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가 끝난 뒤 챙겨야 할 뷰티 아이템

바캉스가 끝난 뒤 챙겨야 할 뷰티 아이템

바캉스가 끝난 뒤 챙겨야 할 뷰티 아이템

바캉스에서 적당히 탄, 건강한 피부를 얻는 건 불가능하니까.

바캉스 내내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강력한 자외선 공격을 받은 피부는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고 활발한 피지 분비로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애프터 케어’가 필수. 피부의 바캉스는 지금부터다.  
ⓒ록시땅
 

누 텍스처 젠틀 바디 스크럽

 

땀과 유분, 흙먼지가 엉겨 붙는 여행을 다녀온 뒤라면 특히 주목하길. 누 텍스처의 ‘젠틀 바디 스크럽’은 탁월한 세정력으로 갖은 유해 물질을 말끔히 씻어 낸다. 호두와 아몬드에 파파야, 카렌듈라 추출물이 더해져 견과류의 고소한 향과 자극 없이 발리는 부드러운 감촉이 장점. 피부에 펴 바르면 시원한 자극과 함께 열감을 해소시켜 더위에 지친 피부에 제격이다.

ⓒ누 텍스처

누 텍스처 젠틀 바디 스크럽 200ml, 3만4천원

 

센녹 안티 스트레스 밤

  센녹의 ‘안티 스트레스 밤’은 스킨케어 후 덧바르기 좋은 가벼운 밤타입이다. 멘톨 성분이 포함돼 은은한 쿨링감이 특징. 진정 작용을 하는 아줄렌 성분이 함유되어 트러블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가 금세 밸런스를 찾는다. 관자놀이나 코 밑, 목 뒤 등 피로를 느끼는 부위에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된다. 센녹은 배쓰 리추얼에서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대부분의 제품이 목욕을 연상시키는 기분 좋은 향을 포함한다. 안티 스트레스 밤도 포근한 목욕 향이 인상적이다. 욕조에서 나와 수건에 안기는 아늑한 기분이랄까.  
ⓒ센녹
 

센녹 안티 스트레스 밤 13g, 1만8천원

 

록시땅 버베나 칵투스 애프터 썬 케어

 
록시땅은 장시간 태닝 후 화끈거림과 따가움이 동반되는 피부를 위해 ‘버베나 칵투스 애프터 썬 케어’를 내놓았다. 피부 진정과 보습감을 동시에 해결, 야외 활동이 많은 바캉스 시즌에 안성맞춤이다. 버베나와 선인장 추출물이 포함돼 있어 장기 사용 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원한 쿨링감을 원한다면 록시땅 ‘민트 버베나 핸드크림’을 함께 써볼 것. 피부 온도를 낮추는 아이스 민트가 더해져 손끝까지 시원하게 보습해 준다. 끈적임 없는 젤 타입이라 덧바르기에도 좋으니, 칵투스 애프터 선 케어로 바디 전체를 정돈해 주고 민트 버베나 핸드크림으로 손과 발 등을 구석구석 케어해 보자.
 
ⓒ록시땅
 

록시땅 버베나 칵투스 애프터 썬 케어 150ml, 3만9천원
록시땅 
민트 버베나 핸드크림 30ml, 1만5천원

발몽 프라임 리뉴잉 팩

  뙤약볕 밑에서 땀 나고 뜨거워지길 반복하며 피부 컨디션도 롤러코스터처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할 때 재생 및 안티 링클 전문인 발몽의 ‘프라임 리뉴잉 팩’을 써볼 것. 재생 기능이 탁월한 리뉴잉 팩은 해외 셀럽과 뷰티 고수들 사이에선 ‘크림 마스크 계의 에르메스’로 입소문이 이미 자자하다. 팩을 얹고 20분만 투자하면 단시간 내 피부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 햇빛에 얼룩덜룩해진 피부가 고르게 환해지는 느낌. 물기 있는 피부에 도포하고 20분 후 닦아내면 끝. 피부 재생과 개선을 위한 똑똑한 제품이다.  
ⓒ발몽
 

발몽 프라임 리뉴잉 팩 50ml, 27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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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해야 제 맛, 세계가 주목하는 요즘 푸드 아티스트 3

이 감각 어디서 팔아요? 테이블의 무드를 바꿔 줄 푸드 아티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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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홈파티 스타일 지수를 ‘업’ 시켜줄 각양각색 푸드 아티스트

  리셉션이나, 중요한 공식 만찬에서의 요리가 클래식하기만 할 거라는 편견을 버릴 것. 현대 미술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과감한 디자인의 케이터링 음식이 대세니까. 다가오는 연말, 우리 집 파티 테이블의 분위기를 ‘힙’ 하게 만들어 줄 세계적인 푸드 아티스트 세 명을 소개한다.  

