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화이트 큐브 서울’이 개관전 오픈 일자를 공개했다.
영국 기반의 메가 갤러리 화이트 큐브가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서울 강남에 ‘화이트 큐브 서울’을 개관, 다음 달 5일 ‘화이트 큐브 서울’의 개관전 <영혼의 형상(The Embodied Spirit)>을 개최합니다.
개관전은 한국 작가 이진주, 루이스 지오바넬리(Louise Giovanelli) 등 아티스트 7명의 그룹전으로 ‘영혼의 형상’을 주제로 철학과 형이상학, 인간 행동의 동기를 탐구합니다.
이진주 작가는 한국의 전통적인 기법을 활용해 개인의 사적 서사와 주관적 관점에서 인지되는 디테일에 집중합니다. 2006년부터 한국의 대표적 여성 동양화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는 제주도 아라리오 뮤지엄(2021), 로스앤젤레스 백 아트(2017), 뉴욕 두산갤러리(2014) 등에서 개인전을 연 바 있죠. 영국의 회화 작가 루이스 지오바넬리는 감정의 고조, 의례, 종교와 종교적 도상을 탐구해 이번 전시에서 소개합니다.
아울러 개관전에서는 크리스틴 아이 추(Christine Ay Tjoe)와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조각가 버린드 드 브렉커(Berlinde de Bruyckere), 카타리나 프리치(Katharina Fritsch),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화이트 큐브는 작년에 이어 9월 6일∼9일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참여하는데요. 소개 작가로는 이사무 노구치, 트레이시 에민, 브람 보가트, 마르게리트 위모, 미노루 노마타, 모나 하툼, 라킵 쇼, 티에스터 게이츠와 툰지 아데니 존스가 참여합니다. 그간 해외에서만 만났던 작품을 한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터. 추후 업데이트 되는 소식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317 호림아트센터 1층
일정 9월 5일~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