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이고 졸이고! 제철 포도 요리법

끓이고 졸이고! 제철 포도 요리법

끓이고 졸이고! 제철 포도 요리법

포도가 한창 무르익어 당도는 물론 맛과 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다. 새콤달콤한 맛에 상큼한 향과 컬러가 요리의 맛을 살리는 포도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과 포도밭의 싱그러운 풍경 속으로.

포도 처트니와 로스트 치킨

생닭(500g) 2마리, 포도(캠벨) 1송이, 채썬 양파 1/2분, 레드 와인 300ml, 화이트 와인 비네거 50ml, 설탕 50g, 로즈메리• 타임 •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씩, 펜넬 1개, 셜롯 4개, 미니 파프리카 • 거봉 조금씩

1 냄비에 씻은 포도 알, 채썬 양파,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비네거,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인다. 나무주걱으로 뒤적이며 포도 껍질과 과육이 저절로 분리될 정도로 계속 익혀 포도 처트니를 만든다.

2 손질한 닭의 안쪽에 준비한 허브와 포도를 채운 후 다리와 날개를 실로 묶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

3 1의 처트니가 어느 정도 식으면 2의 닭 껍질에 골고루 바르고 펜넬, 셜롯, 미니 파프리카, 거봉과 함께 180°C의 오븐에서 로스팅한다.

4 3을 굽는 동안 살펴보면서 흘러내리는 육즙과 포도즙 등을 닭에 끼얹으면서 익힌다.

적포도 코코넛 수프

포드(거봉, 캠벨 믹스) 4송이분, 레드 와인 500ml, 플레인 비스킷(시판용) 50g, 사과1개, 코코넛 크림 150ml, 통계피 •소금 조금씩

1 줄기에서 딴 포도 알을 물에 잘 씻는다.

2 냄비에 레드 와인, 통계피를 담고 은은한 불에서 끓인다.(포도 알 일부는 남겨둔다)

3 2의 포도가 쉽게 으깨질 정도로 충분히 익으면 20분 정도 더 졸여서 믹서에 같아서 체에 받쳐 껍질과 씨를 거른다.

4 3의 포도즙을 다시 끓이다가 비스킷과 씨를 없애고 자른 사과를 넣고 자연스럽게 물러지도록 익힌다.

5 남겨둔 포도와 코코넛 크림을 넣은 후 한번 더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포도 아몬드 케이크

포도 2송이분, 말린 자두, 스위트와인 30ml, 박력분 350g, 아몬드 가루 150g, 설탕 500g, 달걀 8개, 버터200g, 소금 •말린 코코넛 아몬드 조금씩

1 포도 알을 씻어서 80°C’의 오븐에서 12시간 가량 말린다.

2 케이크 틀에 버터와 설탕을 바르고 냉장고에 넣어둔다.

3 달걀과 설탕을 거품기로 잘 혼합하여 뻑뻑한 농도가 되면 밀가루, 버터, 와인을 천천히 섞으며 반죽한다.

4 2의 케이크 틀에 3의 반죽을 부으면서 중간중간 1의 말린 포도와 말린 자두를 골고루 섞이도록 넣는다.

5 4의 맨 위에 말린 포도, 아몬드, 말린 코코넛을 올리고 180°C의 오븐에서 30분간 익힌다.

청포도 펀치

청포도 1송이, 블루베리•체리•애플 모트•아니스(팔각) 적당량씩, 스파클링 와인 1병, 포도 맛 탄산 음료 100ml, 설탕 30g.

1 포도 알을 잘 씻어 물기를 뺀다. 포도 알이 큰 것은 2등분 한다. 천도 복숭이는 씨를 없애고 한입 크기로 썬다.

2 블루베리•체리•애플 모트•아니스와 섞어 용기에 담고 설탕을 뿌린다.

3 스파클링 와인과 포도 맛 탄산음료를 섞어서 2의 위에 붓고 잘 섞는다.

홈메이드 포도잼

잘 익은 포도와 포도의 60~70% 분량의 설탕, 레몬즙만 있으면 쉽게 포도잼을 만들 수 있다.

