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하굣길에 사먹던 떡볶이가생각나거나 밥과 국의 매일 먹는 식사가 아닌 별미를 맛보고 싶을 때, 야근하는 날 적당히자극적인 야참이 생각날 때 어김없이 분식집으로 향하게 되는 우리. 분식집 특유의 톡톡 튀는 다양한 메뉴와 감칠맛 나는 그 맛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못난이 주먹밥 (10분)
단무지 50g,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햄 3장, 후리가케 2큰술, 유부 5장, 당근 1/3개, 구이김 10장, 밥 2공기, 소금 • 참기름 1작은술씩
COOKING TIP
주먹밥 재료는 다른 재료로 대체해도 좋다. 슬라이스 햄 대신 참치 캔이나 소고기볶음 등을 넣어도 맛이 풍성해지며,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도 좋다. 김치를 잘게 다져 볶아서 넣어도 맛깔스럽다.
1 단무지와 슬라이스 햄은 사방 잘게 다져 준비한다.
2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짜고, 당근과 함께 잘게 다진다.
3 밥에 1과 2의 재료와 후리가케,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섰는다.
4 구이김은 비닐팩에 넣고 비벼 잘게 부순다.
5 밥을 지름 5~8cm 정도로 동그랗게 빚고 구이김을 묻혀 완성한다.
누룽지 고구마 맛탕(30분)
고구마 2개, 떡볶이떡 100g, 누룽지 1장, 소스(올리고당 8큰술, 물 12큰술, 황설탕 2큰술, 간장 1큰술), 튀김 기름 적당량
COOKING TIP
떡볶이떡은 튀김 기름에 튀길 때 딱딱한 상태로 넣으면 튀기는 도중 터질 수가 있다. 떡볶이떡은 살짝 데쳐 말랑해진 상태에서 튀기는 것이 좋다. 소스는 간편하게 튀김 기름에 설탕을 녹인 일반 맛탕 시럽으로 만들어도 좋다.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자르고, 누룽지도 비슷한 크기로 준비한다.
2 떡볶이떡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3 튀김 기름을 달궈 누룽지와 고구마, 떡볶이떡을 튀긴다.
4 팬에 소스 재료를 한데 넣고 살짝 끓이다 3의 재료를 넣고 버무려 완성한다.
쟁반 만두(20분)
군만두(냉동 만두) 10개, 오이 1개, 당근 1/2개, 양배추 • 적양배추 30g씩, 풋고추 2개, 무순 5g, 양념장(고추장 3큰술, 다진 양파 • 다진 마늘 • 고춧가루 • 설탕 1큰술씩, 물 5큰술, 매실청 • 물엿 2큰술씩), 올리브 오일 적당량
COOKING TIP
1 군만두는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노릇하게 굽는다.
2 오이, 당근, 양배추, 적양배추, 풋고추는 적당한 길이로 채썬다.
3 양념장 재료를 한데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2의 채소와 버무린다
4 접시에 만두와 채소를 담고 무순을 올려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