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After 한 발 먼저 누리는 여름 테라스

Before & After 한 발 먼저 누리는 여름 테라스

Before & After 한 발 먼저 누리는 여름 테라스

내 집에도 적용 가능한 간단한 테라스 시공 아이디어. 구옥을 개조해 한식 레스토랑 아이노 가든 키친을 운영 중인 홍봉기 대표는 최근 성큼 다가온 여름을 앞두고 가게 리뉴얼을 마쳤습니다. 테라스에 어울리는 편안한 분위기의 스타일링 팁을 확인해 보세요.

자연광을 돋보이게 하는 창

BEFORE

ⓒainogarden and kitchen

AFTER

ⓒainogarden and kitchen

테라스를 바라보는 창문에는 두 가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적용했습니다. 풍부한 채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형 사각 창문으로 교체했고 창틀과 외벽에 하얀색 페인트를 칠했죠. 덕분에 작은 온실 같은 인상을 주면서, 햇살이 강해지면 더욱 따뜻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수납에 신경 쓴 기능적인 창틀

BEFORE

ⓒainogarden and kitchen

AFTER

ⓒainogarden and kitchen

창 안쪽에 넉넉한 사이즈의 패널을 살려서 여러가지 식물, 오브제들을 놓았습니다. 선반은 창문 중앙에도 덧대어 배치했는데 얇고 작은 선반이지만 제법 많은 오브제들을 올려 놓을 수 있어요. 널찍한 선반에는 보다 큰 식물들을 배치해 색다른 플랜테리어 공간을 탄생시켰습니다.

여러가지 스타일의 Mix & Match

BEFORE

ⓒainogarden and kitchen

AFTER

ⓒainogarden and kitchen

자연의 감성을 불어넣는 목재 테이블에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의자를 갖다 놓았습니다. 단 비슷한 모양의 원목 소재로 제한해 통일성을 주고 따뜻함도 가미했는데요. 세워깔기로 헤링본 스타일을 낸 벽돌 타일을 바닥에 매치해 밝고 생생한 정취를 풍기죠. 야외 정원에 빼놓을 수 없는 차양은 그린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이국적인 감성이 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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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쌈장 레시피

입맛 돋우는 쌈장 레시피

입맛 돋우는 쌈장 레시피

‘삼겹살+쌈장’ 이라는 따분한 공식은 이제 그만. 된장에 고추장은 물론 갖은 천연 양념을 넣은 쌈장은 음식의 감칠맛을 더할뿐더러 조리를 간편하게 해주는 매력을 지녔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야채가 풍성한 계절, 봄이 왔다.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하고 의욕이 없을 때, 일품요리나 고기 반찬이 없어도 쌈 야채와 쌈장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은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봄에 나는 야채를 무쳐 먹거나 쌈장과 함께 먹는 것으로 보충해왔다. 된장에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양파, 통깨 등 갖은 양념을 듬뿍 넣은 쌈장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는 기특한 아이템. 시중에는 기본적인 쌈장 외에도 고기 전용 쌈장, 양념 쌈장, 씨앗 쌈장 등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쌈장은 고기와 쌈야채에만 곁들이는 조연이 아니라 삼겹살을 쌈장에 재우면 ‘된장박이삼겹살’이 되고, 된장 대신 쌈장을 된장찌개에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지며, 식상한 간장조림 대신 쌈장을 생선에 발라 구우면 간편하면서도 이색적인 ‘쌈장구이 생선’을 만들어주는 주인공이 된다. 특히 ‘간 보기’ 를 두려워하는 새내기 주부는 물론 초보 요리에 서툰 이들에게 쌈장은 음식의 ‘맛내기’를 쉽게 해줄 뿐 아니라 조리 단계를 간편하게 해주는 효자 양념이 될 수 있다. 이번 주말, 너무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아서 야채를 더 맛있고 고기를 더 감칠맛 나게 해주는 쌈장으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살리는 행복한 밥상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병어 쌈장구이

병어 1마리(500g), 마늘 3쪽, 쌈장 양념(쌈장 3큰술, 청주 2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 깨소금 1작은술씩)

1 병어는 비늘을 긁어내고 지느러미와 내장도 제거한다.
2 앞뒤로 살 쪽으로 칼집을 3번 낸다.
3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쌈장 양념을 만든다.
4 3의 양념 반만 병어에 앞뒤로 발라 생선 그릴에 굽는다.
5 4의 생선이 반쯤 익을 무렵 칼집을 낸 부분에 얇게 저민 마늘을 끼우고 남은 양념을 덧발라가며 굽는다.

부추 샐러드

영양부추 50g, 대파 1/2대, 유자 드레싱(유자청• 배즙 1큰술씩, 간장• 겨자 1작은술씩, 소금 조금)

1 흐르는 물에 씻은 영양부추는 3~4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흰 부분만 가늘게 채썰어 물에 잠시 담가 아린 맛을 없애서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유자 드레싱을 만든다.
3 먹기 직전에 1의 야채를 유자 드레싱에 버무려서 접시에 담아낸다.

레시피는 2인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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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을 이용한 한 접시 요리

통조림을 이용한 한 접시 요리

통조림을 이용한 한 접시 요리

집에 갑자기 손님이 들이닥쳤는데 딱히 대접할 요리가 없다? 걱정 말고 재빨리 찬장 속에 오롯이 놓여 있는 통조림을 살펴보자. ‘대접 잘 받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통조림을 이용한 한 접시 요리가 여기 있다.

