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들이면 환상, 전통주 안주 레시피

곁들이면 환상, 전통주 안주 레시피

곁들이면 환상, 전통주 안주 레시피

알코올 도수 20미만인데다 맛이 좋아
음식과 곁들이면 한층 풍미가 더해지는
전통주와 안주의 앙상블을 즐겨 보시라.
푸드 페어링은 와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산사춘 & 모둠 채소 고기 샐러드

돼지고기(앞다리살) 250g, 오이 1/3개, 3cm 길이 무 1토막, 당근• 무순 •실부추 조금씩, 깨 간장 드레싱(간장•식초 2큰술씩, 레몬즙 1큰술, 식용유 2작은술, 다진 마늘 1/2 작은술, 설탕 1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작은 1술씩,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무, 당근, 오이, 실부추는 5cm 길이로 곱게 채썰고 무순과 섞는다.
2. 돼지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끓는 소금물에 넣고 잘 익힌 후 건져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재료를 한데 섞어 깨 간장 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2의 고기를 담고 물기를 완전히 뺀 1의 채소를 듬뿍 얹어서 깨 간장 드레싱을 뿌려 낸다.

화요 & 매운 해물볶음

오징어• 낙지 1마리씩, 해삼 2마리, 새우 4마리, 쇠고기(불고기감) 100g, 애호박 •양파 1/4개씩, 당근 조금, 마늘 3쪽,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고추기름 1큰술, 양념(고춧가루 1/2큰술, 고추장 2작은술, 간장• 생수 2큰술씩, 맛술 • 참기름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깨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1. 낙지는 5cm 길이로 자른다.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썰고, 해삼도 오징어와 같은 크기로 썬다. 내장을 제거한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벗긴다.
2. 마늘, 양파는 굵게 슬라이스하고, 애호박과 당근은 반달 모양으로 썬다.
3. 고추기름을 둘러 달군 팬에 2를 볶다가 1을 넣고 마지막에 어슷썬 고추를 넣는다.

백세주& 닭 모래집 마늘볶음

닭 모래집 300g, 마늘 20쪽, 밀가루 •굵은 소금 적당량씩, 식용유 1큰술, 깨소금 조금, 소스(간장 2큰술, 청주 • 맛술 4큰술씩, 생수 2큰술, 설탕 1/2큰술, 레몬 슬라이스 1조각, 후춧가루 조금)

1. 손질한 닭 모래집은 먼저 밀가루로 두 번 정도 주물러 씻고, 굵은 소금으로 한 번 더 씻어서 2등분 한 다음 청주를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식용유를 둘러 달군 팬에 마늘을 먼저 볶다가 1을 넣고 살짝 볶아 따로 둔다.
3. 오목한 팬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약한 불에서 절반으로 줄 때까지 졸이다가 3을 넣고 센 불에서 버무리며 볶은 후 깨소금을 뿌려 낸다.

대포 & 맑은 부추 조개탕

모시조개 1봉지, 주꾸미 2마리, 3cm 길이 무 1토막, 생수 500ml, 다시마 조금, 실부추 적당량,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1. 모시조개는 해감하고 주꾸미는 굵은 소금으로 주물러 씻는다.
2. 냄비에 나박썰기한 무와 다시마, 생수를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지고 모시조개를 넣는다.
3. 2의 조개가 입을 벌리면 거품을 걷어내고 다진 마늘, 청주, 주꾸미를 넣은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실부추와 어슷썬 청양고추를 넣어 조금 더 끓여 낸다.

복분자주 & 청경채를 곁들인 스테이크

쇠고기(등심) 300g, 청경채 4줄기, 양파 3개, 느타리버섯• 표고버섯•브로콜리 적당량씩, 식용유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발사믹 비네거 50ml

1. 양파, 표고버섯은 슬라이스하고, 느타리버섯과 브로콜리는 적당한 크기로 쪼갠다.
2. 씻은 청경채와 브로콜리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뺀다.
3. 식용유를 둘러 달군 팬에 쇠고기를 넣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 후 센 불에서 노릇하게 굽다가 약한 불로 줄여 익힌다. 발사믹 비네거를 넣고 소스 농도로 졸인다.
4. 식용유를 두른 팬에 1, 2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서 재빨리 볶는다.
5. 접시에 고기를 올리고 4를 올린 다음 발사믹 소스를 끼얹는다.

산사춘

산수유를 주원료로 만들어 단맛과 새콤한 맛이 나는 산사춘은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소화를 도와 담백한 맛의 고기 요리와 어울린다.

