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분위기 가득한 을지로 핫플

일본 분위기 가득한 을지로 핫플

일본 분위기 가득한 을지로 핫플

지금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면 극악의 더위와 습도를 경험하게 될 것! 이럴 땐 서울에서 잔잔하게 일본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재패니즈 바, 단칸

@dankanbar

@dankanbar

@dankanbar

@dankanbar

일본의 다다미방을 모티브로 만든 재패니즈 바, 단칸. 문을 열고 들어가면 ㄷ자로 배치된 바 테이블이 반겨준다. 공간이 좁고 협소하지만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사케를 잘 몰라도 원하는 맛과 금액대에 맞춰 사장님께 추천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도쿠리와 잔을 직접 고르는 소소한 재미도 즐겨보자.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매력적인 바지락 크림스튜, 잠봉에 진미 트러플 향을 끼얹은 트러플잠봉 등 퀄리티 높은 안주들은 어떠한 사케와도 잘 어울린다.

ADD 서울 중구 을지로18길 42 1층, 2층
INSTAGRAM @dankanbar

재패니즘 토탈 베이커리, 아소토 베이커리

@asotobakery

@asotobakery

@asotobakery

@asotobakery

카페와 다방 사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킷사텐 컨셉의 베이커리 가게. 이곳의 인기 메뉴는 메론빵이다. 매일 직접 끓인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들어가 더욱 부드럽다. 일본의 전통방식을 고집해 만든 야끼소바빵부터 수제 찹쌀떡이 들어간 모찌빵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각 빵마다 어울리는 귀여운 비닐로 실링된 패키지가 눈길을 끈다. 기압 차를 이용한 사이폰 방식으로 내린 사이폰 커피도 판매한다.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며 아소토 베이커리의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ADD 서울 중구 수표로1길 19 1층
INSTAGRAM @asotobakery

일식 덮밥, 도우또

@dowuddo

@dowuddo

@dowuddo

일본 타카야마에 위치해있는 작은 골목길, 어느 한 식당에서 영감을 받은 도우또. 덮밥을 좋아하는 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특제 소스를 묻힌 삼겹살을 직화로 구워낸 부타동부터 탱탱한 새우튀김이 올라간 에비후라이우돈까지 푸짐한 양과 훌륭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찾아가는 길목, 매장 입구, 인테리어 등 일본 현지의 느낌을 닮도록 구상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1층은 혼밥 또는 2인을 위한 바 테이블, 2층은 2인 이상 손님들을 위한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깔끔한 한 끼 식사를 찾는다면 이곳에 방문해보길!

ADD 서울 중구 을지로18길 42 1층, 2층
INSTAGRAM @dowuddo

매거진 리딩숍, 도탑다

@_dotopda

@_dotopda

@_dotopda

비밀스런 아지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도탑다. 아늑한 우드 인테리어, 곳곳에 놓인 레트로 소품들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준다. 70년대 뽀빠이(popeye)부터 2000년대 스트리트 패션을 다룬 쿨(cool) 등 다양한 매거진을 마음껏 즐겨보자. 중앙 테이블에 수북히 쌓인 잡지 속에서 내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잡지는 원한다면 구매도 가능하다. 빈티지 키링, 패션 아이템, 포스터 등의 소품들도 판매한다.

ADD 서울 중구 충무로 52-2 2층, 3층
INSTAGRAM @_dotopda

CREDIT

어시스턴트 에디터

채민정

TAGS
[셰프의 팬트리] 제철 버터 요리사의 만능소스

[셰프의 팬트리] 제철 버터 요리사의 만능소스

[셰프의 팬트리] 제철 버터 요리사의 만능소스

버터향 가득 풍기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버터팬트리의 박원지 대표. 직접 만든 시즈닝과 독특한 향신료들이 알차게 들어있는 그녀의 팬트리를 보면 오랜 기간 정성을 들인 요리 내공이 엿보인다.

수제 버터 전문점
버터팬트리의 박원지 대표

감말랭이부터 산딸기, 초당옥수수 버터까지 계절마다 재료를 달리해 ‘제철 버터’를 선보이는 버터팬트리의 박원지 대표. 유니크한 컨셉트의 버터를 만드는 그녀답게 팬트리에는 취향이 물씬 담긴 재료들이 가득하다. 그녀가 요리할 때 가장 즐겨쓰는 향신료는 단연코 후추다. 캄폿 블랙 페퍼, 마다가스카르 화이트 페어, 캄폿 발효 레드 페퍼, 마다가스카르 그린 페퍼 등 다양한 산지의 후추를 사용한다. 특히 그녀가 요즘 푹 빠진 후추는 오페퍼의 ‘뿌추’. 라벤더 뿌추와 레몬 뿌추 등 듣기만 해도 신박한 후추를 활용하는데 소량을 사용해도 요리에 깊이와 풍미를 더해준다.