라즐로 바데트

 
@cantinelaszlo
  샤넬의 재봉사 출신의 모델 라즐로 바데트(Laszlo Badet)는 본업보다 요리사라는 직업으로 더 알려져 있다. 10년간 샤넬에서 일한 그녀는 의상만큼이나 요리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작품을 만들어 낸다. 반죽을 천처럼 자르고, 엮고, 색칠하는 것은 물론 과일을 레이스로 감싸고 층층이 쌓아 우아한 케이크를 만들기도 한다.  
@cantinelaszlo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그녀의 케이터링 작업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써네이(Sunnei), 페이퍼 풀(Paper Pool) 그리고 한때 그녀의 일터였던 샤넬과도 모델이 아닌 요리사로 협업했다. 이벤트를 위한 음식뿐 아니라 집밥 스타일의 독창적인 요리를 종종 선보이니 색다른 메뉴를 원한다면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러 보자.

인스타그램 @cantinelaszlo

레프 스튜디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레프(LEV)는 유대인인 요리사 다니엘 소스콜네(Daniel Soskolne)와 로렌 아브라모비치(Loren Abramovitch)가 설립한 푸드 스튜디오로, 이민자들의 요리법과 팔레스타인 전통이 풍부하게 혼합된 요리를 선보인다.    

풀이 우거진 들판과 집 마당, 좁은 골목 등 장소가 어디든 그에 걸맞는 케이터링을 제공하는 건 레프만의 특기다. 뉴욕의 거리 위에서 빵을 토치로 굽고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작업은 가히 퍼포먼스 아트로 보아도 손색없을 정도. 건강한 제철 식재료에 충실한 요리는 메뉴 고민이 있을 때 힌트를 얻기에도 제격이다. 무엇보다 유니크한 푸드 스타일링의 대모격인 라일라 고하르도 레프를 인정했으니 그 실력만큼은 믿고 봐도 좋다.

인스타그램 
@lev.nyc

 

마리 메옹

 
@mangermanger_mcyuki
지금 패션계가 가장 좋아하는 푸드 아티스트는 마리메옹(Marie Méon)이 아닐까. 2017년 프랑스에 푸드 스튜디오 ‘맹거 매니저(Manger Manger)’를 설립한 마리 메온은 예술적인 비주얼의 요리로 프라다, 끌로에, 가니 등과 협업하며 패션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mangermanger_mcyuki
 
@mangermanger_mcyuki
 

도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마리는 일본과 프랑스의 문화를 결합한 음식을 주로 개발하는데 그중에서도 시그니처는 젤리 요리다. 완성도 높게 다듬어진 보석 모양의 젤리는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는 인기 메뉴. 이 밖에도 바둑판 무늬 야채 테린, 체리 피클 등 상상조차 하지 못한 메뉴가 마냥 신기하다. 아마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발을 들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염없이 피드를 내려보고 있을 듯.

인스타그램 @mangermanger_mcy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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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요리

가을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요리

가을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요리
높고 푸른 하늘에 말이 살찌는 가을이 왔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인 만큼 입맛을 다시게 하는 제철 음식이 한가득인 요즘. 가을에 놓칠 수 없는 제철 음식들을 소개한다.  

대하 스테이크

 
대하 스테이크
 

대하는 지금부터 12월까지 가장 통통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구이, 튀김, 찜 등 다양한 조리법을 즐길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날씨가 쌀쌀해지는 지금 더욱 먹기가 좋다. 풍부한 단백질, 칼슘, 타우린으로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에 좋지만 비타민과 섬유질이 다소 부족해 양배추와 같은 채소와 궁합이 좋다. 몸이 투명하고 윤기 나며 껍질이 단단하고 머리와 꼬리가 제대로 붙어 있는 것이 신선한 대하이므로 꼼꼼히 따져 선택하자.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좋은 호박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특히 늙은 호박에 함유된 루테인 성분이 암 예방 효과가 있어 가을 제철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다.