1 포도 알을 잘 씻어서 바닥이 깊은 냄비에 담고 준비한 설탕의 절반을 부어서 섞는다.

2 약한 불에서 가열하며 도구를 이용하여 으깬다.

3 적포도의 색이 충분히 빠지고 포도살이 잘 으깨지도록 한다.

4 30분 가량 끓이다 체로 껍질과 씨를 거른다.

5 4를 계속 약한 불에서 끓이다 나머지 설탕을 넣는다.

6 충분히 잼의 농도가 나도록 졸여주고 마지막에 레몬즙을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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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지식] 잘 드는 칼

[메종지식] 잘 드는 칼

[메종지식] 잘 드는 칼

가볍고, 디자인 좋고, 갈지 않아도 무뎌지지 않고 무엇보다 ‘잘 드는’ 칼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세라믹 나이프. 하지만 세라믹 나이프도 적재적소가 있다는 사실! 주부들 사이의 ‘카더라’ 통신에 꽤나 자주 회자되고 있는 주방 용품이 있다. 바로 세라믹 나이프이다.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으며 칼을 갈 필요가 없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세라믹 나이프는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일본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일본 여행을 다녀 때 남녀불문하고 필수 쇼핑 아이템이라는 세라믹 나이프,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쁠까?

CHOOSING A CERAMIC KNIFE

세라믹 나이프는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하다는 지르코늄 옥사 이드 분말을 성형시켜 고온으로 구운 ‘지르코니아(Zr02) 세라믹’ 으로 만들어 내구성이 높고 녹슬거나 쉽게 마모되지 않는다. 기존의 금속 재질 칼에 비해 경도가 뛰어나 예리한 칼날이 금속제에 비해 월등히 오래 유지될 뿐 아니라 산화되기 쉬운 야채, 생선, 육류 등을 썰 때도 좋다. 또한 세라믹 나이프는 세라믹 자체의 활성작용으로 인해 조리 후 식재료의 냄새가 칼날에 배지 않아 청결하고 매우 위생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처음 세라믹 나이프를 개발한 만큼 일본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높다. 교세라(Kyocera), 포에버(Forever), 펄라이프(Pearl Life) 등이 유명한데 중국 등에서 OEM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 제조원을 반드시 확인한다. 그리고 지르코늄 함유량이 높을수록 강도가 높으니 구입 시 제품 정보를 꼼꼼히 살피거나 판매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면, 국내 업체의 경우 원재료를 제외한 모든 제작공정을 국내 기술로 자체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세라믹 나이프를 만든 커터코리아의 세라믹 나이프 제품은 국내 유일의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인 요염기술원(AlICET)의 기술 지원을 받아 제작하므로 믿을 수 있다.

USING A CERAMIC KNIFE

세라믹은 쉽게 깨지는 성질이 있다. 강도가 높은 대신 물질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성질인 인성이 쇠칼에 비해 떨어져 충격에 약하다. 그래서 딱딱하게 굳은 냉동식품이나 뼈가 있는 고기 등 단단한 것을 찍어서 절단하는 데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칼을 다룰 때는 칼날이 매우 예리하여 위험하므로 베지 않도록 주의한다. 요리를 하다 싱크대에서 떨어뜨리면 깨지거나 날이 나갈 염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려고 칼끝을 둥글려서 충격에 더 강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검정색 칼은 더 가공을 해서 강도를 높인 것이다. 세라믹 나이프는 굳이 칼날을 갈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갈고 싶으면 반드시 전용 칼갈이에 갈아야 한다. 세라믹 나이프는 칼날이 매우 예리해서 식빵이나 토마토, 김밥, 샌드위치처럼 자르기도 전에 모양이 눌리는 음식들도 아주 깔끔하게 잘린다. 야채나 과일은 과즙이 흐르기도 전에 잘리며 절단면이 매끄럽다. 카스텔라나 케이크도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썰린다. 세라믹으로 만든 감자칼이나 강판은 특히 유아식이나 아이들 간식을 만들 때 위생적이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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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지식] 집 안을 녹음으로 물들이는 그린 데코

[메종지식] 집 안을 녹음으로 물들이는 그린 데코

[메종지식] 집 안을 녹음으로 물들이는 그린 데코

집 안을 녹음으로 물들이기 위해 담는 법도, 담기는 법도, 담기는 재료에도 정답을 두지 않았다.
여유롭게 시를 읊듯, 멜로디를 듣듯 풀어놓은 인도어 그린 데커레이션.