ⓒthebutterptry

하나씩 수집한 애착 그릇이 쌓여 있는 팬트리에는 직접 만든 버터 시즈닝이 항상 구비되어 있다. 버터 팬트리의 인기 제품 중 하나인 ‘깨소금 갈릭 버터’의 분말 버전으로 간편하게 꺼내 쓸 수 있을뿐 아니라 깨, 마늘, 양파, 소금 플레이크가 블렌딩되어 있어 어떤 요리에나 손쉽게 뿌려먹을 수 있는 마법의 파우더다. 평소에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발효 버터, 용융 소금과 같은 재료들을 활용해 간편하게 요리한다. 팬트리에 보관된 버터 키퍼에서 종종 버터를 한 스푼씩 떠 요리에 사용하기도 한다.

ⓒthebutterptry

[박원지 대표의 팬트리]

ⓒthebutterptry

ⓒthebutterptry

1 히말라야 암염을 채취해 깔끔한 감칠맛이 일품인 바디아 핑크 히말라야 핑크솔트.

2 소금 특유의 쓴맛이 없어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리는 말돈 흰색 소금.

3 소금 결정을 훈연해 스모키한 풍미를 더한 훈연 소금.

4 마다가스카르에서 재배된 천연 바닐라 빈과 벌꿀의 조합으로 만든 워커비의 바닐라 꿀.

5 팬트리에 보관된 버터 키퍼.

6 과일의 싱그러운 향을 살린 메종 브레몽 1830의 무화과 발사믹 식초.

7 대표가 직접 만든 버터 시즈닝. 깨, 마늘, 양파, 소금 플레이크가 블렌딩되어 있어 어떤 요리에나 손쉽게 뿌려먹을 수 있다.

CREDIT

에디터

TAGS
[셰프의 팬트리] 이거 써봐! 파인다이닝 셰프의 애착 소스

[셰프의 팬트리] 이거 써봐! 파인다이닝 셰프의 애착 소스

[셰프의 팬트리] 이거 써봐! 파인다이닝 셰프의 애착 소스

파인 다이닝 요리는 어떤 재료로 만드는 걸까? 중식 다이닝 레스토랑 피에세의 김정훈 셰프가 매일 사용하는 팬트리를 공개했다. 입맛 돋는 요리들을 뚝딱 완성시켜 주는 알짜배기 비법 재료들을 만나보자.

중식 다이닝 레스토랑
피에세의 김정훈 셰프

새로운 형태의 중화요리 ‘누벨 시누아’를 구현해 푸드 러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식 다이닝 레스토랑 피에세. 한남동 고메이 494에 자리한 이곳에서 김정훈 셰프는 사천 요리를 중심으로 한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지만 그다지 낯설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한다. 평소 스타일은 오일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고추기름 등 여러 오일을 쟁여두고 쓰는 편. 든든한 베이스가 되는 식초 또한 요리의 필수품이다.

직접 만들어 쓰는 소스도 있는데 그의 손맛이 담긴 누룩은 피에세의 시그니처라고 평할 수 있다. 쌀을 넣고 일주일 정도 숙성 시켜 단맛을 올린다. 설탕 보다 부드러운 감칠맛이 있으니 주방에 없어선 안될 주인공이다. 마지막으로 그의 최애 아이템은 사천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두반장이다. 요즘 유행하는 마라 요리를 뚝딱 완성시켜 주는 것은 물론 고추장과는 또 다른 풍미가 있어 한식을 할 때도 두루 쓰인다. 마늘과 생강 기름에 볶으면 두반장의 날 냄새가 잡히니 요리할 때 잊지 말고 시도해 보자.

[피에세의 팬트리]

ⓒpieceseoul

1 절인 고추, 잠두와 대두를 발효시킨 화풍하이큐의 하하 두반장.

2 중국의 국민 간장으로 불리는 상기의 쌍노두소스.

3 장기간의 숙성을 통해 끈끈하고 복합적인 맛을 띠는 품진의 홍식초.

4 찹쌀과 곡물로 빚어낸 흑식초인 진강 향초.

5 볶음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이금기의 프리미엄 굴 소스.

6 홍산초를 기름에 볶아 얼얼한 산초향을 농축한 신선수의 화조유.

7 아카시아꿀과 머스타드가 더해져 달달하고 알싸한 맛을 내는 오뚜기의 허니머스타드.

8 화학 잔여물 없이 신선한 토마토를 그대로 갈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헌트의 토마토 페이스트.

9 겨자와 같은 매운맛과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향이 어우러지는 마리오 케이퍼.

10 톡 쏘는 매콤한 향이 특징인 내추럴스파이스의 오레가노 럽드.

11 맛이 달콤하고 상큼해서 생선의 비린내 및 육류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내추럴스파이스의 팬넬 씨드.

12 독특한 향으로 이국적인 맛과 향긋함을 주는 내추럴스파이스의 코리앤더씨드.

13 강렬한 스파이시 풍미를 지닌 내추럴스파이스의 스타아니스.

CREDIT

에디터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