화요

쌀 100%로 빚은 화요는 잡맛이 없고 깔끔한 맛이라 중국 요리나 생선회와 어울리고 매콤한 맛의 안주와 함께하면 입맛을 시원하게 정리해준다.

백세주

찹쌀과 누룩, 12가지 한약재를 발효시켜 만들어 단맛과 한약재의 은은한 향이 나는 백세주는 특히 간장으로 양념한 요리를 더욱 감칠맛이 나게 한다.

대포

은행과 달맞이 꽃씨의 은은한 조화가 특징인 대포는 맑은 해물탕이나 깔끔한 맛의 회와 어울린다.

복분자

맛이 강한 복분자주는 와인 제조 기법으로 숙성시켜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스테이크나 장어 요리와 함께 즐기면 기력을 상승시켜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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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고 졸이고! 제철 포도 요리법

끓이고 졸이고! 제철 포도 요리법

끓이고 졸이고! 제철 포도 요리법

포도가 한창 무르익어 당도는 물론 맛과 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다. 새콤달콤한 맛에 상큼한 향과 컬러가 요리의 맛을 살리는 포도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과 포도밭의 싱그러운 풍경 속으로.

포도 처트니와 로스트 치킨

생닭(500g) 2마리, 포도(캠벨) 1송이, 채썬 양파 1/2분, 레드 와인 300ml, 화이트 와인 비네거 50ml, 설탕 50g, 로즈메리• 타임 •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씩, 펜넬 1개, 셜롯 4개, 미니 파프리카 • 거봉 조금씩

1 냄비에 씻은 포도 알, 채썬 양파,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비네거,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인다. 나무주걱으로 뒤적이며 포도 껍질과 과육이 저절로 분리될 정도로 계속 익혀 포도 처트니를 만든다.

2 손질한 닭의 안쪽에 준비한 허브와 포도를 채운 후 다리와 날개를 실로 묶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

3 1의 처트니가 어느 정도 식으면 2의 닭 껍질에 골고루 바르고 펜넬, 셜롯, 미니 파프리카, 거봉과 함께 180°C의 오븐에서 로스팅한다.

4 3을 굽는 동안 살펴보면서 흘러내리는 육즙과 포도즙 등을 닭에 끼얹으면서 익힌다.

적포도 코코넛 수프

포드(거봉, 캠벨 믹스) 4송이분, 레드 와인 500ml, 플레인 비스킷(시판용) 50g, 사과1개, 코코넛 크림 150ml, 통계피 •소금 조금씩

1 줄기에서 딴 포도 알을 물에 잘 씻는다.

2 냄비에 레드 와인, 통계피를 담고 은은한 불에서 끓인다.(포도 알 일부는 남겨둔다)

3 2의 포도가 쉽게 으깨질 정도로 충분히 익으면 20분 정도 더 졸여서 믹서에 같아서 체에 받쳐 껍질과 씨를 거른다.

4 3의 포도즙을 다시 끓이다가 비스킷과 씨를 없애고 자른 사과를 넣고 자연스럽게 물러지도록 익힌다.

5 남겨둔 포도와 코코넛 크림을 넣은 후 한번 더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포도 아몬드 케이크

포도 2송이분, 말린 자두, 스위트와인 30ml, 박력분 350g, 아몬드 가루 150g, 설탕 500g, 달걀 8개, 버터200g, 소금 •말린 코코넛 아몬드 조금씩

1 포도 알을 씻어서 80°C’의 오븐에서 12시간 가량 말린다.

2 케이크 틀에 버터와 설탕을 바르고 냉장고에 넣어둔다.

3 달걀과 설탕을 거품기로 잘 혼합하여 뻑뻑한 농도가 되면 밀가루, 버터, 와인을 천천히 섞으며 반죽한다.

4 2의 케이크 틀에 3의 반죽을 부으면서 중간중간 1의 말린 포도와 말린 자두를 골고루 섞이도록 넣는다.

5 4의 맨 위에 말린 포도, 아몬드, 말린 코코넛을 올리고 180°C의 오븐에서 30분간 익힌다.

청포도 펀치

청포도 1송이, 블루베리•체리•애플 모트•아니스(팔각) 적당량씩, 스파클링 와인 1병, 포도 맛 탄산 음료 100ml, 설탕 30g.

1 포도 알을 잘 씻어 물기를 뺀다. 포도 알이 큰 것은 2등분 한다. 천도 복숭이는 씨를 없애고 한입 크기로 썬다.

