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유기농 케첩 간식

우리 아이를 위한 유기농 케첩 간식

우리 아이를 위한 유기농 케첩 간식

튼튼하게 무럭무럭 자랄 내 아이를 위한 선택은 건강한 홈메이드표 간식.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소스인 케첩, 그중에서도 유기농 케첩을 이용해 만들어본 믿음직스러운 영양 간식.

감자 피자

감자 큰 것 1개(소금ㆍ후춧가루ㆍ마요네즈 조금씩), 비엔나 소시지 5개, 식빵 1장, 옥수수 콘 2큰술, 양송이버섯 3개, 피망 1/2개, 파인애플 조금, 피자 치즈ㆍ파르메산 치즈가루 적당량씩, 토마토 소스(케첩ㆍ물 2큰술씩, 다진 마늘 1/2 작은 술,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토마토 1/2개, 올리브 오일 1작은술, 설탕ㆍ소금ㆍ후춧가루ㆍ드라이 허브 조금씩)

1 적당히 도톰하게 슬라이스한 감자를 내열접시에 펼쳐 깔고 그 위에 마요네즈를 펴 발라, 소금 후춧가루를 가볍게 뿌려 랩을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2분 정도 돌려 미리 익힌다.
2 소시지는 어슷썰고, 식빵과 파인애플은 깍둑 썰며, 양송이버섯은 슬라이스한다.
3 오일을 둘러 달군 팬에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다진 토마토와 케첩을 넣고 볶는다.
4 3에 물을 넣고 조리면서 소금ㆍ설탕ㆍ후춧가루로 간을 조절하고 드라이 허브를 넣어 소스를 되직하게 완성한다.
5 식용유를 바른 알루미늄 포일에 1의 감자를 조금씩 겹치면서 깔아주고, 그 위에 토마토 소스를 듬뿍 펴바른 다음 피자 치즈를 적당히 뿌린다.
6 5에 준비해둔 재료를 골고루 올리고 피자 치즈를 듬뿍 얹어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굽는다.
7 구워진 피자에 파르메산 치즈가루와 다진 파슬리를 뿌려 낸다.

 

미트소스 김밥 튀김

밥 2공기, 옥수수 콘 4큰술, 피망 1/2개, 김 4장, 피자 치즈ㆍ식용유 적당량씩, 파르메산 치즈가루ㆍ밀가루 조금씩, 튀김옷(밀가루ㆍ찬물 1/2컵씩, 달걀노른자 1/2개), 미트 소스(쇠고기 60g, 케첩ㆍ물 3큰술씩, 다진 토마토 30g,양송이버섯 3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양파 1/6개, 올리브 오일 1큰술, 소금ㆍ후춧가루ㆍ드라이 허브 조금씩)

1 올리브 오일을 둘러 달군 팬에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다진 쇠고기와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는다.
2 1에 케첩, 물, 다진 토마토를 넣어 조리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드라이 허브를 넣어 미트 소스를 완성한다.
3 미트 소스에 옥수수 콘과 다진 피망을 넣어 살짝 볶다가 따뜻한 밥을 넣고 파르메산 치즈가루로 간을 조절하며 볶는다.
4 사각형으로 자른 김에 3의 미트 소스 볶음밥을 적당히 올리고 막대 모양으로 자른 피자치즈를 얹은 다음 롤 모양으로 말아준다.
5 볼에 달걀노른자를 풀고 찬물과 밀가루를 넣어 나무젓가락으로 대강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6 4의 김밥 롤에 밀가루를 묻히고 5의 튀김옷을 입혀 170℃로 달군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7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고 한입 크기로 썰어 낸다.

 

떡꼬치

떡볶이떡 10개, 비엔나 소시지 5개, 파인애플ㆍ양송이버섯ㆍ브로콜리 적당량씩, 식용유ㆍ검은깨 조금씩, 소스(케첩) 11/2큰술, 간장ㆍ설탕ㆍ다진 양파 1/2큰술씩, 물엿 1작은술, 물 1큰술, 다진 마늘 1/2 작은술, 핫소스ㆍ후춧가루 조금씩

1 소시지는 어슷하게 칼집을 넣고 파인애플,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썬다.
2 떡은 부드러우면 그냥 쓰고, 딱딱하면 끓는 물에서 가볍게 데친다.
3 분량의 소스 재료를 섞고 소스 팬에서 한번 끓여낸다.
4 준비해둔 재료를 보기 좋게 꼬치에 꿰고 기름을 둘러 달군 팬에서 앞뒤를 노릇하게 굽는다.
5 구워둔 4의 꼬치에 3의 소스를 붓으로 듬뿍 발라가면서 다시 한 번 구운 다음 검은깨를 뿌린다.

