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진보주의자 파올라 나보네

디자인 진보주의자 파올라 나보네

디자인 진보주의자 파올라 나보네

Paola Navone(1952~)

이탈리아 태생의 디자이너 파올라 나보네. 1973년 토리노 폴리테크니코 아키텍처를 졸업. 1980년대 사이에 알레산드로 멘디니, 에토레 소사스 주니어와 안드레아 브렌치와 함께 알키미아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 이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 진행. 그녀는 이탈리아 디자인계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이며 아트 디렉터, 인테리어 디자이너, 평론가, 교수, 전시 기획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포트폴리오 역시 건축은 물론 가구, 인테리어, 원단, 보석, 옷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펼쳐진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그녀의 디자인에는 지역과 스타일을 규정할 수 없는 파올라 나보네만의 감성이 녹아 있다. 현재 그녀의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로는 제르바소니를 비롯해 아르마니 까사, 에지지아, 놀, 알레시, 박스터, 폴리폼, 카펠리니 몬도, 드리아데 등이 있다.

Lando ‘Viva Ceramic(2007)’ Designed by Paola Navone/ Egizia ‘Dotti Designed by Paola Nayone’/ Gervasoni ‘Black 94(2006/2009)’ Designed by Paola Navone/ Gervasoni ‘In Out 44(2006/2009)’ Designed by Paola Nav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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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비오 노벰브레

21세기형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비오 노벰브레

21세기형 레오나르도 다빈치 파비오 노벰브레

Fabio Novembre (1966~)

©fabionovembre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 그는 1992년 건축과를 졸업한 뒤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1993년 뉴욕으로 떠난다. 그리고 1994년 우연하게도 안나 몰리나리 블루마린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홍콩에 오픈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건축에 환멸을 느껴 영화 공부를 하겠다던 그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에 짙은 매력을 느끼고 같은 해 밀라노에 그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비사자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으며, 2001년부터 그의 기괴하고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유수의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기 시작한다. 지금도 그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전라와 수트 차림의 파비오 노벰브레가 서로 악수를 하고 있는 사진이 눈에 띈다. 카펠리니, 드리아데, 메리탈리아, 까사마니아를 비롯해 플라마니아에서 르네상스적이고 기묘한 파비오 노벰브레의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Casamania ‘Him(2008)’ Designed by Fabio Novembre/ Cappellini ‘Org Table(2001)’ Designed by Fabio Novembre

의자에 앉은 나신의 모양을 몰드 틀로 만들어서 찍어낸 ‘힘&허(Him&Her)’.

펠리니를 위해 만든 ‘오그 테이블(Org Table)’은 흔들거리는 다리로 테이블을 어떻게 고정할까 싶겠지만 사실 3개의 고정된 다리가 무게 중심을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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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다과

집에서 만드는 다과

집에서 만드는 다과

오순도순 즐거운 자리를 더욱 빛내줄 다과 레시피!
집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메뉴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호박 밀크

호박 120g, 생수 • 우유 1 1/2컵씩, 계핏가루 조금

1 호박은 씨와 껍질을 벗기고 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린다. 껍질이 푹 꺼질 정도로 부드러워지면 랩을 벗기고 호박이 뜨거울 때 재빨리 포크 등으로 잘게 으깬다.
2 1을 볼에 담아 생수를 붓고 섞다가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섞는다.
3 2를 블렌더에 간 후 냉장고에 넣어 식힌 후 먹기 직전 계핏가루를 뿌려 낸다.

검은 찰떡

찹쌀 500g, 소금 1작은술, 흑임자 가루 2컵, 설탕 5큰술

1 깨끗이 씻어 물에 2~3시간 정도 불린 찹쌀은 물기를 빼고 소금 간하여 믹서에 간 다음 고운 체에 내린다.
2 김이 오른 나무 시루에 젖은 베 보자기를 깔고 1을 넣어 찐다. 찹쌀가루가 말갛게 익어 투명해지면 꺼내어 절구에 담고 방망이와 손으로 번갈아가며 쫀득해질 때까지 치댄다.
3 2를 도마에 얹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설탕과 소금을 섞은 흑임자 가루에 골고루 묻힌다.
4 3을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여분의 흑임자 가루를 얹어 낸다.

라임 주스에 절인 배

배 2개, 라임1개, 설탕15g

1 얇게 깎은 라임 껍질을 곱게 채썬다. 이때 라임 껍질 안쪽의 하얀 부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배는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8등분 하여 1과 섞는다.
3 2에 라임 주스와 설탕을 넣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 낸다.

민트 그린 티 젤리

가루 젤라틴 4작은술, 설탕 60g, 녹차 가루 1작은술, 생수 2큰술, 민트 잎12장, 키위 2개, 라임 주스 1개분

1 소스 팬에 젤라틴과 생수 2큰술을 넣고 3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소스 팬을 약한 불에 1분 정도끓여 젤라틴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녹인다.
2 큰 볼에 설탕과 녹차 가루를 섞고 생수 2큰술을 넣고 섞어 녹차 페이스트를 만든다.
3 볼에 민트를 담은 후 뜨거운 물 2컵을 붓고 2분 정도 두어 향이 우러나게 한 후 1과 2를 넣는다.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은 후 민트 잎을 건진다.
4 3을 원하는 모양의 컵에 부은 후 냉장고에서 5시간 정도 굳힌다.
5 키위는 사방 1cm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6 먹기 직전에 3의 위에 5의 키위와 라임 주스를 뿌려 낸다(키위에는 젤라틴을 녹이는 성질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서빙하기 직전에 키위를 곁들인다.)

애플 바나나 크럼블

사과 • 바나나 2개씩, 황설탕 40g, 버터 60g, 아몬드 가루 40g

사과와 바나나는 먹기 좋은 크기로 툭툭 썰고 오븐 용기에 넣는다.
2 냉장 보관했던 버터를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 뒤 황설탕과 아몬드 가루를 넣고 잘 섞어 덩어리가 지게 만든다.
3 1의 위에 2를 솔솔 뿌리듯 올린 후 220° C 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정도 옅은 갈색이 날 때까지 굽는다.

단호박 찹쌀 경단

단호박 150g, 생수 1/2컵, 연유 4큰술, 찹쌀가루 70g, 끓인 물 3큰술, 통조림 단팥 2큰술

1 씨를 빼고 반으로 가른 단호박은 종이 타월을 깐 내열 접시에 자른 면이 위를 향하도록 담고 랩으로 팽팽하게 감싸서 전자레인지에 8~10분 정도 가열한다.
2 단호박이 잘 익으면 숟가락으로 살만 긁어내어 블렌더에 넣고 분량의 생수와 연유를 넣고 곱게 간다.
3 볼에 끓인 물을 담고 찹쌀가루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반죽을 한다.
4 반죽이 말랑말랑하게 찰기가 생기면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 동그랗게 빚은 다음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삶다가 찹쌀 경단이 동동 떠오르면 체로 건져내 바로 얼음물에 담가 쫀득쫀득하게 만든다.
5 그릇에 2를 담고 그 위에 경단과 단팥을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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