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가을 꽃꽂이

플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가을 꽃꽂이

플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가을 꽃꽂이

가을의 풍성함을 담은 색다른 꽃꽂이를 진행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색감과 열매로 완성한 큰 사이즈의 꽃꽂이 어레인지먼트를 소개한다.

 

  가을은 봄부터 열매를 맺기 위해 공을 들여온 만물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에 하는 꽃꽂이는 그래서 풍성하고 크기가 클수록 계절과 더욱 잘 어울린다. 크기가 큰 꽃꽂이의 경우 전체적인 크기와 형태를 고려해야 균형 잡힌 어레인지먼트를 완성할 수 있다. 미스고 플라워즈의 고은혜 플로리스트는 세로로 긴 꽃병에 어울리는 L자형 꽃꽂이를 천일홍과 장미, 국화 등 화려한 색감의 꽃을 사용해 완성했다. 꽃의 종류와 전체적인 모양을 생각해서 꽂는다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아이비 2 남천 앤티크 수국 글라디올러스 5 샴페인 국화 헬레니움 풍선초, 아이비 8 아스클레피아스 뱅크시아 10 스킨 11 스파티필름 12 천일홍 13 장미 14 호랑이눈

 

미스고 플라워즈의 가을 들판 같은 어레인지먼트

1 남천, 풍선초, 스파티필름 등의 녹색 소재를 꽂은 오아시스에 장미부터 꽂는다.

TIP
 꽃이 핀 들판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오아시스에 다양한 녹색 소재류를 꽂아 어느 정도 공간을 메운 뒤 시작하는 것이 좋다.

뱅크시아와 수국, 국화 등 얼굴이 큰 꽃을 꽂아 메운다.

TIP
 중간 단계의 꽃을 꽂을 때는 높낮이에 변화를 줘 리듬감 있게 연출한다.

3
 천일홍과 아스클레피아스 등 줄기가 가늘고 들꽃처럼 자연스러운 꽃들을 사이사이 꽂는다.

TIP 
비어 있는 부분을 메우되, 전체적으로 L자 형태를 고려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꽂는다.

포인트로 노란색 헬레니움을 곳곳에 꽂고 스킨을 꽃병 아래로 늘어뜨려 완성하다.

TIP
 전체적인 색감이 한 가지일 경우 눈에 튀는 색깔의 꽃을 꽂으면 화사함을 더할 수 있다.

 

Miss Koh Flowers

이탈리아에서 플라워와 가드닝 경험을 쌓은 뒤 국내 호텔 플라워팀에서 활동했던 플로리스트 고은혜는 북아현동의 오래된 목욕탕을 개조한 작업실 ‘미스고 플라워즈’를 오픈했다. 이제 오픈한 지 1년이 되어가는 미스고 플라워즈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타일 등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이곳만의 유러피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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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을 두 배 넓게!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리 정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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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다.
– 정희숙 대표

 

“정리를 잘 못하는 이유는 물건을 수납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에요.” 공간 정리 컨설팅 업체 ‘똑똑한 정리’의 대표이자 ‘정리의 달인’으로 주목을 받는 정희숙 대표. 가을을 맞아 집안의 쌓인 짐 때문에 고민인 이들을 위해 그가 나섰다. 새로운 계절에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정희숙 대표의 정리‧정돈 팁에 귀 기울여 보자.

1. 공간의 목적에 맞게 정리할 것

ⓒ루밍

시간을 들여서 정리했지만, 정작 물건을 찾는 데 오래 걸린다면? ‘공간의 목적’을 먼저 세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정리를 시작하기 전에 거실, 주방, 옷장, 작은 수납함까지 공간마다의 역할을 떠올려 보자. 목적에 충실하게 물건을 수납하고 제자리에 맞지 않는 물건은 꺼내야 한다. 공간에 목적을 부여하는 것은 어디에서나 유효하다. 특히 옷장 정리할 때 선반마다 ‘이 옷이 어떤 용도인지’ 목적을 나누면 더욱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해진다.

ⓒ헤이

정희숙 대표’s TIP
“많은 사람들이 계절마다 옷 정리를 하는데 그러다보면 귀찮아서 넣어둔 박스를 꺼내지 않고 다시 옷을 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저는 계절 별로 옷 정리를 하지 말도록 권해요. 대신 자신이 가진 옷들을 파악하고 목적에 맞게 정리하라고 말합니다. 패딩, 코트, 셔츠, 집업, 맨투맨, 긴팔 티, 반소매 티, 민소매, 청바지, 면바지, 정장 바지의 순서로 눈에 보이게 정리합니다.”

2. 물건의 양을 줄일 것

아무리 정리하는 노하우가 뛰어나도 물건이 많으면 집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생활 속에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집이 좁아서 정리가 안된다는 생각은 금물. 불필요한 것은 꺼내고 가장 필요한 것만 알차게 담는 습관을 들이자.