 

Receipe
버터넛스쿼시를 곁들인 대하 스테이크

재료
버터넛스쿼시 1개, 고구마 4개, 밤 12개, 올리브유 4큰술, 소금 · 굵은 후춧가루 조금씩, 대하 12마리, 버터 4큰술, 후춧가루 조금, 드레싱(석류알 1개분, 후춧가루 · 이탈리아 파슬리 조금씩), 카이엔 페퍼 조금

1 버터넛스쿼시는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다.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반은 껍질에 칼집을 낸다.
2 오븐 팬에 1의 버터넛스쿼시, 고구마, 밤을 넣고 올리브유, 소금, 굵은 후춧가루를 뿌려 180°C로 예열한 오븐에서 40분 동안 익힌다.
3 대하는 내장과 수염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는다.
4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대하를 노릇하게 구워 후춧가루를 뿌린다.
5 드레싱 재료의 석류알, 레몬즙, 후춧가루를 섞는다. 이탈리아 파슬리를 곱게 다져 넣고 섞어 드레싱을 완성한다.
6 접시에 2의 버터넛스쿼시, 고구마, 밤과 4의 대하를 보기 좋게 담고 5의 드레싱을 뿌린다. 취향에 따라 카이엔 페퍼를 뿌린다.

 

꽃게찜

 

가을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는 꽃게찜부터 튀김, 볶음 요리, 게장까지 다양한 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재료이다. 갖가지 레시피와 함께 여러 소스를 곁들여 맛있고 다양하게 즐겨보자.

Receipe
홍시 소스, 간장 소스, 겨자 소스를 곁들인 꽃게찜

재료
꽃게 4마리, 청주 50cc, 겨자 소스(식초 3큰술, 겨자 · 마요네즈 2큰술씩, 설탕 · 꿀 1큰술씩, 소금 조금), 홍시 소스(으깬 홍시 1컵, 식초 1큰술, 꿀 2작은술, 고추기름 3작은술), 간장 소스(간장 2큰술, 잘게 자른 미나리 1줄기분, 식초 1작은술, 올리고당 4큰술, 양파 슬라이스 조금, 곱게 다진 양파 조금, 물 3큰술, 참기름 1/2큰술

1 꽃게는 솔을 이용해 손질한다.
2 꽃게를 찜통에 15분간 쪄서 5분 정도 뜸을 들인다. 물에 청주를 넣으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3 접시에 꽃게를 담고 홍시 소스, 간장 소스, 겨자 소스를 곁들인다.

영양밥


은행
은 길을 걸으며 우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존재이지만 딱딱한 껍질을 벗기고 소금에 살짝 볶으면 이보다 고소할 수가 없다. 이렇게 볶아 먹거나 밥이나 다른 요리에 함께 넣으면 더욱 풍부한 맛과 영양을 더해준다. 열량이 낮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기력 회복에 좋아 알고 먹으면 보약인 재료.

칼슘이 많아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은 식감과 비릿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굴 특유의 맛을 즐기기 힘들다면 굴튀김, 굴밥 또는 레몬을 곁들여 비릿한 맛을 없애고 고소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레몬의 비타민C가 굴의 철분 흡수를 도와 궁합이 좋기도 하다. 철분 이외에도 풍부한 칼슘, 구리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고 지방과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만능 식품.

Receipe
굴 영양밥

재료
햅쌀·물 1컵씩, 굴 1/2컵, 대추 2개, 당근 50g, 우엉 (10cm) 1토막, 은행 6개, 청주 1작은술, 장식용 참나물, 참기름 1/4작은술, 간장 양념장(간장 1큰술, 송송 썬 부추 5줄기분, 다진 마늘 1쪽분, 참기름 1/2작은술, 고춧가루 1/4작은술), 소금 조금

1 햅쌀은 흐르는 물에 씻고 체에 밭쳐 30분간 불린다.
2 굴은 엷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3 손질한 굴에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다.
4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제거하고 3등분한다.
5 당근은 1cm 두께로 잘라 반달 모양으로 썬다. 우엉은 어슷하게 썬다.
6 은행은 기름을 두른 달군 팬에 굵은소금을 넣고 볶아 껍질을 벗긴다.
7 냄비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손질한 재료를 올린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밥을 짓는다. 한소끔 끓으면 중간 불로 줄여 마저 익히고 밥물이 잦아들면 3의 굴을 올린다. 다시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5분간 뜸을 들인다. 분량의 간장 양념장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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