 

닭 고구마 강정

닭다리살 3조각(간장ㆍ맛술 1큰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생강가루ㆍ후춧가루 조금씩), 고구마 1개, 녹말가루ㆍ식용유 적당량씩, 아몬드 슬라이스ㆍ통깨 조금씩, 강정 소스(케첩11/2큰술, 고추장ㆍ간장ㆍ설탕 1/2큰술씩, 맛술ㆍ다진 마늘ㆍ참기름 1작은술씩, 물엿 1큰술, 물 2큰술, 후춧가루 조금)

1 닭고기는 한입 크기로 잘라 분량의 밑간 양념에 버무려 1시간 정도 재워둔다.
2 고구마는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썬다.
3 1,2에 녹말가루를 입히고 170℃로 달군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2번 튀긴 다음 기름을 뺀다.
4 오목한 팬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5 튀겨둔 3을 4에 넣고 고루 버무려 그릇에 담고 아몬드 슬라이스와 통깨를 뿌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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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앱 4

셀프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앱 4

셀프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앱 4

몇 번의 터치만으로 멋진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셀프 인테리어 앱을 소개한다.

셀프 인테리어의 시작, 플래너 5D

© PLANNER 5D

유럽 리투아니아에 본사를 둔 플래너 5D는 인테리어를 손쉽게 시각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의 크기를 직접 입력하거나 스캔하여 평면도를 만들 수 있다. 창문과 문을 추가하고, 벽 두께와 길이를 원하는 크기로 설정 가능하다.

특히 가구 및 전자 제품부터 식물, 장식품까지 폭넓은 홈 데코 라인을 제공한다. 계단, 정원과 같은 건축적 요소까지 디자인할 수 있어 실외 주택 계획을 세우기에도 유용하다. 개인 소장 사진으로 벽지, 바닥재 등을 입혀볼 수 있으니 작은 디테일까지 미리 확인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플래너 5D로 구현한 게임방.

 

이케아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케아

© IKAE

저렴한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 검색을 통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위시리스트에 저장해보자. 가상 쇼룸을 활용해 저장해 둔 제품을 찾아 욕실, 홈 오피스, 주방 등의 공간 디자인이 가능하다. 공간별 갤러리에서는 홈퍼니싱 팁과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매장별 제품 재고 현황과 제품 픽업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매장 이용에도 편리하다. 이케아 쇼핑을 계획 중이라면 앱을 통해 미리 인테리어에 적용해 보는 게 어떨까.

 

오늘은 내가 디자이너, 룸 플래너

© 룸 플래너

룸플래너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모든 단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어플이다. 초보자들을 위한 인테리어 팁과 공간별 인테리어 아이디어까지 알려준다. 앱 내에서 인공지능 디자이너와의 채팅을 통해 궁금증도 빠르게 해결해보자.

이케아, 허먼밀러, 보컨셉 등 30개 이상의 브랜드 가구로 작업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공간을 더욱 현실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끔 한 것.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형 평수의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주거 공간 외에도 상업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 애호가들의 아지트, 데코매터스

© DecorMatters

인공 지능과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데코매터스.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UI와 풍부한 기능이다. 초보자를 위한 디자인 템플릿이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고 싶다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흥미로운 점은 디자인 콘테스트를 주최하여 인테리어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한 것. 다른 사용자나,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디자인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아보자.

데코매터스로 구현한 거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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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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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에 핀 꽃

찻잔에 핀 꽃

찻잔에 핀 꽃

은은한 향기와 달콤한 맛이 일품인 꽃차는 마시면 마실수록 기분이 상쾌해진다.
꽃잎 지듯 짧아서 아쉬운 봄을 찻잔 속에 담을 수 있는 꽃차 이야기.

 

바야흐로 봄이 오고 있다. 사람들은 봄이 왔음을 눈치채지 못하다가 길가에 핀꽃을 보고서야 비로소 달라진 계절을 깨닫고 자연의 경이에 새삼 놀라곤 한다. 어느덧 꽃은 가정의 식탁 위에서 입맛을 돋워주는 먹을거리로, 때로는 피로를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향기로운 꽃차로 변주되어 일상의 삶 속에 녹아들고 있다. 햇차가 선보이기 전에 꽃차 한잔으로 봄맞이 다회를 열면 어떨까.