 
ⓒmonstructure

정희숙 대표’s TIP
“물건의 양이 많다면 금방 쌓이게 되는 것이 사실. 아까운 마음에 ‘배출’ 없이 내가 가지고 싶은 만큼 채우다 보면 정말 필요한 물건을 찾을 때 못 찾아서 못 쓰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버리려고 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굳이 어렵게 버릴 것을 찾으라는 것이 아니에요. 버리기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빈 박스, 구겨진 비닐봉투, 쇼핑백, 유효 기간이 지난 식재료나 화장품, 영양제 등 쌓여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버릴 결심을 하면 버릴 것이 보입니다.

 
ⓒ가게나우

3. 물건 수납법을 배울 것

수납은 ‘쌓기’, ‘넣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정리 방법을 익혀보자. 이를테면 세워서 수납하는 ‘세로 수납’은 공간을 두 배로 넓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래 깔리는 물건이 없기 때문에 쌓는 방식보다 꺼내기 훨씬 수월하다. 칸막이 박스를 활용한 ‘칸막이 수납’은 양말이나 속옷 등 자잘한 물건들을 찾고 꺼내고 다시 넣기에 편하다. 한 번에 안쪽 물건까지 꺼낼 수 있도록 트레이를 활용하는 ‘서랍식 수납’은 신발장이나 주방에서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특히 팬트리 공간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습관처럼 넣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방치하면 집 크기만큼 물건들이 쌓이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넣기 전에 ‘꼭 필요한 물건인지’, ‘부피를 줄여서 보관할 수 있는지’ 체크하며 수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게나우

정희숙 대표’s TIP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무조건 팬트리에 넣다보면 금방 산처럼 쌓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과감히 버리고 분류 공간을 나눠서 수납하세요. 팬트리 공간을 주방 라인, 거실 수납라인과 장기 보관 라인으로 나누고 오래 보관할 물건은 맨 위쪽으로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정리‧정돈의 능력이 한껏 향상될 겁니다.”

ⓒ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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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위한 김치냉장고? 일상을 레벨 업 해주는 가전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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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저장하는 김치냉장고부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공기청정기까지. MZ 에디터가 특별히 엄선한 가전 신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삼성
  요즘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김치 냉장고 사용법은 색다르다. ‘김치냉장고’라고 읽고 ‘와인저장고’라고 부른다. 서랍 한 켠에 김치 대신 와인을 넣기 때문! 40년 가까운 유구한 김치냉장고의 역사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다. 사실 와인은 진동과 온도에 민감한 데다 눕혀 두는 것이 정석이라 양념통, 물병 등을 세워서 배치하도록 설계된 냉장고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제대로 보관하기 위해선 와인 셀러가 필요한데,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가 이를 대신해 줄 수 있다. 김치를 숙성할 수 있는 모드를 포함해 육류, 생선뿐 아니라 와인까지 맞춤 보관이 가능한 총 23개 모드를 탑재했다. 보관이 까다로운 김치와 와인을 한 곳에 저장할 수 있는 ‘신세대 냉장고’다.

가격 기능과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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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베오비전 하모니 TV

 
ⓒ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의 베오비전 하모니 TV가 더 커지고 정교해진 97인치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출시된 LG OLED 스크린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장착했을 뿐 아니라 무려 2.15m 너비의 B&O 스피커 시스템을 결합했다. 켜든 끄든 보고 듣는 이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유. 스피커가 미끄러지듯 열리면 TV가 공중으로 떠오르며 나타난다. 예상보다 더욱 깊이 있는 사운드를 분출하는 지능형 서라운드 프로세서는 MZ도 애장하는 럭셔리가 되기에 충분하다. 베오비전 하모니는 이번에 출시한 97인치를 포함해 총 여섯 가지 사이즈로 구성된다.  
ⓒ뱅앤올룹슨

가격 1억 5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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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LG
LG전자는 최근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에서 총 13개의 상을 받았는데, 이중 테이블 형태의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이하 에어로퍼니처)’가 동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각각 금상과 혁신상을 수상했으니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석권한 셈이다. 에어로퍼니처는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 들이는 원통형 몸체에 상판을 얹은 디자인으로 출시 즉시 이목이 집중된 모델이다. 몸통은 무드등 기능을 겸하고 상판엔 무선 충전 단자까지 달았다. 디자인 커스텀도 가능한데 카밍 크림 화이트, 카밍 크림 옐로우, 카밍 크림 로제 등 3종을 활용해 각각 다른 색상으로 조합하는 등 사이드 테이블로도 손색없는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늘 공간 활용이 고민인 MZ에게 이보다 좋을 순 없다.  
ⓒLG
 

가격 60만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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