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쇼핑할 수 있는 스폿부터 펫푸드까지 반려견과 함께라면 24시간이 모자란다.
댕댕이랑 장보기
오늘 장보기는 여기서 어떨까? 미국 어느 슈퍼마켓에 들어온 듯한 인테리어와 각종 봉제 장난감이 즐비한 이곳은 프레시플러시 Fresh Plush(@freshplush_official)다. 프레시플러시는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를 위한 위트 있는 봉제 장난감을 자체 제작하는 브랜드로 식료품의 제품 패키지를 본 딴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봉제 장난감을 만든다. 프레시플러시의 조아리 대표는 “12살이 된 강아지 밤이가 있어요. 어릴 때부터 장난감을 좋아해서 많이 사주었고, 혼자 집에 있는 밤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 면 장난감으로 보답하기도 했죠. 나이가 들어가는 밤이를 보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게 됐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만들게 됐어요. ‘밤실장’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같이 출근하고 있고요, 제품이 나오면 가장 먼저 깐깐하게 테스트해본답니다.” 라며 브랜드 론칭 스토리를 전했다. 프레시 플러시의 오프라인 숍 인테리어와 장난감은 조아리 대표가 모두 직접 디자인한다. 제품 소개를 위한 포스터, 엽서까지 모두 그녀의 손을 거친다. 특히 장난감의 자수 디테일은 아주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해서 만드는 기간도 오래 걸린다고. 하지만 이런 디테일 덕분에 강아지 뿐만 아니라 반려인들도 갖고 싶게 만드는 장난감이 만들어졌다.
사진출처 : 프레시 플러시
폼나는 산책길
감각적인 컬러 팔레트와 기능성을 모두 겸비한 브랜드 헤이에서 출시한 도그 컬렉션.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든 산책 리쉬와 콜러를 다양한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리쉬에는 견고한 카라비너가 있어서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고, 콜러의 안쪽에는 패딩을 덧대여서 부드럽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특히 귀여운 로제트 버튼 배지 드로잉이 그려져 있는 도그 스카프는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커플 아이템으로 산책길의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출처 : hay
함께 먹는 중국요리
하루의 마무리는 특별식으로 준비했다. 하림에서 출시한 더리얼 유니짜장면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사람이 먹는 식품용 원료 그리고 합성보존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반려견용 자장면이다. 먹음직스러운 갈색빛 자장소스는 춘장이 아니라 식물성 캐롭파우더로 만들었고, 돼지고기와 채소도 들어가 있어 언뜻 보면 사람용 자장면처럼 보인다. 만드는 방법도 간편하다. 용기에 면과 소스를 넣고 쓱쓱 비비면 완성. 이제 더 이상 짜장면과 탕수육을 아련하게 쳐다보는 반려견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 듯.
사진출처 : 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