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북카페를 소개한다.
더숲 초소책방
과거의 기억이 오늘의 쉼터로 변했다. 인왕산의 더숲 초소책방은 과거 경찰 초소의 면모를 벗고, 새로운 문화의 터전으로 거듭났다. 자연과 책, 그리고 사람들의 숨결이 공존하는 이곳은 하루의 지친 시간을 잠시 잊게 해주는 휴식처다.
2층에는 큰 좌식 테이블과 계단식 좌석이 있으며 앉아서 책을 읽거나 사람들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다.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경치는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바쁜 일상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책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추천 메뉴는 단짠이 조화로운 고메버터 프레첼.
INSTAGRAM @chosochaekbang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로 172
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까페 창비
문학의 향기가 짙게 퍼진 까페 창비. 출판사 창비의 사옥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디자인 브랜드 브라운핸즈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 탄생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려한 샹들리에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빈티지 가구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창비의 책들로 가득 찬 책장이 펼쳐진다. 책들은 장르별로 정리됐으며 구매 후 읽을 수 있다.
까페 창비는 도심 속에 있는 카페지만 마치 자연에 온 듯한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그리고 아늑한 불빛 아래서 펼쳐지는 한 편의 소설은 지친 일상에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한다. 책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빵도 즐길 수 있다. 올 가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까페 창비에 방문해 보자.
INSTAGRAM @cafe_changbi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12길7
시간 평일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리브레리
당산동에 위치한 카페 리브레리. 탁 트인 공간과 화이트 색상의 모던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끈다. 곳곳에 아르떼미데 테이블 조명이 배치되었으며 따뜻한 빛이 감각적인 포인트를 준다. 오랫동안 공부나 작업을 하기에 용이하지만,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벽면을 가득 채운 책이다.
리브레리의 책장에는 다양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다. 예술, 철학, 역사 등에 관한 책부터 청소년을 위한 소설, 보드게임까지. 책장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꺼내 들고 독서를 시작하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엔 충분할 것이다. 감각적인 카페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자. 달콤한 케잌과 산미 있는 아메리카노의 조화도 놓치지 말 것.
INSTAGRAM @librairiecoffee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25길 3 1층(당산동3가)
시간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