정지해 있을 때는 우아함을, 주행 시에는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또한 비경쟁 트랙 전용 차량으로 눈에 띄는 특징은 듀얼 컨피규레이션입니다. 두 가지 컨피규레이션을 통해 한편으로는 우아하고 순수한 스타일을, 또 한편으로는 페라리만의 스포티한 레이싱 캐릭터를 강조합니다.
KC23 디자인의 특징은 마치 한 개의 금속 덩어리로 조각된 것처럼 이음매 없는 아름다운 모놀리식구조인데요. 다운포스와 냉각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커스텀 키네마틱, 골드 머큐리 리버리로 특수 개발된 4-레이어 알루미늄 페인트 등이 적용됐어요. 또한 두 가지의 휠 옵션도 선택할 수 있는데요. 18인치 휠과 21인치 전륜, 22인치 후륜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3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KC23은 페라리의 가장 특별하고 고유한 모델 그룹에 합류하게 됐으며 페라리 개인화 프로그램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본 차량은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이후 8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