우리는 보통 ‘차’ 하면 녹차, 황차, 백차, 청차, 홍차 등 차나무 잎으로 만든 것을 떠올린다. 우리 차에는 차나무 잎으로 만든 차 외에 사철 나는 꽃으로 만든 꽃차, 잎이나 열매를 꿀에 재우거나 달여서 만든 약차, 잎이나 열매를 말린 약차 등이 있다. 옛 선비들은 꽃을 단지 눈으로만 즐기지 않았다. 변하는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을 이용해 만든 꽃차를 곁에 두고 삶의 멋과 흥을 돋우었다. <규합총서>에서는 매화차, 포도차, 매실차, 국화차 등 차 종류 5가지를 기록하고 이 차를 만드는 방법과 보관하는 법도 함께 적어두었다.

중국 문헌에 남아 있는 화차 기록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꽃차를 만드는 방법과 상당 부분 다르다. 명나라 도룡 <고반여사>의 차전 화차 편에서는 꽃차 만드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해가 아직 돋기 전에 반쯤 핀 백련꽃을 열어 섬세한 차 한 주먹만큼을 집어 꽃수염 속에 잔뜩 채운 다음, 삼실로 동여매어 하룻밤을 새우고 다음 날 이른 아침 그 꽃을 꺼내 마른 종이에 싸서 불기운을 쐰다. 다시금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말렸다가 거두어 사용하면 좋은 향기가 난다.’ 이렇듯 중국에서는 우리와 다르게 꽃향기를 차에 흡착시켜 꽃차를 만들었다. 중국의 화차는 이미 가공을 마친 찻잎에 꽃향을 입혀서 만드는 것으로 일종의 재가공차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우리가 재스민차로 부르는 말리화차(茉莉花茶)는 꽃과 차를 켜켜이 재워놓은 후 말려서 만든 중국의 대표적인 꽃차이다.

산만큼이나 높이 솟은 빌딩 숲에서 숨 쉬고 있는 도시인들에게 꽃차는 편안한 휴식이다. 시각과 후각, 그리고 미각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꽃차이다. 일상의 피로가 몸 구석구석에 쌓인 오후에 꽃차와 함께하면 뻣뻣했던 몸이 이완되고 그 향만큼의 여유도 찾아온다. 꽃차로 봄을 마셔보자. 가슴 한켠에 화사하게 꽃이 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도화차
꽃차 중에서도 가장 예쁜 꽃차로 미용에 좋다.

목련차
코가 막히고 머리가 지끈거릴 때는 목련차가 좋다. 한방재에서는 ‘신’이라 하여 약재로도 쓰인다.

목련차
코가 막히고 머리가 지끈거릴 때는 목련차가 좋다. 한방재에서는 ‘신’이라 하여 약재로도 쓰인다.

재스민차
재스민 특유의 향이 나며 뜨거운 물 안에서 꽃을 피우는 볼거리가 이색적이다.

과꽃차
국화보다 달콤한 향기와 맛이 특징으로 여러 가지 색깔이 아름답다.

홍화
맵고 따뜻하게 속을 보해주어 여성에게 좋다.

살구꽃차
갈증 해소에 좋다. 장이나 위에 열이 많아 생기는 변비에 효과가 있다.

백화차
1백 가지 꽃으로 만들어 백화차라고 하는데 사계절의 꽃이 모두 모여 있어, 가히 꽃차 중의 꽃차로 손꼽힌다.

 

꽃차 마시는 방법

꽃차를 마실 때는 먼저 눈으로 꽃을 즐긴 다음 코로 마신다. 꽃차의 묘미는 시각과 후각을 거쳐 마지막에 미각으로 즐기는 것이다. 유리 다기에 1~2작은술의 꽃차를 넣고, 200~250ml의 뜨거운 물을 붓고 1~2분간 우리면 아주 향기로운 꽃차가 된다. 맨 처음 꽃차를 우릴 때는 말랐던 꽃이 확 피어나는 그 아름다움으로 마시고, 두 번째는 그윽함으로, 세 번째는 빛바랜 아름다움으로, 네 번째는 순수함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자연을 마신다고 생각하란다. 녹차를 우려 마시듯, 여러 번 우리면서 그 다양한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꽃차를 음미하는 요령이라고. 다 마시고 난 꽃은 얼음을 얼릴 때 활용하거나 목욕할 때 입욕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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