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산업의 결합 페루치오 라비아니

고전과 산업의 결합 페루치오 라비아니

고전과 산업의 결합 페루치오 라비아니

Ferruccio Laviani (1950~)

©laviani.com

이탈리아 태생의 디자이너 페루치오 라비아니. 1984년 밀라노의 폴리테크닉 졸업. 가구와 조명을 포함한 제품 디자인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가구 쇼룸뿐만 아니라 돌체 앤 가바나의 골드 레스토랑 외에도 여러 곳의 레스토랑 인테리어, 전시 디렉팅을 맡았다. 그의 디자인은 특히 카르텔을 통해 세계적으로 소개되었는데, 클래식한 과거의 형태로부터 모습을 빌려와 산업주의적인 소재를 더해 신선한 재미를 주는 경우가 많다. 카르텔 외에도 굵직한 조명 브랜드인 포스카리니와 플로스 등과도 협업했고 몰테니, 모로소, 다다 등의 가구 회사와도 일하고 있다.

Kartell ‘Table Lamp Bourgie(2004)’ Designed by Ferruccio Laviani/ Kartell ‘Toobe Table Lamp(2007)’ Designed by Ferruccio Laviani/ Kartell ‘Table Lamp Take(2003)’ Designed by Ferrucio Laviani

납작한 판에 조명이 반쯤 박힌 것처럼 보이는 부조 형식의 ‘테이크(Take)’ 조명.

바로크 스타일의 디자인을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풀어내 반전의 즐거움을 선사한 테이블 램프 ‘부지(Bour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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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진보주의자 파올라 나보네

디자인 진보주의자 파올라 나보네

디자인 진보주의자 파올라 나보네

Paola Navone(1952~)

이탈리아 태생의 디자이너 파올라 나보네. 1973년 토리노 폴리테크니코 아키텍처를 졸업. 1980년대 사이에 알레산드로 멘디니, 에토레 소사스 주니어와 안드레아 브렌치와 함께 알키미아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 이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 진행. 그녀는 이탈리아 디자인계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이며 아트 디렉터, 인테리어 디자이너, 평론가, 교수, 전시 기획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포트폴리오 역시 건축은 물론 가구, 인테리어, 원단, 보석, 옷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펼쳐진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그녀의 디자인에는 지역과 스타일을 규정할 수 없는 파올라 나보네만의 감성이 녹아 있다. 현재 그녀의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로는 제르바소니를 비롯해 아르마니 까사, 에지지아, 놀, 알레시, 박스터, 폴리폼, 카펠리니 몬도, 드리아데 등이 있다.

Lando ‘Viva Ceramic(2007)’ Designed by Paola Navone/ Egizia ‘Dotti Designed by Paola Nayone’/ Gervasoni ‘Black 94(2006/2009)’ Designed by Paola Navone/ Gervasoni ‘In Out 44(2006/2009)’ Designed by Paola Nav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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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비오 노벰브레

21세기형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비오 노벰브레

21세기형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비오 노벰브레

Fabio Novembre (1966~)

©fabionovembre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 그는 1992년 건축과를 졸업한 뒤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1993년 뉴욕으로 떠난다. 그리고 1994년 우연하게도 안나 몰리나리 블루마린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홍콩에 오픈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건축에 환멸을 느껴 영화 공부를 하겠다던 그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에 짙은 매력을 느끼고 같은 해 밀라노에 그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비사자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으며, 2001년부터 그의 기괴하고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유수의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기 시작한다. 지금도 그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전라와 수트 차림의 파비오 노벰브레가 서로 악수를 하고 있는 사진이 눈에 띈다. 카펠리니, 드리아데, 메리탈리아, 까사마니아를 비롯해 플라마니아에서 르네상스적이고 기묘한 파비오 노벰브레의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Casamania ‘Him(2008)’ Designed by Fabio Novembre/ Cappellini ‘Org Table(2001)’ Designed by Fabio Novembre

의자에 앉은 나신의 모양을 몰드 틀로 만들어서 찍어낸 ‘힘&허(Him&Her)’.

펠리니를 위해 만든 ‘오그 테이블(Org Table)’은 흔들거리는 다리로 테이블을 어떻게 고정할까 싶겠지만 사실 3개의 고정된 다리가 무게 중심을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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