 

01 황도 치킨 샐러드, 10분

황도(통조림) 1/2캔, 닭 안심 5조각, 아스파라거스 6대, 셀러리 1대, 방울토마토 적당량, 베이비 야채 조금, 샐러드 드레싱(오렌지 주스 2/3컵, 발사믹 비네거 2~3큰술, 레몬즙 • 소금 • 후춧가루 • 드라이 허브 조금씩)


COOKING TIP
닭 안심 또는 닭 가슴살로 샐러드를 만들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샐러드가 되지만, 닭고기 대신 참치를 이용해서 만들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과일은 황도 말고도 파인애플이나 망고 통조림을 이용해도 되고, 닭고기를 좀 크게 썰고 푸르츠 칵테일 통조림을 이용해 살사를 만들어 올리면 보다 일품요리 느낌을 낼 수 있다. 샐러드 드레싱은 간장 드레싱이나 마요네즈 드레싱도 잘 어울린다.

1 소스 팬에 오렌지 주스를 부어 약한 불에서 조리다 중간 불에서 걸쭉하게 조리고 발사믹 비네거와 나머지 재료를 넣어 드레싱을 만든다.
2 레몬을 넣은 끓는 물에 닭 안심을 데쳐서 먹기 좋게 찢고, 방울토마토는 2등분 한다.
3 황도는 한입 크기로 슬라이스하고,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껍질을 벗겨 2등분해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다.
4 셀러리는 섬유질을 제거하고 얇게 어슷 썰고, 베이비 야채는 찬물에 담가둔다.
5 볼에 2, 4를 담고 1의 드레싱의 절반을 부어 살살 버무린다.
6 접시에 아스파라거스와 황도를 보기 좋게 담고 5를 듬뿍 끼얹은 뒤, 남은 드레싱과 베이비 야채를 뿌려 낸다.

 

02 칠리 콩캉, 30분

키드니 빈스(통조림) 1캔, 다진 고기(돼지고기 : 쇠고기= 1:1) 250g, 양파 • 토마토 1개씩, 마늘 2쪽, 식물성 오일 3큰술, 토마토 홀 1캔(약 400g), 물 1 1/2컵, 밀가루 • 버터 1큰술씩, 고춧가루 3큰술, 월계수 잎 2장,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나초 적당량

COOKING TIP
고기는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반반씩 섞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그래야 기름기도 좀 있으면서 담백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없다면 돼지고기보다는 쇠고기를사용하는 것이 좋다. 콩은 통조림 제품으로 여러 가지가 나와 있으니 키드니 빈스 말고 다른 콩을 이용해도 좋으며, 좀더 매콤한 칠리 콩캉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볶을 때 매운 마른 고추를 쪼개 넣고 볶는다. 칠리 콩캉은 짭짤한 나초에 곁들이면 술안주가 되지만, 토스트한 바게트와 함께 먹어도 색다르다.

1 체에 콩 통조림을 쏟고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 물기를 뺀다.
2 양파, 마늘은 잘게 다지고, 토마토는 대강 다진다.
3 달군 냄비에 식물성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 양파를 넣어 약한 불에서 충분히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4 3에 다진 고기를 넣고 보슬보슬하게 볶은 다음 다진 토마토와 1의 콩을 넣어 볶는다.
5 4에 물과 토마토 홀을 으깨서 국물과 함께 넣고 끓어오르면, 월계수 잎을 넣어 약한 불에서 중간 불로 뚜껑을 닫아 푹 조린다.
6 중간 중간 뒤적거리며 충분히 조리다가 마지막에 밀가루와 버터를 넣어 농도를 내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조절해 완성한다.
7 그릇에 완성된 6을 담고 나초를 곁들여 낸다.

 

03 죽순 볶음 우동, 20분

우동면 2인분, 돼지고기 앞다리살 120g, 죽순(통조림) 70g, 껍질콩(통조림) 40g, 표고버섯 2개, 양파 1/4개, 식물성 오일 2큰술, 다진 마늘 • 참기름 1/2큰술씩, 다진 파 1큰술, 볶음 양념장(마늘 콩 소스 • 간장 • 청주 1큰술씩, 맛술 • 물 2큰술씩,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 검은깨 조금씩

COOKING TIP
죽순은 프레시한 것을 이용하면 보다 신선한 맛을 내며, 볶음 양념장에 사용한 마늘 콩 소스는 구수하지만 짠맛이 강하므로 미리 다른 재료와 함께 섞어 볶음 양념장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볶을 때는 소스를 조금씩 나눠 볶으면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여 만약 마늘 콩 소스가 없다면 굴소스와 간장을 이용해 볶거나, 간장과 맛로 볶은 뒤 가츠오부시를 뿌려 야키소바 느낌을 내도 좋다. 볶음 우동에 색감을 주고 싶으면 홍고추나 빨강 파프리카를 더하면 된다.

1 우동면은 끓는 물에서 가볍게 삶아 건져 물기를 뺀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한입 크기로 썰고, 표고버섯과 죽순, 양파는 모양을 살려 얇게 슬라이스한다.
3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어 볶음 양념장을 만든다.
4 달군 오복한 팬에 식물성 오일을 두른 다음 다진 마늘, 다진 파, 양파를 넣어 향을 내어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어 볶는다.
5 4에 3의 양념장 절반을 넣어 볶다가 고기 색이 변하면 죽소, 표고버섯을 넣어 볶는다.
6 5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1의 우동면과 껍질, 나머지 양념장을 넣어 강한 볼에서 재빨리 볶아 마무리하고 그릇에 담아 깨를 뿌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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