2 블루베리•체리•애플 모트•아니스와 섞어 용기에 담고 설탕을 뿌린다.

3 스파클링 와인과 포도 맛 탄산음료를 섞어서 2의 위에 붓고 잘 섞는다.

홈메이드 포도잼

잘 익은 포도와 포도의 60~70% 분량의 설탕, 레몬즙만 있으면 쉽게 포도잼을 만들 수 있다.

1 포도 알을 잘 씻어서 바닥이 깊은 냄비에 담고 준비한 설탕의 절반을 부어서 섞는다.

2 약한 불에서 가열하며 도구를 이용하여 으깬다.

3 적포도의 색이 충분히 빠지고 포도살이 잘 으깨지도록 한다.

4 30분 가량 끓이다 체로 껍질과 씨를 거른다.

5 4를 계속 약한 불에서 끓이다 나머지 설탕을 넣는다.

6 충분히 잼의 농도가 나도록 졸여주고 마지막에 레몬즙을 첨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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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지식] 잘 드는 칼

[메종지식] 잘 드는 칼

[메종지식] 잘 드는 칼

가볍고, 디자인 좋고, 갈지 않아도 무뎌지지 않고 무엇보다 ‘잘 드는’ 칼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세라믹 나이프. 하지만 세라믹 나이프도 적재적소가 있다는 사실! 주부들 사이의 ‘카더라’ 통신에 꽤나 자주 회자되고 있는 주방 용품이 있다. 바로 세라믹 나이프이다.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으며 칼을 갈 필요가 없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세라믹 나이프는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일본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일본 여행을 다녀 때 남녀불문하고 필수 쇼핑 아이템이라는 세라믹 나이프,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쁠까?

CHOOSING A CERAMIC KNIFE

세라믹 나이프는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하다는 지르코늄 옥사 이드 분말을 성형시켜 고온으로 구운 ‘지르코니아(Zr02) 세라믹’ 으로 만들어 내구성이 높고 녹슬거나 쉽게 마모되지 않는다. 기존의 금속 재질 칼에 비해 경도가 뛰어나 예리한 칼날이 금속제에 비해 월등히 오래 유지될 뿐 아니라 산화되기 쉬운 야채, 생선, 육류 등을 썰 때도 좋다. 또한 세라믹 나이프는 세라믹 자체의 활성작용으로 인해 조리 후 식재료의 냄새가 칼날에 배지 않아 청결하고 매우 위생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처음 세라믹 나이프를 개발한 만큼 일본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높다. 교세라(Kyocera), 포에버(Forever), 펄라이프(Pearl Life) 등이 유명한데 중국 등에서 OEM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 제조원을 반드시 확인한다. 그리고 지르코늄 함유량이 높을수록 강도가 높으니 구입 시 제품 정보를 꼼꼼히 살피거나 판매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면, 국내 업체의 경우 원재료를 제외한 모든 제작공정을 국내 기술로 자체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세라믹 나이프를 만든 커터코리아의 세라믹 나이프 제품은 국내 유일의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인 요염기술원(AlICET)의 기술 지원을 받아 제작하므로 믿을 수 있다.

USING A CERAMIC KNIFE

세라믹은 쉽게 깨지는 성질이 있다. 강도가 높은 대신 물질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성질인 인성이 쇠칼에 비해 떨어져 충격에 약하다. 그래서 딱딱하게 굳은 냉동식품이나 뼈가 있는 고기 등 단단한 것을 찍어서 절단하는 데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칼을 다룰 때는 칼날이 매우 예리하여 위험하므로 베지 않도록 주의한다. 요리를 하다 싱크대에서 떨어뜨리면 깨지거나 날이 나갈 염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려고 칼끝을 둥글려서 충격에 더 강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검정색 칼은 더 가공을 해서 강도를 높인 것이다. 세라믹 나이프는 굳이 칼날을 갈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갈고 싶으면 반드시 전용 칼갈이에 갈아야 한다. 세라믹 나이프는 칼날이 매우 예리해서 식빵이나 토마토, 김밥, 샌드위치처럼 자르기도 전에 모양이 눌리는 음식들도 아주 깔끔하게 잘린다. 야채나 과일은 과즙이 흐르기도 전에 잘리며 절단면이 매끄럽다. 카스텔라나 케이크도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썰린다. 세라믹으로 만든 감자칼이나 강판은 특히 유아식이나 아이들 간식을 만들 때 위생적이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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