흐드러진 벤자민 고무, 초록이 무성한 싱고늄, 키 큰 말린 꽃, 춤추는 듯한 양귀비, 연약한 핑크의 달맞이 꽃 등 다양한 식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화원을 연출했다. 뜨개실로 커버링한 시험관엔 박제된 식물을 담아 액자처럼 걸어두었다. 인도어 가든을 완성하기 위해 초록의 감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거실에 들여왔다.

벤자민 고무나무

벤자민 고무나무 열대 지방에서는 높이 20m이상까지 자라는 가로수로 한국에서는 실내에서 주로 키우는 상록교목.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 늙으면 나무 줄기가 시멘트 기둥처럼 보이는 호주를 대표하는 나무로 다양한 종류의 잎이 특징.

달맞이꽃

달맞이꽃 잎이 부드럽고 곧은 줄기를 가지며 7월에 꽃을 피우는 달맞이꽃의 꽃말은 ‘기다림’.

싱고늄

싱고늄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어 공기 정화에 좋고 반그늘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관엽식물.

꼬리풀

꼬리풀 산과 들, 풀밭에서 자라며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잘고 무리지게 피며 굽은 털이 나는 꽃.

안개꽃

안개꽃 한해살이풀로 눈송이처럼 희고 작은 꽃이 가장 대중적이며 최그네는 여러해살이 안개꽃과 다양한 색의 꽃도 인기.

가볍고 자연스러운 나뭇가지에 말린 꽃, 말린 잎, 손뜨개 펜던트, 레이스 등을 걸어 모빌 형태의 발을 제작했다.

가지치기를 해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 줄기에 밑동을 제작했다. 거기에 파릇파릇한 유칼립투스 잎과 소국, 조 등을 자연스럽게 걸었다. 다양한 초록으로 새롭게 태어난 나무는 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나하나 이어지는 계단도 집 안에선 좋은 화단이 될 수 없다. 늘어뜨려 연출할 수 있는 식물이나 초록빛이 상쾌한 식물을 다양한 화분을 이용해 연출해보자.

화려한 컬러의 꽃과 다양한 초록의 잎을 가진 식물들이 각기 다른 화분과 꽃병을 만나 즐거운 소란을 일으킨다. 차와 수프 등이 담겨 있던 캔, 스틸 주전자, 주스병 등이 멋스러운 화병으로 변신했다. 화분으로 사용할 캔은 바닥에 구멍을 내야 한다.

디스키디아

디스키디아 물 주머니가 있는 다육 식물로 길게 늘어지는 줄기가 멋스러운 독특한 모양의 서양란.

틸란디시아

틸란디시아 수염처럼 길게 늘어지는 모습이 특징이며 공중 습도만으로 자라는 식물.

물채송화

물채송화 다른 수생 식물보다 추위에 강하며 번식도 잘 되는 맑은 초록이 돋보이는 수생식물.

불로초

불로초 야생화의 일종으로 붉은색의 꽃이 피며 약한 빛 아래에서는 가지가 늘어지는 다육식물.

타라

타라 ‘필레아 글라우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진 반음지 식물로 건조에 강한 것이 특징.

루피나스

루피나스 층층이 부채꽃이라고도 하는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손바닥 모양.

박제한 듯 말린 식물을 캔버스에 붙여 식물 도감과 같은 액자를 만들었다. 거기에 열매와 같은 잎을 가진 서양란 ‘디스키디아’는 행어에 걸어 늘어뜨렸고, 다양한 디자인의 도자기 꽃병에 건조한 꽃들을 꽂아두었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안개는 화분 대신 패브릭을 감싸 은은한 멋을 살렸다.

선인장 선인장은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다육 식물로 아래와 같이 다양한 종류가 있다.

석연화

자문룡

만보

화월

월토이

청성미인

부영

독특한 조명미가 느껴지는 미니 다육식물을 네온 컬러의 미니어처 건물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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