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생면으로 즐기는 색다른 메뉴가 여기 있다. 담백하게, 화끈하게, 상큼하게!
01 순두부 수란 국수
생소면 2인분, 멸치 국물 3 1/2컵(머리와 똥을 제거한 멸치 한줌, 다시마 약간, 마늘 4쪽, 양파 1/2개), 미역 10g, 달걀 2개, 간장1/2큰술, 소금 1작은술, 식초 • 후춧가루 약간씩, 순두부 1/2팩
1 냄비에 물 4컵과 멸치 국물 재료들을 넣고 팔팔 끓여 진한 멸치 국물을 낸 뒤 체에 거른다.
2 미역은 충분히 불린 뒤 3cm 길이로 자른다.
3 소면은 끓는 물에 넣어 알맞게 삶은 뒤 찬물에 비벼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1인분씩 그릇에 담는다.
4 끓는 물에 식초를 약간 넣고 약한 불로 줄인 뒤 달걀을 깨넣는다. 달걀을 깨넣자마자 포크를 이용해 흰자로 노른자를 둘러가며 감싸 수란을 만든 다음 체로 건져낸다.
5 냄비에 멸치 국물을 붓고 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다음, 미역과 순두부를 넣고 살짝 더 끓인다.
6 3의 소면 그릇에 5의 국물을 붓고 수란을 올린다.
02 머랭 소스를 끼얹은 튀김면
생소면 2인분, 채소 소스(숙주 100g, 부추 30g, 당근 30g, 불고기용 돼지고기 80g, 양파 1/2개, 대파 1/2대, 표고버섯 3개, 닭 육수 1컵, 굴소스 1큰술, 청주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녹말물 3큰술, 참기름 1큰술, 식용유 적당량, 달걀흰자 1개분)
1 숙주는 다듬어 씻어두고 부추, 당근은 씻어서 4cm 길이로 자른다.
2 돼지고기는 적당히 썰고, 양파와 대파도 굵게 채썬다. 표고버섯은 슬라이스한다.
3 식용유를 둘러 달군 오목한 팬에 돼지고기, 양파, 당근, 표고버섯, 숙주, 대파, 부추 순으로 넣어 센 불에서 볶다가 닭 육수와 굴소스, 청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4 3에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 채소 소스를 만든다.
5 생소면을 잘 털어 흐트러뜨린 다음, 기름을 넉넉히 둘러 170°c 달군 팬에 넣고 둥근 모양으로 튀겨내 기름을 뺀다.
6 달걀흰자를 거품기로 거품 내 머랭을 만든 뒤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가볍게 볶는다.
7 튀긴 면을 접시에 올리고 뜨거운 야채 소스를 듬뿍 뿌린 뒤 볶은 머랭을 얹는다.
03 소면 지단말이
생소면 1인분, 오이 1/2개, 당근 50g, 쇠고기 100g(간장1 V/2큰술, 설탕 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달걀2개, 소금• 후춧가루 • 부추 약간씩
1 오이와 당근은 5cm 길이로 잘라 곱게 채치고, 쇠고기는 채썰어 분량의 양념에 조물거려 볶는다.
2 볼에 달걀을 풀어 소금, 후춧가루로 살짝 간한 다음, 달군 팬을 기름 타월로 한 번씩 닦아주면서 한 숟가락씩 떠 둥글게 지단을 부친다.
3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흐르는 찬물에 비벼 씻은 후 물기를 빼 조금씩 나눠 사리 지어 둔다. 부추는 끓는 물에서 살짝 데친다.
4 2의 지단에 준비해둔 1의 속 재료를 조금씩 올린 뒤 말아 데친 부추로 묶는다.
5 간장 양념장이나 테리야키 소스, 스위트 칠리소스 등을 곁들인다.
04 해산물볶음 칼국수
생칼국수 2인분, 캔 죽순 50g, 표고버섯 2개, 양배추 6장, 파프리카 1/2개, 대파 1/2대, 새우 6마리, 해삼 1마리, 식용유 2큰술, 마늘 2쪽, 간장3 1/2큰술, 맛술 1 1/2큰술, 물 2-3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2큰술
1 죽순은 모양을 살려 썰고 표고버섯은 슬라이스한다. 양배추와 파프리카는 굵게 채썰고 대파도 5cm 길이로 채썬다.
2 새우는 이쑤시개로 내장을 뺀 뒤 꼬리만 남기고 껍질을 벗기고, 해삼은 내장을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칼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4 식용유를 둘러 달군 팬에 저민 마늘과 손질한 새우, 해삼을 넣어 볶는다.
5 4에 죽순, 표고버섯, 양배추 순으로 넣고 살짝 볶다가 3의 면을 흩어넣고 간장, 맛술, 물을 넣어 면이 끊어지지 않도록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6 마지막으로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을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