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 가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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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역 뒤편이 공터가 되었을 때부터 궁금했다. 뭘 만들려고 저렇게 대대적으로 부수나. 그 궁금증의 끝자락에서 비로소 레스케이프 L’Escape 호텔의 오픈 소식을 들었다. 지상 25층, 204개의 객실로 구성된 호텔은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 Jacques Garcia가 19세기 파리 귀족 사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는데, 특유의

중세 시대와 현대 양식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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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웅장한 건축양식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주는 강렬함을 경험할 수 있는 컨저버토리움 호텔 Conservatorium Hotel. 거울, 세면대, 소품이 모두 대칭을 이루는 독특한 구조의 루프톱 스위트룸 욕실. 19세기 말에 지어진 이 건물은 이탈리아 건축가 피에로 리소니 Piero Lissoni의 손길을 거쳐

불가리 호텔을 밝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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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치테리오 Antonio Citterio의 건축사무소에서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된 베이징 불가리 호텔은 조명부터 예사롭지 않다. ‘스핀 샹들리에 Spinn Chandelier’로 이름 붙여진 조명은 바로비에르&토소 Barovier&Toso의 제품이다. ‘스핀 샹들리에’는 계단의 중앙과 레스토랑, 스파에 각각 설치됐는데 특히 나선형의 계단 구조 사이로 주렁주렁 내려오는

열대우림 속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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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라 생추어리 리조트 센토사 싱가포르의 휴양지로 유명한 센토사 섬에 위치한 아마라 생추어리 리조트 센토사 Amara Sanctuary Resort Sentosa는 1930년대 영국 부대를 개조해 럭셔리한 호텔로 재탄생한 곳이다.   인피니티 풀과 연결되는 커플 스위트룸의 욕실   이곳은 디럭스룸과 스튜디오, 스위트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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