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위한 차세대 혁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BMW가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선보이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차세대 플랜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웨어러블 증강현실 글래스
BMW는 이번 CES 2024에서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선보인다. 기술 스타트업 엑스리얼(XREAL)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탄생한 증강현실 글래스는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을 강화한다. 경로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시각화 등 각종 정보가 실제 환경에 증강현실로 통합되어 제공된다.
BMW는 2008년부터 AR 및 MR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BMW 및 MINI 모델에 탑재된 증강현실 뷰 기능은 내비게이션 사용 시 최적화된 안내를 위해 추가 정보가 증강된 실시간 영상을 디스플레이 위에 표시해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도 소개한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 탑재 차량은 음악, 뉴스, 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드파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차 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별도의 컨트롤러를 통해 차량 내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도 소개한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 탑재 차량은 음악, 뉴스, 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드파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차 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별도의 컨트롤러를 통해 차량 내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원격 발레 파킹 기능
이와 함께 BMW는 발레오(Valeo)와 공동 개발한 원격 주차 기능을 공개한다. 이 기능을 활용해 운전자가 지정된 하차 구역에 차량을 맡기기만 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주차 공간을 검색하고 해당 공간에 주차를 완료한다. 주차 공간을 스스로 빠져나와 운전자가 차량을 수령할 수 있도록 픽업 구역까지 이동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자율 주행 시스템과 원격 발레 파킹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다.
CES 방문객들은 BMW ix의 원격 주차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원격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완벽한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만큼 향후 행사장이나 공항, 물류 부문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MW 음성 비서
BMW와 아마존은 알렉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BMW 지능형 개인 비서를 공개한다. BMW는 오래전부터 인공지능을 사용해왔으며, 2018년부터 언어 상호작용은 BMW 주행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현재는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해 다양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온전히 도로에 시선을 집중할 수 있다. 여기에 아마존 ‘알렉사 맞춤형 비서’ 솔루션을 활용해 더욱 강력해진 차세대 BMW 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은 올해 안에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탑재된 차량에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